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Miguel de Cervantes · Kids/Novel
7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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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다음으로 지구 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돈키호테>. <돈키호테>에 담긴 세르반테스의 문체와 정신을 고스란히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는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거쳐 국내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국어판 <돈키호테>를 탄생시켰다. 작품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읽어야 그 작품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다는 완역 정신을 세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돈키호테> 2권까지 총 6,700여 매(200자 원고지 기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정확한 번역 작업을 마쳤다. 열린책들은 1605년 출간된 전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1권으로, 1615년 출간된 후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2권으로 출간하여, 원작이 갖고 있는 물성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다. 책 두 권 모두에는 현재까지 그려진 <돈키호테>의 삽화 중 가장 세밀하고도 유명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구스타브 도레의 삽화 1백 점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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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권 규정 가격 19 정정에 대한 증명 21 특허장 22 베하르 공작에게 25 서문 27 돈키호테 데 라만차에 부치는 시 37 제1부 1 유명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인물됨과 일상에 대하여 2 기발한 돈키호테가 처음 고향을 떠날 때에 대하여 3 돈키호테가 기사 서품식을 치르는 우스꽝스러운 방법에 대하여 4 객줏집에서 나온 뒤 우리의 기사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5 우리 기사의 불행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다 6 우리의 기발한 이달고의 서재에서 신부와 이발사가 행한 멋지고도 엄숙한 검열에 대하여 7 우리의 착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가 두 번째로 집을 나서는 이야기 8 굉장히 무섭고 결코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풍차 모험에서 용감한 돈키호테가 행한 멋진 사건과 좋게 기억할 만한 사건들에 대하여 제2부 9 늠름한 비스카야인과 용감한 라만차 사람이 벌인 대단한 싸움의 결말이 나다 10 비스카야인과 돈키호테 사이에 일어난 다음 이야기와 양구에스 무리들과의 위험한 이야기 11 산양치기들과 함께 있을 때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12 돈키호테와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산양치기가 들려준 이야기에 대하여 13 여자 목동 마르셀라 이야기의 결말과 다른 사건들에 대하여 14 죽은 목동의 절망에 찬 시들과 예기치 않았던 다른 사건들에 대하여 제3부 15 돈키호테가 포악무도한 양구에스들과 만났을 때 당한 불행한 모험에 대한 이야기 16 기발한 이달고가 성이라고 상상한 객줏집에서 당한 사건에 대하여 17 용사 돈키호테와 그의 훌륭한 종자 산초 판사가 불행하게도 성이라고 생각한 객줏집에서 겪은 수많은 고난이 계속되다 18 산초 판사가 주인 돈키호테와 나눈 이야기와 그 밖에 이야기 될 만한 모험들에 대하여 19 산초가 주인과 나눈 진중한 이야기와 시체의 모험과 다른 유명한 사건에 대해서 20 아무런 위험 없이 끝낸 세상 유명한 기사의 모험처럼 안전하게 끝난 용감한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듣도 보도 못한 모험에 대하여 21 맘브리노 투구를 획득한 대단한 모험 그리고 질 줄 모르는 우리의기사에게 일어난 여러 가지 일에 대하여 22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할 수 없이 끌려가는 수많은 불행한 사람들에게 돈키호테가 베풀어 준 자유에 대하여 23 이 진실된 기록에서 이야기되는 가장 희한한 모험들 중 하나인,시에라 모레나에서 그 유명한 돈키호테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24 시에라 모레나 산맥에서의 모험이 계속되다 25 시에라 모레나 산맥에서 라만차의 용감한 기사가 겪은 기이한 일들과 벨테네브로스의 고행을 흉내 내어 그가 한 일에 대하여 26 사랑으로 말미암은 돈키호테의 몸부림이 시에라 모레나 산속에서 계속되다 27 신부와 이발사가 어떻게 자기들의 목적을 이루었는지, 그리고 이 위대한 이야기에 어울리는 다른 일들에 대하여 제4부 28 같은 산중에서 신부와 이발사에게 일어난 새롭고 즐거운 모험에 대하여 29 사랑에 빠져 혹독한 고행에 들어갔던 우리 기사를 꺼내기 위한 재미있는 속임수와 명령에 대하여 30 아름다운 도로테아의 신중함과 정말 재미있는 일들에 대하여 3

Description

★ 국립 중앙 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 <청소년 권장 도서> ★ 동아일보 선정 <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 한국 경제 신문 선정 <국내외 명문대생이 즐겨 읽는 고전>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권장 도서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노벨 연구소 선정 <세계 문학 100대 작품>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 영국, 미국, 호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125명이 즐겨 읽는 문학 성서 다음으로 지구 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돈키호테』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돈키호테』에 담긴 세르반테스의 문체와 정신을 고스란히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는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거쳐 국내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국어판 『돈키호테』를 탄생시켰다. 작품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읽어야 그 작품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다는 완역 정신을 세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돈키호테』 2권까지 총 6,700여 매(200자 원고지 기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정확한 번역 작업을 마쳤다. 열린책들은 1605년 출간된 전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1권으로, 1615년 출간된 후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2권으로 출간하여, 원작이 갖고 있는 물성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다. 책 두 권 모두에는 현재까지 그려진 『돈키호테』의 삽화 중 가장 세밀하고도 유명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구스타브 도레의 삽화 1백 점을 수록했다. 안영옥 교수의 고증과 답사로 탄생한 새롭고도 젊은 한국어판 완역본 『돈키호테』 번역을 맡은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는 세르반테스가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돈키호테』를 <의미 있고 정결하며 잘 정돈된 단어들로 평범하며 울림이 좋고 유쾌하게> 쓰고자 했던 의도를 살려 『돈키호테』의 새로운 한국어판 완역본을 위해 스페인에서의 고증과 답사를 거쳤다. 안영옥 교수는 『돈키호테』 2권의 끝에 실린 <번역 후기>를 통해, 제대로 된 『돈키호테』 한국어판 완역본을 번역한다는 것은 스페인 문학을 전공한 이래 오랜 숙원이었기에 오랜 시간과 열정을 다해 임할 수 있었다고 소외한다. 안영옥 교수는 『돈키호테』 번역을 위해 스페인에 체류하며 『돈키호테』에 나오는 구어체 표현이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어휘들,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이 포함된 이야기들을 제대로 옮겨 오고자 애썼으며, 마드리드 대학의 교수부터 연로한 스페인 노인들에게까지 다짜고짜 묻고 다니기도 했다. 세르반테스가 가졌던 그 느낌 그대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돈키호테가 모험을 찾아다녔던 모든 여정을 따라가기도 했다. 돈키호테가 처음으로 모험을 떠나기 위해 길을 나선 몬티엘 들판에서부터 푸에르토 라피세의 객줏집, 풍차 마을 크립타나, 톨레도의 알카나 시장, 시에나 모레나, 엘 토보소, 알마그로, 몬테시노스 동굴, 루이데라 늪, 페드롤라, 바라타리아 섬, 바르셀로나까지, 라만차와 아라곤과 카탈루냐 지역의 마을과 도시로의 여정을 안달루시아까지 이어가 세르반테스가 살았던 곳들까지 답사를 마쳤다. 『돈키호테』 번역을 위한 번역가의 현지답사는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에서 언급한 내용을 더욱 생생하고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 400여 년의 세월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의미와 재미, 진정한 <고전> 『돈키호테』를 읽어야만 하는 이유 『돈키호테』는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와 순박하고 단순한 그의 종자가 만들어 낸 인간 최대의 희극이자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한 해석의 범위는 위와 같이 넓고 다양하며, 돈키호테와 산초가 겪는 모험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눈물을 쏟아 낼 수밖에 없는 사연을 담고 있기도 하다. 17세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의 문인과 지성들은 돈키호테를 <현실의 거울>이라 칭하며, 세르반테스의 철학이야말로 인간 삶과 권리와 정의를 위한 이상적인 개혁이라고 보았다. 알베르트 티보데는 『돈키호테』를 일컬어 <진정한 소설이자 근대 소설의 효시>라고 칭했고, 지라르는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라고 했으며,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는 라고 했다. 스페인의 지성 오르테가는 <세르반테스의 문체가 어떤 것이며 사물에 접하는 그의 방식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알 수만 있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얻을 텐데>라고 한 바 있다. 『돈키호테』는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진정한 <고전>이다. 영국, 미국, 호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125명이 즐겨 읽는 문학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로 꼽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각종 언론사와 유수 대학, 국립 도서관의 권장 도서로 선정되어,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죽기 전에 꼭 한번 읽어야 할 대표적인 작품이 되었다. <유쾌한 해학과 웃음을 선사하는 그저 우스꽝스러운 작품>부터 <인류의 바이블>까지, 『돈키호테』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며 사랑받는 진정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나 한 번쯤 읽었다고 착각하는 고전 『돈키호테』 그러나 2권을 읽기 전까진 다 읽은 것이 아니다 아직까지도 『돈키호테』에 대한 많은 평가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쏟아지는 이유는 작품에 가득한 그 특출한 상징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췄기 때문일 것이다. 『돈키호테』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돈키호테』 1권에서는 스페인 라만차의 어느 마을에 사는 알론소 키하노라는 쉰을 넘긴 이달고가 그 신분에 어울리게 유유자적한 삶을 살다가 당시 유행하던 기사도 소설에 푹 빠져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며 탐독을 하다가 드디어 미치게 되어 스스로가 편력 기사로서 세상에 정의를 내리고 불의를 타파하며 약한 자들을 돕는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두 번의 출정 길을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돈키호테』 2권에서는 돈키호테와 산초가 한 일이 책으로 출판되어 세간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제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이 두 사람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술적 사실주의의 시작이 된 허구와 현실의 문제, 상호 텍스트성 및 관점의 차이와 존재와 언어의 불일치에 따른 독자 비평으로의 초대 등, 현대 문학론의 싹이 움트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벌어진 문제는 워낙 유명한 고전이다 보니 모두가 한번쯤 읽었다고 착각하는 데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풍차 모험 이야기가 담긴 『돈키호테』 1권을 읽고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에 담은 모든 이야기를 다 읽었노라고 생각한다면 『돈키호테』를 절반만 읽은 것이나 다름없다. 『돈키호테』 1권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돈키호테』 2권의 내용은 『돈키호테』라는 작품의 전체적인 완결성을 부여하고 현대 문학론의 싹을 움틔웠다는 점에서 주요한 의미를 갖는다. 돈키호테와 산초를 둘러싼 작품 속 모든 사람들이 이 둘의 모험에 대해 알고 있다는 설정은 2권에서 벌어지는 놀랍고도 황당무계한 사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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