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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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뇌과학자 모기 겐이치로가 전하는 창의적인 삶을 만드는 두뇌 사용법 “기억에만 머무르지 마라, ‘생각해 내는’ 뇌의 회로를 사용해 생각을 떠올려라.” 케임브리지대학교, 소니컴퓨터사이언스 연구소 출신의 뇌과학 선구자 모기 겐이치로의 신작. 《아침의 재발견》, 《좋은 인생이 좋은 질문을 만든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벗어나는 뇌의 습관》 등 수많은 뇌과학 전문서로 국내 독자들을 만나온 저자는 《생각하는 인간은 기억하지 않는다》에서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필요한 뇌 사용법을 제시한다. ‘기억하는 뇌’에 머무르지 말고 ‘생각해 내는 뇌’로 전환하기를 요구하는 이 책은, 뇌 속에 축적된 방대한 경험으로부터 현재의 삶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떠올리라고 말한다. ‘생각해 내는 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창의적인 삶을 만드는 방법이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인 것이다. ‘기억하는 뇌’를 벗어나 ‘생각해 내는 뇌’를 가지자 우리는 매 순간 기억한다.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정보가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와 고스란히 뇌에 저장된다. 저자에 따르면, 여기에서의 기억은 ‘저장하기(기억하기)’, ‘보존하기’, ‘출력하기(생각해 내기)’라는 기억의 세 과정 가운데 ‘저장하기’에 불과하다. 이 책은 기억의 세 번째 과정인 ‘출력하기(생각해 내기)’에 주목한다. 정보 과잉 시대, 인공지능의 등장,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눈앞에 둔 오늘날, 단순히 기억해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생각해 내기’는 축적된 기억들 속에서 지금 나에게 유용한 무엇을 끄집어내 현실에 적용하여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사고방식이다. 이 사고방식을 거듭할수록 ‘기억하는 뇌’에서 벗어나 ‘생각해 내는 뇌’를 장착할 수 있다. ‘생각해 내는 뇌’가 당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 우리는 생각해 내기를 통해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를 연결할 수 있다. 이때 잠재된 가능성은 깨어나고, 잊고 있던 욕구가 되살아난다. 욕구와 가능성을 가진 사람은 다른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해 내기가 향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인 이유다. 생각해 낸다는 것은 무의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의식과 무의식을 동시에 자극하면 뇌의 균형이 이루어져, 사물을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이 아니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그 결과, 미래에도 ‘세계가 이대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는 식의 사고는 하지 않게 된다.” 뇌가 현실에 집착하지 않고 자유롭게 발상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삶, 지금 이 책으로 시작하라 어린아이는 단순히 기억하지 않는다. 언제나 호기심 만발한 몸짓을 동반해 외부 대상을 받아들이고는 ‘엄마, 저번에 그런 일이……’라고 운을 띄우며 생각해 내는 뇌의 회로를 가동한다. 이 책은 어린아이의 에너지를 가지면 창의적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현실을 주시하다가 순간순간 내면에 쌓인 기억을 떠올려 새로운 걸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언제까지나 창의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쌓아온 기억이라는 내면의 보물에 있다. 그 보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바로 ‘생각해 내기’다. 무엇보다 나이 들수록 축적된 경험이 많아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창의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무엇이든 좋다. 잠깐이라도 내면을 들여다보자. 생각해 내려고 애쓰는 순간부터 창의성의 문은 열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