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건축 완전 정복! 건축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100가지 아이디어를 흥미롭게 풀어준 매력적인 건축 입문서 <건축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은, 건축 분야에 영향력을 끼친 100가지 아이디어들을 기록한 책이다. 각각의 주제가 처음 생겨난 과정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건축에 끼친 영향들을 탐구하는 텍스트와 그 이해를 돕는 이미지들로 풍부하게 구성되었다. “내가 만일 한 권의 책으로 일반인에게 건축 전반을 쉽게 가르치게 된다면, 이 책을 교재로 하여 가르치고 싶다.” 옮긴이. 김광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1 영국의 아트/디자인 전문 출판사 로렌스킹의 베스트셀러, ‘100 IDEAS’ 두 번째 시리즈 ‘건축’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에 이은 이 책은 각 주제당 1-2페이지 정도로 짧지만 깊이 있는 텍스트와 풍부한 이미지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건축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 용어 사용을 가급적 최소한으로 억제했고, 책 뒷부분에 몇몇 기술용어사전을 별도로 마련해놓았다. 더불어 저자는 일반 건축사와 현대 건축, 건축 이론 및 비평서, 논문들을 각각 분류한 참고도서 목록을 정리해놓음으로써 더욱 알찬 정보를 구성하였다. # 2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선정한, 건축과 관련된 100가지 아이디어 벽과 기둥, 고전주의 주두 양식과 같은 기본적인 건축 요소들부터, 공동체 건축이나 보편적 설계처럼 건축에 미친 다양한 범위의 사회적인 개념과 혁신, 로마의 바실리카로 대표되는 공간 유형과 구성 수법, 정사도법의 사용이나 컴퓨터 보조 설계 기법과 같이 실용적인 설계/도면 기법, 건축물을 유기체라고 여기는 휴머니즘 같은 아이디어들과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건축 슬로건 등 건축을 이루는 다양한 키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안토니오 가우디, 르 코르뷔제, 알바 알토 등 그 이름만으로도 무게가 느껴지는 세계 최고 건축가들의 업적도 흥미롭게 소개된다. # 3 완성도 있는 100가지 주제를 탐험하는 ‘픽처레스크한 여행’ 이 책은 연대순으로 열거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각각의 주제들이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순서와 상관없이 필요한 것만 찾아서 읽는 것도 가능하다. 연대순으로 읽는다면, 19세기까지 서양 건축을 지배한 르네상스의 영향과 최근 건축 사상에 주요 가닥이 된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구분 지어가며 읽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순서를 바꿔가며 읽을 때는, 다른 아이디어들과 관련이 있는 연관 단어들을 좇아가며 또 다른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픽처레스크한(그림과 같은)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 4 서울대 건축의장연구실 번역, 막힘 없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에서 건축설계이론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김광현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 건축의장연구실에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연스러운 번역을 소화해냈다.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복잡하고 다소 심층적인 건축 분야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문법적으로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축100>의 깊이 있는 강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어디를 펴보아도 좋다. 그러나 알고 싶은 목적이 서야 그 항목이 읽힌다. 그렇게 읽어야 아주 간략하게 설명한 문장이 조금 더 ‘깊은’ 내용으로 안내해 준다. 그리고 다른 책을 읽을 때 옆에 두고 같이 읽으면 더 ‘넓은’ 내용으로 안내를 해 준다. 더구나 신중하게 선택한 사진은 건축을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는 더 없는 감상거리다. 어쩌다가 내용을 읽을 마음이 들지 않을 때는, 사진만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봐도 얻는 바가 많을 것이다. 흔히 어떤 전공의 입문서를 찾는다. 그러나 ‘입문서’란 그저 읽기 쉽고, 읽은 다음에는 어디에 꽂혀 있는지 잊어 버리는 책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오랜 시간을 통해 전개된 건축에 대한 인간의 생각(아이디어)을 폭넓게 알려 준다. 그런가 하면 구조, 사회, 공간, 표현, 개념이라는 측면에서도 이 생각을 잘 읽을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렇게 보면 건축에 대한 ‘깊이’와 ‘넓이’를 마음으로 읽게 해 주는 독특한 입문서다. 그래서 이 책은 쉽지만 약간은 어렵고, 어려운가 하면 아주 쉽게 건축을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수많은 책을 읽지 않고도 전체를 꿰뚫어 보는 눈을 길러 주는 입문서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에서 이 책은 건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서가에 늘 꽂혀 있게 될 것이다. 그러니 건축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교양서로서도 아주 좋은 책이다. 만일 내가 한 권의 책으로 일반인에게 건축 전반을 쉽게 가르치게 된다면, 이 책을 교재로 하여 가르치고 싶다.” - 옮긴이의 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