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소설의 마스터’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동 작가 토마스 브레치나의 탐정 추리 동화. 특히 독자들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탐정 키트의 물품들로 단서를 직접 찾아내고 이야기를 읽어나가도록 구성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가 긴장감있게 전개된다.
슈퍼컴이 고장 난 가운데, W.I.A. 명예 회원인 영국의 로봇 과학자 마크 박사로부터 낯선 편지를 받은 타이거 수사대. 세 친구는 박사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감지하고 영국 런던으로 날아간다. 마크 박사가 만든 무기용 기사 로봇이 사라진 것! 타이거 수사대는 박사가 남긴 단서들을 좇아 영국 곳곳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각 장마다 나와 있는 ‘T. I. 4 미션 - 단서를 찾아라!’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단서이다. 독자는 책 속 부록인 탐정 키트 속의 ‘디코더’와 ‘단서카드’, ‘매직미러’를 이용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마치 자신이 타이거 수사대 요원의 한 사람이 된 듯 책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