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밤

Harlan Coben
4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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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을 최초로 석권한 스릴러의 제왕 할런 코벤의 신작. 15년 전 한 사고로 쌍둥이 동생과 여자 친구를 잃고 모든 삶이 멈춰버린 한 남자를 중심으로 거대한 음모론에 휩싸인 개인의 비극을 그린 《사라진 밤(Don't let go)》은 할런 코벤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또 한 번 독자를 사로잡는다. 직접 제작과 대본 집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 영상화에 나서고 있는 그의 행보에 맞춰 《사라진 밤》 역시 스트리밍 시장 최강자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 〈스트레인저〉, 〈숲〉 등 드라마로 제작되어 현재 넷플릭스에서 활발히 서비스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코벤의 스릴러 왕국을 이을 《사라진 밤》을 기대해 볼 또 하나의 이유다. 15년 전 기차 사고로 쌍둥이 동생 리오를 잃고, 같은 날 여자 친구 모라가 행방불명돼 버린 형사 냅은 그날의 기억에 사로잡힌 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한 형사로부터 모라의 지문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은 냅은 15년 만에 나타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며 다시 한 번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을 근처의 버려진 군사 기지와 동생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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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상화 확정!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 최초 석권 스릴러의 제왕 할런 코벤 신작 ○ 누구도 이보다 잘 쓸 수 없다. _프로비던스 저널 ○ 할런 코벤은 모던 스릴러의 진정한 거장이다. _댄 브라운(《다빈치 코드》 저자) 반전의 대가, 스릴러의 제왕 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섭렵하며 스릴러 작가의 정점에 선 할런 코벤이 돌아온다. 15년 전 한 사고로 쌍둥이 동생과 여자 친구를 잃고 모든 삶이 멈춰버린 한 남자를 중심으로 거대한 음모론에 휩싸인 개인의 비극을 그린 《사라진 밤(Don't let go)》은 할런 코벤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또 한 번 독자를 사로잡는다.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 최초 석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으며 전 세계 43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총 7,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할런 코벤의 작품만큼 영상화에 어울리는 이야기도 없다. 직접 제작과 대본 집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 영상화에 나서고 있는 그의 행보에 맞춰 《사라진 밤》 역시 스트리밍 시장 최강자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 〈스트레인저〉, 〈숲〉 등 드라마로 제작되어 현재 넷플릭스에서 활발히 서비스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코벤의 스릴러 왕국을 이을 《사라진 밤》을 기대해 볼 또 하나의 이유다. 그날 밤, 모든 것을 잃은 남자 15년 후 나타난 단 하나의 단서를 좇는 한 형사의 집념과 충격적인 진실! 15년 전 기차 사고로 쌍둥이 동생 리오를 잃고, 같은 날 여자 친구 모라가 행방불명돼 버린 형사 냅은 그날의 기억에 사로잡힌 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한 형사로부터 모라의 지문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은 냅은 15년 만에 나타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며 다시 한 번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을 근처의 버려진 군사 기지와 동생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하는데……. 가족도 연인도 없이 홀로 조용하고 고독한 삶을 사는 형사 냅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15년 전 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 이야기는 작가 특유의 반전과 속도감에 한 개인의 지독한 고독을 얹는다. 가장 가까운 혈육과 가장 사랑하는 여인을 하룻밤에 잃은 사내의 비극은 15년 세월을 하루처럼 응축시키며 폭발력을 키우고, 마침내 나타난 단서 하나에 의지해 추적을 시작하는 냅의 발자취는 눈 깜짝할 사이에 페이지를 넘기게 할 만큼 속도감 있게 독자를 빨아들인다. 《사라진 밤》에서 코벤은 마을 근처 버려진 군사 기지의 비밀과 고등학생 특유의 또래 문화가 만드는 비밀 클럽 등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각종 장치 사이로 사이버 댓글 테러와 희생자 조작, 동영상 고발, 클라우드 해킹 등 최근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문제들을 배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추억과 향수 속에 묻힌 잔인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평화롭고 조용한,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로만 비치는 지역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는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작가는 작품의 서두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동네에서 떠돌던 소문 두 개를 소개하며, 미국의 도시 괴담과도 같은 두 이야기가 사실은 모두 진실이더라는 고백과 함께 바로 옆 동네에서 들어봤음직한 소문의 이면에 숨은 놀랍도록 처절한 비극을 그려 나간다. 언제나 현재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작품 속에 배치하며 일상 속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작가의 상상력과 구성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되는 부분이다. 철저히 혼자 일하고, 혼자 살며, 15년 전 그날 이후 새로운 인연을 만들지 않는 고독한 냅이 그날의 비극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한 발자국을 뗄 수 있을까? 15년 전의 죽음과 행방불명은 과연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안타까운 희생이었을까, 아니면 어린 학생들의 치기가 초래한 끔찍한 결과였을까?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할 할런 코벤의 또 하나의 선물을 지금 만끽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