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책의 특징] 여성영화, 그 악명 높은 개념에 대한 안내서 무엇을 말하는 걸까? 여성이 만든 영화? 여성에 대한 영화? 여성에게 말을 거는 영화? 장르도 아니고 운동도 아니다. 다만 여성주의 공동체를 위한 형식, 시기, 탈경계적 문화에 주목하는 눈에만 보이는 실체다. 저자는 여성영화가 주류 담론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전통적인 관습과 섞이고, 겨루며, 그것을 변화시키는 감염된 양식이라고 정의한다. 여성영화의 정전으로 여겨지는 샹탈 아케르망(Chantal Akerman) 같은 감독뿐만 아니라 무피다 틀라틀리(Moufida Tlatli) 같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감독까지 폭넓은 예를 들면서, 여성영화의 이론과 담론, 감독과 작품을 소개한다. 영화에 대한 철저한 독해보다는 본보기가 될 만한 분석을 제공한다. [시리즈 소개] 숏컷 시리즈는 영화의 장르, 개념, 역사와 영화 운동,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영화 연구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종합적인 입문서다. 역사적·문화적 맥락 안에서 동시대의 쟁점을 간결하게 논의하고, 사례연구를 폭넓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와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학자와 학생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책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출간한 숏컷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