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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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혼자 조용히, 그녀의 여행법
    Author
    모모미
    Year of Publication
    2013
    Pages
    256p
    Content Rating
    전체 이용가
    Information
    지은이 모모미는 서교동에서 소규모 책방 ‘유어마인드(YOUR MIND)'를 운영하는 포토그래퍼이다. 그녀의 책방은 문화인들 사이에서 셀렉트 북숍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책방에서 선보이는 잡지나 소규모 출판물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 저자의 시선과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따라 ‘다시 파리에 간다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파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는 최신 트렌드가 오가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파리를 찾았을 때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 “많은 것이 그대로였다는 점”을 꼽는다. 서울의 익숙했던 것들이 자꾸만 사라진다. 마음을 내줄 겨를도 없이 새로운 건물과 표지판, 새로운 길이 생기고 거리는 언제나 공사중이다. 하지만 지은이가 만난 파리는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는 것처럼 느릿느릿” 움직인다. 보들레르의 시처럼 “숨 쉬고, 꿈꾸며, 무한의 감각들로 시간을 늘”리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소개한 ‘다시 파리에 간다면 파리에서 하고 싶은 것 40가지’ 를 따라가도 좋을 것이다. 주로 공원, 식물원, 예술가들이 모인 동네, 조용한 산책로 등을 담은 이 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리 산책 여행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