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전 세계 심리학계와 교육계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다중지능 이론의 출발점이 된 우리 시대의 고전! 2016년 3월, 우리는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실제로 목격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총 5회에 걸친 바둑 대결에서 알파고가 4승을 거둔 것이다.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이 가르쳐주지 않은 것까지 스스로 학습해나가는 강한 인공지능. 지금까지 인공지능이란 그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을 뿐, 그것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리라 실감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 하나를 던졌다. 컴퓨터가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인공지능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인간의 지능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 인간이 만든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할 수 있다면, 인간만이 가진 고유성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하워드 가드너의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지능의 구조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단초를 제시한다. 하워드 가드너는 당시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던 단일하고 획일적인 지능의 개념에 반대하고 인간은 다양한 능력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하며,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배경과 상세한 내용을 정리하여 1981년 처음 이 책을 출간했다. 출간과 동시에 이 책은 전 세계 교육계와 심리학계의 집중 조명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을 바탕으로 가드너가 주장한 다중지능 이론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의 교육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하워드 가드너는 다중지능 이론의 아버지이자 세계적 석학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 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인간의 지능을 측정하는 단일한 지수인 IQ 검사가 아직도 시행되고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IQ 검사 결과가 인간의 모든 능력을 말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많은 국가와 사회 속에서 인간의 다양한 능력과 지능을 개발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많은 교육 방안들이 고안되고 있다. 최근 30여 년 사이에 이처럼 인간의 지능에 대한 개념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교육 방식에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 출발점이 된 것이 바로 이 책 『지능이란 무엇인가』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지난 30여 년 동안 저자의 사상적 흐름이 담겨 있는 서론과 함께 다중지능 이론의 핵심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창의적 능력의 근본을 연구하며 인간 능력의 다양성을 주장해온 하워드 가드너 사상의 출발점이자 정수라 할 수 있다. ▶ 출판사 리뷰 세계적 석학 하워드 가드너가 인간 지능의 구조와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인지과학의 바이블 2016년 3월, 우리는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실제로 목격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총 5회에 걸친 바둑 대결에서 알파고가 4승을 거둔 것이다.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이 가르쳐주지 않은 것까지 스스로 학습해나가는 강한 인공지능. 지금까지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쉽게 사용하면서도 그것은 그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을 뿐, 그것이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리라 실감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이제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 하나를 던졌다. 컴퓨터가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는 인공지능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인간의 지능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 인간이 만든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할 수 있다면, 인간만이 가진 고유성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하워드 가드너의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지능의 구조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단초를 제시한다. 하워드 가드너는 당시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던 단일하고 획일적인 지능의 개념에 반대하고 인간은 다양한 능력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하며,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배경과 상세한 내용을 정리하여 1981년 처음 이 책을 출간했다. 출간과 동시에 이 책은 전 세계 교육계와 심리학계의 집중 조명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을 바탕으로 가드너가 주장한 다중지능 이론은 전 세계 수많은 나라의 교육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하워드 가드너는 다중지능 이론의 아버지이자 세계적 석학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 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인간의 지능을 측정하는 단일한 지수인 IQ 검사가 아직도 시행되고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IQ 검사 결과가 인간의 모든 능력을 말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인간의 다양한 능력과 지능을 개발시키고 훈련시키기 위한 많은 교육 방안들이 고안되고 있다. 최근 30여 년 사이에 이처럼 인간의 지능에 대한 개념은 물론이고 현장에서의 교육 방식에 일어난 혁명적 변화의 출발점이 된 것이 바로 이 책『지능이란 무엇인가』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일반 독자들과 교육계에서 다중지능 이론이 많이 회자되기는 했지만, 교육학 분야에 국한되어 다중지능 이론의 형식적인 부분만이 받아들여졌거나 심지어 저자의 주장과는 상관없이 상업적인 용도로 왜곡되어 이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하워드 가드너의 사상과 다중지능 이론의 근본 원리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지능이란 과연 무엇이며 다중지능 이론의 근거는 무엇인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서부터 가드너가 주장한 7개의 지능의 전제 조건과 각 지능은 특징까지, 다중지능 이론의 출발점과 핵심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인간의 창의적 능력의 근본을 연구하며 인간 능력의 다양성을 주장해온 하워드 가드너 사상의 출발점이자 정수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책은 출간 30주년을 맞이한 저자의 감회와 30여 년 동안의 그의 연구의 변화와 다중지능 이론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30주년 기념 서문이 포함된 책을 완역하여 출간함으로써, 하워드 가드너 사상의 흐름까지도 새롭게 조명할 수 있게 했다. 다중지능 이론의 탄생! 지능이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지능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인가? 하워드 가드너가 다중지능이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얻게 된 것은 1976년 인간의 잠재적 능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어린 학생들이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등 일곱 가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상징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인간의 다양한 능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경학자였던 프랜시스 골턴의 골상학에서 피아제의 인지이론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지능을 탐구했던 역사적인 흐름 속에서 그리고 뇌 과학과 유전학, 인류학 등의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근원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다양한 능력들을 ‘다중지능’이라 이름 붙였다. 무엇보다 가드너는 지능이란 인간의 모든 인지 능력을 적절하게 아우르는 동시에 좀 더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능력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지능이란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단일하고 일반적인 능력이라는 기존의 주장에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인지과학적, 생물학적, 진화론적 분석 과정을 통해 인간에게 상대적으로 자율적인 몇 가지 지적 능력이 존재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지능의 정의를 내렸다. 그는 지능이란 “하나의 혹은 여러 문화적 환경 안에서 가치 있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무엇인가를 생산해내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역사적인 흐름과 현대 과학의 근거를 바탕으로 인간 지능을 정의하고, 인간의 지능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해나간다. 그렇다면 지능의 기준을 무엇일까? 과연 우리는 무엇을 지능이라 부를 수 있을까? 하워드 가드너 역시 아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능력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