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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으로 시 읽기

이승훈 ・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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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의 해방시학
이승훈 · Poem
2011 · Korea, Republic of · 368p
문학을 지망하는 이들을 위한 '라캉' 특강.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프로이트 이후 최고의 정신분석가로 꼽힌다. 라캉 이론은 현대의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텍스트로 읽히고 있다. 정신분석학이라는 하나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 인문학의 범주에서 광범위하게 다뤄지는 그의 이론에 많은 독자들이 열렬한 관심과 지지를 보낸다. 여기 인문학도가 아니라 문학도들에게 라캉을 강의하는 시인이 있다. 한양대 명예교수 이승훈 시인은 '라캉'을 통해 시 혹은 글을 쓰고자 하는(텍스트를 생산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응당히 자기 자신을 넘어서고, 언어라는 질서를 극복하라고 말한다. 라캉에 따르면 그것은 모두 가짜이고 환상이며 억압이기 때문이다. '해방시학'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그 체계를 구축해온 이승훈의 '라캉으로 읽고 쓰는 이야기'가 이 책 <라캉으로 시 읽기>에서 펼쳐진다. 언어학자 소쉬르의 이론을 시작으로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총 12강에 걸쳐 심도 있게 풀어낸다. 김수영, 윤동주, 이상 등 친숙한 시인들의 시(詩)를 텍스트로 삼아 이 여정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Description

문학을 지망하는 이들을 위한 ‘라캉’ 특강 ‘읽는 글쓰기에서 쓰는 글쓰기로 나아가기’ 라캉 이론은 현대의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텍스트로 읽히고 있다. 정신분석학이라는 하나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 인문학의 범주에서 광범위하게 다뤄지는 그의 이론에 많은 독자들이 열렬한 관심과 지지를 보낸다. 여기 인문학도가 아니라 문학도들에게 라캉을 강의하는 시인이 있다. 한양대 명예교수 이승훈 시인은 ‘라캉’을 통해 시 혹은 글을 쓰고자 하는(텍스트를 생산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응당히 자기 자신을 넘어서고, 언어라는 질서를 극복하라고 말한다. 라캉에 따르면 그것은 모두 가짜이고 환상이며 억압이기 때문이다. ‘해방시학’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그 체계를 구축해온 이승훈의 ‘라캉으로 읽고 쓰는 이야기’가 이 책『라캉으로 시 읽기』에서 펼쳐진다. 널리 읽히고 있는 유명한 시들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반전’ 재미는 물론, 독자들은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자신을 알아가는 놀라운 ‘자아 모색’의 시간이 될 것이다.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라캉’은 무엇인가?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Jacques Lacan, 1901~1981)은 프로이트 이후 최고의 정신분석가로 꼽힌다. 그의 이론은 정신분석학에서 뿐 아니라, 인문학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제로 라캉은 프로이트를 넘어서 자기만의 이론을 구축한 것으로 많은 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라캉의 정신분석학이 프로이트의 그것과 가장 구별되는 지점은 정신분석에 대한 언어학적 접근방식이다. 라캉은 언어와 무의식이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다.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언어를 다루는 이들에게 ‘라캉’이 중요한 텍스트로 읽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언어학자 소쉬르의 이론을 받아들여 언어와 욕망의 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한 ‘라캉’의 이론을 따라가다 보면, 과연 ‘나(자아)’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맞닥뜨리게 된다.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이 처음 글을 쓰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봉착하게 되는 의문과 같다. 등단 이래 45년간 아방가르드적 시 세계를 구축해온 이승훈은 드디어『라캉으로 시 읽기』에서 문학지망생들이 겪게 될 이 필연적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친절한 안내자로 나섰다. 언어학자 소쉬르의 이론으로 시작으로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총 12강에 걸쳐 심도 있게 풀어낸다. 김수영, 윤동주, 이상 등 친숙한 시인들의 시(詩)를 텍스트로 삼아 이 여정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시 쓰기란 모험이다. 지(知)에서 미지(未知)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시 쓰기는 나도 모르는 세계를 찾아가는 것이고, 나도 모르는 세계인 무의식의 세계를 발견하는 것이다.” 저자는 시 쓰기란 무의식과의 만남을 통해 나도 모르는 그 무엇과 만나고 일상세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일상적인 언어를 시어로 사용한다는 것은 일상세계를 뛰어넘는 그 무엇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이제까지 해온 것을 뛰어넘으려는 시도, 지(知)에서 미지(未知)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그야말로 시 쓰기는 모험이다. 결국 시적 모험은 나의 무의식과 욕망, 욕망과 언어의 관계를 알고 법, 언어 질서가 억압하는 무의식, 욕망을 해방하는 것이다. 자아는 언어가 만든 가짜, 환상이고, 현실을 산다는 건 분열된 주체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게 라캉이 말하는 삶의 조건이다. 이에 대해 저자 이승훈이 제시하는 해결법은 자아를 만드는 상상계와 주체를 만드는 상상계를 초월하는 것이다. 이를 이승훈은 ‘해방 시학’이라 명명하였다. 자아를 해방시키는 시학이라는 의미이다. ‘나’라는 환상에서 깨어나고, 언어질서에서 벗어나는 것. 이름 부를 수 없는 ‘그것’으로 회귀하라는 것이다. 본문의 대부분은 라캉의 이론을 심도 있게 다루지만, 특히 재미있는 점은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선(禪)불교와 연결하고 있다. 독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지점이다.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이승훈, '라캉'의 숲에서 '나'를 찾는 여정의 안내자가 되다 1강 ‘언어와 욕망’에서는 언어학자 소쉬르의 알고리즘을 재해석하며 기표와 기의 사이에 존재하는 무의식, 욕망의 문제를 제기하고 언어와 욕망의 관계를 밝힌다. 2강 ‘자아 해방의 방향’에서는 김수영의 시「사랑의 변주곡」을 통해 억압된 무의식을 이야기한다. 3강 ‘고정된 주체는 없다’에서는 거울 이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캉 이론이 펼쳐진다. 4강 ‘거울과 나’에서는 이상의 「거울」, 윤동주의 「자화상」, 박상순의 「이발소의 봄」등 여러 시를 통해 자아와 거울의 관계, 자아 찾기의 과정을 고찰한다. 5강에서는 4강에서의 주제를 확장하여 선종과의 연결점을 찾고, 6강에서는 부조리극의 대명사 베케트의 희곡『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자아가 없는 거울의 문제를 해명하고 거울 속으로 들어가 자아가 해방되는 길을 모색한다. 7강 ‘남근의 정신분석’에서는 거울 속에서 나를 응시하는 정체인 엄마의 욕망, 대타자의 문제를 설명하고, 거울의 응시로부터 자아가 해방될 수 있는 길을 선종의 개념으로 찾아본다. 8강 ‘대상 소문자 타자’와 9강 ‘환상과 히스테리’에서 처음으로 주이상스의 개념을 등장시키고 프로이트의 '푸줏간 부인의 꿈'을 사례로 인간의 욕망의 조건이 결핍이고, 타자의 욕망을 이용하거나 동일시하고자 하는 점을 보여주는 게 인상적이다. 10강 ‘환상 가로지르기’와 11강 ‘생톰의 시 쓰기’에 이르면 관음증, 트라우마 이론, 히스테리와 강박증, 도착증 등을 분석하며 억압을 뛰어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마지막 강 ‘경계의 해체’에서는 라캉의 정신분석 단계로 끝맺음을 한다. 독자들은 저자 이승훈의 안내에 따라 책을 읽다보면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나’라는 실체의 깊은 심연을 만나는 것은 물론이고, 저자가 구축해온 광활한 시학의 세계로 푹 젖게 될 것이다.

About the Author

1942년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했다. 1962년 4월 박목월 시인의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현대시≫ 동인으로 1972년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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