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리포트를 써야 하는 대학생, 학위논문을 프로포절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연구논문을 써야 하는 연구자, 논리적으로 타당한 보고서를 써야 하는 직장인…… 논문 작성법을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사람들을 위한, 그저 막연했던 논문 쓰기 가이드북! 지금껏 세상에 없는 창조적 콘텐츠를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여, 정보의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정보의 생산자가 되는 방법, 즉 독창적인 물음을 던지고 논증으로 타당하게 결론을 이끌어내고 이러한 결과물을 전달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설명한 책이다. 도쿄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일본의 석학인 우에노 지즈코 교수가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정리한 논문 쓰기 노하우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한다. 가설을 설정하는 방법, 데이터 수집, 분석, 도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발신하기 위한 방법을 총망라한 논문 쓰기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다. 리포트를 써야 하는 학부생부터 학위논문 프로포절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연구논문을 써야 하는 연구자, 논리적으로 타당한 보고서를 써야하는 직장인까지 지식을 습득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국내에 논문 쓰기에 관한 대중 실용서는 거의 없고 번역서가 매우 한정적으로 출간되어 있다. 이 책은 학문을 하는 사람, 즉 정보생산자로 어떻게 정보를 생산할 것이며 또 그 정보를 어떻게 논리적인 글로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사회학, 사회문제 등을 분야로 하지 않더라도 정보생산 발신자가 배워야 할 교양과 기초지식이 담겨 있고, 또 사회현상과 사회문제 등을 다룬 연구계획 사례 등이 도쿄대 명예교수인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 사회학적 분석 시각이 생생하고 다양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문 연구자나 사회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책 내용이 쉽고 재밌고 읽힌다. 연구계획서 쓰는 순서, 실제 사례, 방법론 등이 표로 추가되어 있어서 내용 파악이 쉽게 된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또 어려운 이론, 사회학과 인류학 용어와 연구방법론에 대해서도 학술용어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전부 풀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독창적인 기획안을 세우고 데이터를 모아서 입증하여 논리적인 보고서를 써야 하는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도 잘 맞아, 비즈니스 기획서나 공공기관 계획서, 자연과학 연구, 일반 회사원, 공무원, 또 자신의 문제나 사회 문제와 관련된 에세이를 쓰려는 독자 등 비교적 폭넓은 독자층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어떻게 새로운 지식을 착안해서, 논리적인 결과물을 만들 것인가? 연구주제 선정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까지, 논문 쓰기의 모든 것 정보가 넘치는 시대, 하지만 정보를 소비하는 데 만족하면 그저 정보수집가나 정보소비자에 그치고 만다. 이제는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발신하는 정보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전통적인 가설 설정, 선행연구, 일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수록했다. 일본 최고의 대학인 도쿄대에서 수많은 인재를 육성한 우에노 지즈코 교수가 논문 쓰기에 대해 A부터 Z까지 구체적인 방법과 실례를 들려준다. 이 한 권으로 당신도 독창적인 논문을 쓸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도쿄대학교 문학부 사회학과 ‘우에노 세미나’와 리쓰메이칸대학교 세미나 수업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을 지도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그만큼 현장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부생, 예비 대학원생, 연구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이 다뤄야 할 실제 연구 방법론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연구란 아직 해답이 없는 질문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스스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가설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보에만 의지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정보생산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책의 부제에 나오는 ‘정보생산자’란 이미 존재하는 ‘자명성’에 의문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개념 즉, 정보를 창출하는 사람을 말한다.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고 발신하기 위한 방법 총망라! 도쿄대학교 석학이 전하는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는 방법 일본에서 페미니즘과 사회학 분야에서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저자는 정보생산자가 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사회학의 연구 방법론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자명성의 영역에 의문을 제기하고 연구계획 수립, 연구방법론 결정, 정보수집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전반적으로 가치 있는 정보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론을 두루 논하며 지식을 알아가고 만들어내는 기법에 대해서도 실용적으로 썼고, ‘당사자 연구’ 등 최신 사회학 동향 연구방법론까지 다뤘다. 저자 자신이 연구했거나 제자를 지도한 생생한 논문 작성 경험 사례, 사회문제(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정년퇴임 후 부부관계 단절에 부딪힌 남편, 과로사, 성희롱, 폭주족, 경력단절 기혼여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장기 기증 등)나 마케팅(여성 패션 유행 트렌드 조사, 저자의 ‘섹시걸’ 연구) 등 풍부하고 다양한 연구 소재의 계획서 사례를 넣어 흥미롭다. 담론 분석, 메타 담론 분석, 담론 효과, 노동, 재생산 노동, 반증, 구조주의, 언어론 전회, 낙인이론, 푸코의 계보학, 시카고학파 범죄학 연구, 민족지적 연구, 참여관찰, 어빙 고프먼의 사회적 상호작용 등과 같은 현대 사회학의 기본 용어, 이론적 배경 등 총체적인 이론이 책 전체에서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매우 이해하기 쉽다. 연구방법론으로는 질적 연구방법론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여러 분석법(KJ법, 매트릭스 분석 등)을 소개하는데, 핵심 포인트를 차근차근 짚고, 분석 샘플도 사례로 소개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사회과학의 방법론은 ‘정보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논문 쓰기’라는 공통분모가 있으므로 자연과학 분야나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의 기획서, 계획서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다. ● 이 책에 쏟아진 일본 독자평 “고등교육의 가치는 지식을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지식을 생산할 것인가 하는 메타지식에 있다. 노하우와 실례에 대해 알려주는 책.”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물음을 연구주제로 선택한다는 등 현실적인 내용이 많았다. 이미 연구주제나 가설을 찾았을 때 이미 답이 나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논문을 쓰기 전에 예비지식으로 미리 읽었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전 자연과학, 공학계 출신인데 사회과학 연구방법론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사회과학 연구자가 되는 법, 논문 쓰는 법이 주 내용일 수도 있으나, 독자층을 더 넓게 의식한 것 같습니다. 도표 등이 들어 있어서 읽기가 쉬었습니다.” “정보를 생산하는 데에는 독창적인 물음을 제기할 필요가 있고, 논문은 논지를 명쾌하게 독자를 설득하는 것이며 공유재로 되어야 의의가 있다. 코멘트할 때는 연구자를 지원하는 조언을 해야 한다.” “논문 쓰는 법이나 주제를 어떻게 찾을 것인지를 쓴 책. 논문 발표 방법까지 총망라했다.” “앞으로 모든 사람이 정보발신자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란 확신을 갖고서 이 책을 샀습니다. 책을 펼치고 쭉 읽었습니다. 읽어보니까 성실하게 논문 쓰는 방법, 아니, 연구에 대한 자세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대학원 수업에서 18년간 가르쳤다는데 가르친 경험 사례가 가득 차 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문제의식을 에너지로 삼아 일본에서 여성학, 사회학 분야를 개척해오며 대학원생들을 격려하는 것 같습니다. 40년간 연구생활을 해서인지 노하우가 무척 많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KJ법인데, 쓰기도 편한 것 같고요. 우에노 지즈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