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로 通하다

Kim Kyung-il and 11 others
4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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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들과 떠나는 최신 뇌과학의 모든 것. 의 속편인 셈이지만 그 목적과 방향이 다소 다르다. 이 책의 제목인 ‘뇌로 통하다’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뇌과학이 인접 학문 분야와 소통한다는 의미와 뇌에 관한 최신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과 소통한다는 의미이다. 첫째, 뇌과학, 심리과학과 융합하여 비교적 최근에 탄생한 새로운 연구분야들의 주제와 내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간의 뇌와 마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앞으로의 나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생각해보자는 취지이다. 이 책의 집필진의 대부분은 심리학자이지만 교육학자, 과학철학자, 진화심리학자, 정신과 의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된 것도 여러 분야의 통섭을 꾀하기 위함이다. 둘째, 뇌과학 연구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그 내용이 전문적이고 까다로워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이 책은 뇌에 관한 전문학술서도 개론서도 아니다. 뇌가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는 독자들에게 마음과 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교양서이다. 집필진들은 진리 탐구 그 자체에 함몰하면 세상과 소통하지 못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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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머리말 뇌의 시대가 오다 독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1부 세상과 통하다 뇌와 교육 청소년의 뇌를 위한 교실 이데아 1. 뇌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2.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 3. 실패와 유혹을 극복하는 힘 4. 신 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뇌와 경제 감정은 뇌의 선택을 어떻게 바꾸는가 1. 나의 선택은 합리적인가 2. 행동경제학에서 본 비합리적인 선택들의 예 3. 프로스펙트 이론 4.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 뇌 5. 뇌과학에서 본 좋은 선택이란 뇌와 소비 악마의 뇌는 프라다를 입는다 1. 뇌와 소비자의 심리 2. 뇌와 감각적 소비 3. 뇌와 구매 결정 4. 뇌와 광고의 영향력 5. 맺는말 뇌와 문화 동양인의 뇌 vs 서양인의 뇌 1. 동양인의 뇌와 서양인의 뇌: 사고방식의 차이 2. 동양인의 뇌와 서양인의 뇌: 존재 방식의 차이 3. 문화가 다르면 유전자도 다를까 4. 맺는말 2부 타인과 통하다 뇌와 사랑 짝짓기하는 뇌 - 진화적 접근 1. 낭만적 사랑은 인간의 본성 2. 사랑은 사회적 구성물인가, 인간의 보편적 적응인가 3. 왜 사랑에 빠지는가 4. 짝짓기 행동을 이끄는 동기들 5. 맺는말 뇌와 미술 나의 뇌는 피카소의 뇌와 통할까 1. 예술가의 뇌로 세상 표현하기 2. 관객의 뇌가 미술 작품을 볼 때 3. 뇌가 내리는 ‘아름답다’는 판단 4. 미술 작품을 몸으로 경험하기 5. 맺는말 뇌와 음악 나의 뇌와 모차르트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1. 듣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2. 음악의 속성들과 뇌 3. 음악과 정서, 그리고 뇌 4. 음악 선호도가 반영하는 개인적 특성들 5. 음악가의 뇌, 대중의 뇌 6. 음악적 능력과 뇌의 구조 7. 뇌 손상과 음악 경험 및 능력 8. 맺는말 뇌와 범죄 거짓말을 할 때 우리 몸은 1. 거짓말에 대한 사실들 2. 거짓말 탐지의 역사 3. 폴리그래프 4. 뇌파를 이용한 거짓말 탐지 5. 뇌 영상 기법을 이용한 거짓말 탐지 6. 완벽한 거짓말 탐지는 거짓말 3부 나와 통하다 뇌와 자아 개미의 뇌 vs 베짱이의 뇌 1. 개미와 베짱이 2. 미래를 기억하다 3. 마음속의 시간 여행 4. 타인의 마음을 상상하기: 공감 5. 맺는말 뇌와 기억 디지털 시대의 기억 1. 디지털 시대, 우리 뇌가 퇴화하고 있다? 2.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기억 보조 도구 3. 왜 우리는 기억에 집착할까 4. 토털 리콜, 완전한 기억에 대한 열망 5. 기억 의존성: 기억 동조의 발생 6. 기억 보조 도구의 개발: 라이프로깅 사업의 발전 7. 라이프로깅 프로젝트: 뇌와 통하다 8. 샤프 브레인 - 또 하나의 기억 사업: 인지 훈련, 두뇌 건강 프로그램 뇌와 정신질환 정신질환과 뇌 기능 이상 1. 정신질환의 원인은 2. 인지적 이상이 큰 정신질환 3. 감정 이상이 큰 정신질환 4. 인지와 감정 이상이 혼재된 정신질환 및 현상 뇌와 윤리 착한 뇌를 찾아서 - 내 탓인가, 뇌 탓인가 1. 칸트의 뇌와 벤담의 뇌 2. 올바른 판단을 위한 직감의 역할 3.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말도 안 돼! 4. 혐오에서 도덕으로 5. 거울 뉴런과 공감 본능 6. 도덕 신경학의 의의와 한계 부록 뇌-마음 연구 소사小史 뇌를 어떻게 연구할까 뇌 해부 그림 참고문헌

Description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들의 뇌과학 오디세이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 문화·법·경제·교육·예술·윤리·정신건강 분야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뇌과학적 접근이 어느 수준에까지 왔는지를 점검하고 논의하고자 2012년 봄 한국심리학회는 ‘뇌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통섭을 지향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2013년 여름에 집필진을 보강하여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의 속편인 셈이지만 그 목적과 방향이 다소 다르다. 이 책의 제목인 ‘뇌로 통하다’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뇌과학이 인접 학문 분야와 소통한다는 의미와 뇌에 관한 최신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과 소통한다는 의미이다. 첫째, 뇌과학, 심리과학과 융합하여 비교적 최근에 탄생한 새로운 연구분야들의 주제와 내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간의 뇌와 마음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앞으로의 나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생각해보자는 취지이다. 이 책의 집필진의 대부분은 심리학자이지만 교육학자, 과학철학자, 진화심리학자, 정신과 의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된 것도 여러 분야의 통섭을 꾀하기 위함이다. 둘째, 뇌과학 연구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그 내용이 전문적이고 까다로워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이 책은 뇌에 관한 전문학술서도 개론서도 아니다. 뇌가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는 독자들에게 마음과 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교양서이다. 집필진들은 진리 탐구 그 자체에 함몰하면 세상과 소통하지 못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가급적 전문용어는 피하고 독자들이 읽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세상과 통하다’ ‘타인과 통하다’ ‘나와 통하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세상과 통하다><타인과 통하다><나와 통하다>의 3부로 나뉜다. 1부 <세상과 통하다>는 교육, 경제, 마케팅, 문화 등의 거시적인 사회 현상들을 뇌과학에서는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주로 신경교육학·신경경제학·신경마케팅·문화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김성일 교수의 ‘뇌와 교육: 청소년의 뇌를 위한 교실 이데아’에서는 청소년의 뇌 발달 특성을 살펴보고 미래의 교육환경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신경교육학 관점에서 다룬다. 청소년의 뇌가 왜 충동적이고 보상과 또래에 민감한지, 따돌림을 당하면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자기를 조절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왜 학교가 신 나고 즐거워야 하는지, 왜 평가방식이 바뀌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김학진 교수의 ‘뇌와 경제: 감정은 뇌의 선택을 어떻게 바꾸는가’에서는 신경경제학과 행동경제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비합리적 선택이 소개된다. 왜 잘못된 주식을 처분하여 손해를 보고 마는지, 왜 뷔페에서 과식할 수밖에 없는지, 왜 도박에서 돈을 한번 잃기 시작하면 계속 잃을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왜 로또 명당을 찾게 되는지 등을 인간의 비합리성과 뇌의 기능으로 설명한다. 성영신 교수의 ‘뇌와 소비: 악마의 뇌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는 최근 뇌과학 연구가 활발하게 접목되는 광고와 마케팅에 반응하는 소비자의 뇌 연구들을 소개한다. 애플의 심플한 디자인, 커피전문점의 향, 형형색색의 아이스크림, 백화점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과 같은 오감을 자극하는 상품들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쳐 구매결정에 이르게 하는지 웃음, 궁금증, 섹슈얼리티를 담은 광고의 효과 등을 신경마케팅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최인철 교수의 ‘뇌와 문화: 동양인의 뇌 vs 서양인의 뇌’에서는 주변의 환경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민감한 동양인의 사고방식이 사물 자체의 개별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는 서양인의 사고방식과 뇌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문화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설명한다. 타인, 특히 어머니 같은 중요한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지각하고 그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방식에서도 동서양의 차이가 뇌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살펴본다. 2부 <타인과 통하다>는 타인과의 관계와 예술적 교감에 주로 초점을 맞춘 사회적 뇌를 소개한다. 주로 사회신경과학이나 진화심리학 연구 및 신경법학, 진화심리학, 신경미학 분야의 연구에 기초하여 사랑, 미술, 음악 그리고 거짓말 등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전중환 교수의 ‘뇌와 사랑: 짝짓기하는 뇌-진화적 접근’에서는 왜 진화심리학자들이 사랑을 사회적으로 형성된 일종의 합의나 구성물이라고 보지 않고 특정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갖는 심리적 적응이라고 주장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지고지순한 헌신적 사랑 이외에도 정욕, 낭만적 사랑, 그리고 애착에 대한 신경과학 연구결과를 통해 사랑을 생물학적 관점으로 설명한다. 김채연 교수의 ‘뇌와 미술: 나의 뇌는 피카소의 뇌와 통할까’에서는 그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생생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유를 신경미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설명한다. 왜 평면의 캔버스에서 따스한 불빛의 온기를 느낄 수 있고 계단을 걸어 내려오는 듯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지, 관객들이 이런 생생한 느낌을 받을 때 뇌에서는 어떤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아름다움이라는 경험의 신경과학적 연구들을 소개한다. 김경일 교수의 ‘뇌와 음악: 나의 뇌와 모차르트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에서는 뇌가 청각 정보인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는지와 음악이 정서적 반응을 도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전문 음악가의 뇌와 일반인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 절대음감은 천재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인가, 뇌 손상의 일종으로 음악을 지각하지 못하는 음악 실인증은 무엇인가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김영윤 교수의 ‘뇌와 범죄: 거짓말을 할 때 우리 몸은’에서는 하루 평균 두 번, 일 년에 700번의 거짓말을 일삼는 인간이 거짓말을 할 때 몸과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거짓말 탐지의 원리를 소개하고, 사이코패스의 뇌는 보통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완벽한 거짓말 탐지란 가능한 것인지 등의 내용을 다룬다. 3부 <나와 통하다>는 자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윤리학·정서신경과학·인지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에 근거하여 자아, 기억, 정신질환, 윤리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도준 교수의 ‘뇌와 자아: 개미의 뇌 vs 베짱이의 뇌’에서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찰나의 웰빙을 위해 빈둥거리는 베짱이의 비교를 통해 시간에 따른 가치평가, 미래계획, 상상, 자아의식, 공감 등에 대한 뇌의 작용을 소개한다. 미래의 가치는 점점 평가절하되게 마련임에도 개미가 꿋꿋이 일한 이유와 겨울날 베짱이를 모질게 내쫓은 개미의 공감능력 부족 등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한상훈 교수의 ‘뇌와 기억: 디지털 시대의 기억’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과도한 정보량에 압도되어 기억능력이 퇴화하는 뇌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기억 보조 도구를 소개한다. 디지털 시대의 인간 기억은 어떠한 형태로 그 모습이 바뀌고 있는지, 다양한 감각을 시시각각 기록함으로써 기억의 정확도를 돕겠다는 포부를 갖고 진행되는 사업들이 디지털 시대의 기억에 부합하는 형태인지 따져본다. 이승환 교수의 ‘뇌와 정신질환: 정신질환과 뇌 기능 이상’에서는 각종 정신질환의 원인을 뇌의 인지적·정서적 기능의 장애로 설명한다. 뇌의 인지적 기능 장애인 조현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중독 등과 뇌의 감정적 기능 장애인 우울증, 조울증, 범불안장애, 그리고 그 두 가지 기능이 혼재될 때 나타나는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자살 등과 관련된 뇌의 기능을 다루고 있다. 장대익 교수의 ‘뇌와 윤리: 착한 뇌를 찾아서 - 내 탓인가, 뇌 탓인가’에서는 여러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사람을 희생시켜야 하는 딜레마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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