밤 끝으로의 여행

루이-페르디낭 셀린
7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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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의농간에서 2020년을 여는 첫 책으로 선보이는, 프랑스의 의사이자 작가, 루이-훼르디낭 쎌린느의 문제적 데뷔작, 『밤 끝으로의 여행』 고통과 절망 속에서 삶이라는 밤의 시간을 배회하는 비참한 인간의 모습을 전례 없는 스타일로 그려낸 이 충격적인 데뷔작 덕분에 저자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주인공 바르다뮈와 로뱅송이 술회하고 있는 전쟁, 아프리카 식민지, 미국 뉴욕이나 디트로이트, 파리 근교의 빈민촌 등에서의 삶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모든 인간에게 씌워진 삶이라는 현실이 구원에의 비전 같은 것은 없는, 억압과 부조리의 비참한 굴레이며 혹독한 고난의 연속임을 보인다. 전쟁과 식민지를 제국주의의 심장부, 일선에서 경험하고, 뒤늦게 학업을 마친 후 의사로 활동하는 등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실존적 경험이 풍성하게 투영된 이 작품에서 그는 각종 비속어를 포함, 당대 프랑스의 농촌과 도시의 뒷골목, 시장바닥에서 건져 올린 날것의 언어를 거침없이 활용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 후대의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2004년 완역 발간되었지만 널리 이르지 못하고 이내 절판되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쎌린느의 이 대표작을 최측의농간에서 역자와 함께 초판에 존재했던 일부 오기를 바로잡아 신판으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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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끝으로의 여행 7 옮긴이의 말 727 작품 연보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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