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프롤로그
1장 타이가를 향한 여행
여행을 하는 나무
타이가의 파수꾼
밭쥐의 세계
눈신토끼의 삶
2장 야생의 동물
매복의 명수
최고의 사냥꾼 늑대
순록의 한 해
말코손바닥사슴의 일생
3장 순환되는 자연과 생명
곰을 사냥하는 아타파스칸족
이어지는 생명의 세계
4장 부서져가는 북극의 생태계
자작농장의 몰락
황폐화되는 알래스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
- 에필로그
미국「사이언스 Science」지가 '실천생태학의 최고봉'으로 일컬은 고전. 미국의 생태 동물학자 윌리엄 프루이트가 북극과 알래스카의 광대한 자연을 탐사 보고한 책이다. 꼼꼼한 관찰과 호소력 있는 문장으로 북극의 생태를 재현하며, 북극의 동물들이 인간의 돈과 가죽에 대한 욕심 앞에 허무하게 죽어가는 현실을 고발한다. 지은이는 알래스카에 원자탄을 터트려 인공항구를 만든다는 '알래스카 전차계획(Project Chariot)'의 부당함을 미국 전역에 경고하고 항의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캐나다로 추방당했다. <와일드 하모니>에 실린 글은 그가 캐나다의 오클라호마대학교 동물학과 교수로 있을 때 탐사하고 연구한 기록들이다. 「하퍼스 매거진」에 연재되며 사람들이 북극과 알래스카의 생태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아한대 침염수림인 타이가에서 나무가 자라지 않는 땅, 툰드라까지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순록과 늑대, 말코손바닥사슴, 회색곰과 흑곰, 스라소니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이누이트(에스키모)들이 혹독하기도 하고 너그럽게도 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세밀게 그려진다. '탐사 보고'의 형식을 취한 논픽션이지만 소설적 재미도 함께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섬세한 삽화가 함께 실려 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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