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양자 마음

로저 펜로즈, 스티븐 호킹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양자역학, 인지과학, 인공두뇌학을 통해 들여다 본 마음의 본질과 인간의 가치, 과학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로저 펜로즈는 전작 , <마음의 그림자(Shadow of the Mind)>를 통해 주목받은 과학 저술가다. 이 책은 전작의 내용을 요약하면서 최근 연구 성과들을 종합한 것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그린 70여 컷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책의 원고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강연한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연'이다. 강연 후에 보내온 애브너 시모니, 낸시 카트라이트, 스티븐 호킹의 강평 및 펜로즈의 답변을 함께 실어 강연의 전과정을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1장은 우주론, 2장은 영자역학, 3장은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의 연관성에 대한 통찰, 4장은 애브너 시모니의 비평 -- 화이트헤드와 존 설을 중심으로 --, 5장은 물리학의 정체성에 대한 카트라이트의 강평, 6장은 스티븐 호킹의 강연 반론 내용, 마지막 7장은 세 강평자에 대한 펜로즈의 논리적 변론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