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스케이프

마이크 윌크스 · Fantasy
47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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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화가 마이크 윌크스의 첫 번째 판타지 소설로 열두 살 소년 멜과 친구들이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중에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랄하고도 따뜻한 예술가의 시선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주인공은 세밀하고 섬세한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지금까지 판타지 소설 속 영웅들이 보지 못했던 비밀과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정통 판타지 소설의 결에 미술이라는 예술 분야가 지닌 고급스러운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 새롭고도 빈틈없는 재미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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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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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 전달자 제2장 더크 토트 제3장 꿈과 희망 제4장 플레저가 안긴 고통 제5장 탈출 제6장 미스터리 제7장 블람으로 가는 길 제8장 수련생들 제9장 브룰 공작 제10장 암브로시우스 블렌크 제11장 미스터리의 궁 제12장 비밀 제13장 더 많은 비밀 제14장 쉬 바래는 정원 제15장 허술히 그린 세상 제16장 불청객 제17장 베르미랍토르 제18장 또 다른 퍼즐 제19장 화를 잘 내는 집 제20장 무지개 혁명군 제21장 사라진 사람들 제22장 임시 미로 제23장 미러타임 제24장 영감의 광산 제25장 아래로 또 밖으로 제26장 스스로를 파먹은 굴착기 제27장 거꾸로 뒤집힌 세상 제28장 세상 끝의 정원 제29장 수정 다리 제30장 아이코니움 제31장 누워서 떡 먹기 제32장 여우를 피해서…… 제33장 ……호랑이를 만났다 에필로그 <미러스케이프> 용어 해설 미술 용어 해설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Description

세계적인 화가 마이크 윌크스, 화제의 판타지 소설 데뷔작!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마법은 미술이다.” 열두 살 소년 멜, 예술이라는 마법에 걸린 새로운 판타지 세계 미러스케이프 속으로 뛰어들다! 놀랍고 신비로운 상상의 공간 미러스케이프, 그림 속 비밀 세계로의 숨 막히는 모험이 시작된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힘은 무엇일까? 이 질문의 답에 대한 흥미진진한 밑그림을 풍성하게 담고 있는 <미러스케이프>는, 아서왕 이야기부터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에 이르기까지 판타지 소설의 본토 영국이 낳은 또 하나의 걸작 판타지 소설이다. 정통 판타지 소설의 결에 미술이라는 예술 분야가 지닌 고급스러운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 새롭고도 빈틈없는 재미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예술적 상상력과 그림 실력으로 명성 있는 세계적인 화가 마이크 윌크스의 첫 번째 판타지 소설인 이 책은, 신랄하고도 따뜻한 예술가의 시선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주인공은 세밀하고 섬세한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지금까지 판타지 소설 속 영웅들이 보지 못했던 비밀과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끊임없는 예술적 상상력, 보이지 않는 밑그림 연구에 쏟는 열정과 노력은 소중한 가치들을 지키려는 의지에 힘을 실어준다. 예술과 판타지가 만나 독특한 고유의 색을 덧입은 이 작품은 판타지 소설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내고, 판타지 소설 영역을 넓혀 줄 것이다. 환상의 세계로 가는 새로운 입구, 미러스케이프 <미러스케이프>는 환상의 세계로 가는 새로운 입구를 제안한다. 미러스케이프란 그림 속 세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락방의 낡은 옷장이나 기차역의 개찰구 기둥이 아닌 그림을 통해 들어간 판타지 세계는, 그야말로 무한하고 변화무쌍한 상상의 세계다. 그만큼 위험천만한 곳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치밀하게 상상하지 않고 그린 그림 속 형상들은 괴물로 변해 공격한다. 무엇보다 그림 속에서 자신의 색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책은 정통 판타지 소설의 구조와 친근한 캐릭터 구성으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미술이라는 예술 분야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아 묻어나는 미술 지식이 작품을 더욱 흥미롭고 참신하게 만든다. 또한 예술적 상상력에 힘입어 나타난 이 새로운 입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의 원천이 가득한 세상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미술 판타지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판타지 소설 세계를 확장시킨다. 상상의 힘이 가득한 소설 모든 가시적인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 유일하게 남은 자원은 ‘상상력’이다. <미러스케이프>는 이 무한하고 비가시적 자원을 강력하게 소개하고 있다. 먼저 무척 섬세하고 뛰어난 장면 묘사가 강한 인상을 준다. 치밀하면서도 빠른 사건 전개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이러한 점들은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상상의 힘’에 눈 뜨고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보았을 만한 친근한 소재로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여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신비하고 역동적인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예술적 언어인 ‘그림’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들을 그려낼 수 있는 상상력이 세상을 바꾸는 근간이라는 것을 잘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상상을 구현하는 작가의 뛰어난 이야기 솜씨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 같은 현대 영상 예술의 근간이 결국 네러티브, 즉 ‘이야기’라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신랄하게 투영된 현실 세계 <미러스케이프> 속 세계에는 오늘날 우리 현실 세계의 것과는 좀 다른 경제 개념과 지배체제가 등장한다. 사실, 판타지는 현실에 대한 은유이자 도전이다. 현실이 없다면 판타지도 없다. 이 책은 이러한 판타지의 특성이 예리하게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경제 개념과 지배 체제의 모습은 이름과 형태가 달라 생소해 보일 뿐, 우리의 현실과 많이 다르지 않다. 현대는 컬러로 도배된 시대라, 일상생활에서 색에 대한 특별한 감흥을 얻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미러스케이프>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색을 자유롭게 쓸 수 없다. 화가 지망생인 열두 살 소년 멜이 그림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 간 도시 ‘블람’에서는, 먹을 거리나 입을 거리는 물론 모든 물질적?예술적 질료를 미스터리가 장악하여 권력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색도 예외가 아니어서 위대한 화가 암브로시우스 블렌크조차도 제 5미스터리로부터 색을 얻어 와야 한다. 색에 대한 소유권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결말은 새로 운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이상적인 세계관을 구현한다. 아울러 나아가 이 모든 것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오늘날 현실 속에서의 예술과 예술가의 본질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진다. 특별한 성장 소설 <미러스케이프>는 열두 살 소년 멜과 친구들이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중에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특별한 성장 소설이다. 이들은 보이는 환경에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들을 스스로 발견하고 여행하면서 보이는 세계와의 충돌을 멋지게 해결한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예술가’로 성장한다. 제5미스터리에게 쫓겨 블람으로 와서 홀로서기를 하게 된 어린 소년 멜은 거기서 진정한 친구들을 얻고 그림 속 세계 미러스케이프를 발견한다. 또한 멜의 그림 스승이자 위대한 화가 암브로시우스 블렌크는 소년을 놀랍고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안내해 준다. 시련이 끊이지 않는 미러스케이프 속에서 멜은 자신의 색을 잃어버리지 않는 법을 찾아내어 스스로 지켜내며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한다. 우정과 신뢰, 상상력을 소중히 여기는 멜과 두 친구가 함께 이루어가는 이 성장 드라마는, 우리가 잃어버렸던 불가사의하고 신비로운 세계, 현실을 바꾸는 힘으로 가득한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