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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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철학의 거장 김재권, 그의 심리철학을 토론한다! 김재권은 '속성 예화 이론', '심물 수반론' 등 심리철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이론들을 제시해온 현대 철학의 거장이다. 현대 심리철학은 20세기 후반부터 인간의 내면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을 벌였는데, 김재권은 바로 그 중심에 서 있다. 김재권이 최근 심신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내놓은 것은 바로 '기능적 환원주의'이다. 아에 따르면 마음은 자연현상의 일부이며, 특히 심성적 사건 대부분은 뇌의 사건으로 환원될 수 있는데, 이러한 입장은 김재권의 최근 저서 "물리주의"에서 더욱 명료하게 제시되어 철학계 안팎에서 많은 쟁점을 낳았다. 이 책은 이러한 쟁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물리주의"에 담긴 김재권의 이론과 사상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리철학에 정통한 연구자 10명이 김재권 심리철학의 이론적 배경과 기반뿐 아니라 그 성과와 문제점, 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철학의 선단인 심리철학의 핵심 쟁점을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