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영토에 핀 사랑

지승룡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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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자주 찾는 분들 중에서는 분명 신촌이나 대학로에 있는 '민들레 영토'라는 이름의 카페에 가보신 분이 많을 것이다. 찻값 대신 문화비를 받는 카페, 차는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고 게다가 책, 잡지 등도 볼 수 있는 곳, 언제나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부와 세미나를 하고 있는 곳, 카페 시스템을 도우미들이 진지하게 설명해주는 곳, '민사모'라는 팬클럽까지 거느린 곳. 민들레 영토는 1994년 지승룡 사장이 무일푼의 실직자 상태로 시작한 카페다. 가래떡을 팔아 돈을 모으면서 신촌에서 10평 카페로 출발한 일이 지금은 대학로 본관과 별관, 신촌 신관까지 커다란 규모의 '문화사업'이 되었다. 이 책은 직원들에게 "손님들 많이 찼어?"가 아니라 "손님들 행복해하셔?"라고 물어보는 카페 마스터(자신은 다방 마담이라고 말하지만) 지승룡 씨의 카페 이야기이다. 목사로 부름받았던 그가 어떻게 사회에 다시 나와 일을 하게 되었는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민들레 영토를 지금까지 키워온 뒷이야기, '공간을 채우는 사랑'이라는 민들레 영토만의 인간적인 경영방침 등의 이야기가 미주알 고주알 따뜻하게 담겨있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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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초대의 글 1. 공간을 채우는 사랑 여섯 살의 다방 마담 강냉이 짝꿍 발 딛고 있는 이 곳에 길이 있다 IQ 86으로 세상 살아가기 빨간 뾰족구두 알고 보면 나도 나쁜 사람이란다 또 다른 문제아 120번 미팅에서 얻은 철학 수채화 같은 기억 속의 그녀 나는 저항한다, 고로 존재한다 2. 눈물없이는 말할 수 없는 사랑 스스로 이겨내라고 먼저 가신 아버지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가마솥을 통해 일어나다 내가 죽고, 내가 살고 눈물젖은 삼천원 돌이 소리친다 내가 기도하는 세상 아픈 아름다운 날들 엉덩이로 버티기 그 해 가을, 한 사람을 만나다 초 한 자루 켜놓고 치른 혼약식 3. 오직 사랑만을 그리워하고 준비하라 사랑이 밥 먹여준다 버려진 것에서 보물을 찾아라 장애물은 마침표가 아니라 이정표 행복도 내 친구, 고난도 내 친구 악한 꾀와 선한 지혜 민족이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고려대와 민들레영토 나의 정신적 스승, 다산 정약용 위기 속에는 반드시 벗어날 길이 있다 소 달구지 타고 대학로에 가다 이거 짓고 도망가세요? 4. Human이즘, 休머니즘, 휴Money즘 참 장사꾼 사랑의 힘으로 지켜낸 민토 아직은 묻어둔 진실 개 같은 소리? 유화 같은 질감의 민들레영토 Human이즘, 休머니즘, 휴Money즘 5. 사랑이 예술인 것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라이벌이 카이스트KAIST라고? 예인의 길 카페에서 보는 꼴불견들 카페는 사회의 가정 프리즘 북 깡통을 버린 거지 도우미들에게 띄우는 편지 6. 다시 희망을 이야기한다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양면 당신이 당신을 극복하는 방법 민들레영토의 성공 비결 나의 카리스마는 깊이 사랑하는 힘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은퇴를 준비하며 다시 희망을 이야기한다 아이러브코리아, 비전 민토 詩, '인생의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