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꿈꾸다

한국영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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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 7기생들의 제작비 6천만 원으로 장편영화 만들기, 그 치열했던 1년의 기록을 담았다. 구원과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선지자의 밤], 남편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아내의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터넷 세계에 빠져 있는 일베충의 이야기를 다룬 [소셜포비아]까지, 이 책에는 3편의 영화에서 연출과 촬영을 맡은 6인의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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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선지자의 밤 김성무 감독의 이야기 김재우 촬영감독의 이야기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의 이야기 이석준 촬영감독의 이야기 -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의 이야기 이성중 촬영감독의 이야기 - 엔드 크레디트

Description

제작비 6천만 원으로 장편영화 만들기, 그 치열했던 1년의 기록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 7기생들이 세 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늘 그렇듯이 6천만 원의 저예산으로 장편영화를 완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 1년 동안 시나리오 작업부터 촬영, 후반작업까지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도전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은 그런 의미에서 ‘지옥 체험’이라 불리기도 한다. 3주에 한 번 열리는 시나리오 심사 때부터 지옥 체험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멘토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의 늪을 지나야 비로소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 촬영이 시작되면 또 다른 고통의 나날이다. 만들고 싶은 영상과 적은 예산의 한계가 매순간 불협화음을 일으킨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지옥같은 시간들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감독들은 영화에 대한 또 다른 열정을 확인한다. 그리고 기적 같은 세 편의 영화, 뼈아픈 추억이 녹아든 세 편의 영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 7기가 만들어낸 세 편의 영화는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 구원과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선지자의 밤>, 남편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아내의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터넷 세계에 빠져 있는 일베충의 이야기를 다룬 <소셜포비아>까지, <영화를 꿈꾸다>에는 3편의 영화에서 연출과 촬영을 맡은 6인의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의 밤>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전 익스프레스 부문 초청 <소셜포비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 넷팩상 &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번영의 시대에 종말과 구원을 기다렸던 사람들의 절망. 그리고 그곳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희망을 이야기하던 소녀.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출발했다. 그때보다 조금도 더 나아지지 않은 세상. 그 소녀는 지금도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선지자의 밤> 김성무 감독 노동의 대가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세상. 누구와 대립해야 하는지도 모호해진 사회를 비꼬고 싶었다. 노동자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생긴 함정에서 빠져나오자 그제야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 인터넷 세계에서 아이들은 무리 짓고 음모론에 빠져든다. 공격할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을 만들어낸다. 그 적은 너무 커다랗거나 지나치게 약자다. 자신들이 찔리기 때문에 공격한다. 문제가 있어서 공격 받는 게 아니라 공격받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거라 믿어버린다. 지금 이 순간 동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전에 없었던 것. 그래서 낯설고 동의하기 힘들고 우스꽝스럽지만 지금 아이들이 열중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저자 소개 지은이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 7기 <선지자의 밤> 김성무 1984년 전남 여수 출생.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대학 휴학 중 만든 첫 단편영화 <엄마의 휴가>(2009)로 상상마당 우수단편작에 선정되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27기 연출전공으로 입학. 아카데미 졸업 후 연출부 생활을 거치다가 첫 장편 <선지자의 밤>을 만들었다. 김재우 1980년 서울 출생. 경기대학교 영상학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9기 촬영전공.<아내가 결혼했다>(2008), <집행자>(2009), <무적자>(2010) 등에서 조명팀으로 활동하다단편영화 <오리엔테이션>(2012)으로 처음 촬영을 시작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1980년 서울 출생.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7기 연출전공.대학 졸업 작품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2008)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비경쟁,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고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우수상 수상.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한 <더블클러치>(2010)가 미쟝센 단편영화제 절대악몽, 홍콩단편영화제에 소개되고 한중대학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전주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석준 1979년 서울 출생. 한국영화아카데미 27기 촬영전공. 2011년 50분짜리 중편영화 <모험>으로 촬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오리배타다>(2012), <별이 빛나는 방>(2013) 등의 단편영화를 촬영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첫 촬영감독 데뷔작이다. <소셜포비아> 홍석재 1983년 부산 출생. 중앙대학교 영화학부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28기 연출전공. 대학시절 만든 <필름>(2009)으로 미쟝센영화제 및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소개되었고 신상옥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한 <과월사랑세 납부고지서>(2011)와 <Keep quiet>(2011)가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소개되었고 이 중 <Keep quiet>는 관객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성중 1981년생. 한국영화아카데미 26기 촬영전공. 단편영화 <열정 없는 시간>(2010)을 시작으로 <지각생들>(2012), <춘곤증>(2013) 등의 단편 영화 촬영감독으로 활동했다. 상업영화 현장에서도 <6월의 일기>(2005), <마린보이>(2008) <경축 우리사랑>(2008) <헬로우 고스트>(2010) <늑대소년>(2012) <깡철이>(2013) 등의 촬영팀으로 활동. <소셜포비아>는 장편영화 촬영감독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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