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사에서 주변부로 밀려나 있던 여성 미술가들의 성취를 재조명했다. 남성 화가들의 그늘에 가려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위대한 여성 화가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생애와 미술사적 업적을 소개한다. 페미니스트 미술가 주디 시카고와 <20세기 시각 예술>, <남자를 보는 시선의 역사>를 쓴 남성 미술사학자 에드워드 루시-스미스가 함께 쓴 책으로, 큼직한 판형의 도판이 풍성하게 실려 있다. 최초의 여성 직업 화가부터 남성 화가들의 그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자화상과 누드화를 그려낸 여성 미술가들, 그리고 임신과 출산, 동성애자나 유색인종과 같은 사회 소외 계층의 삶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던 미술가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를 통해 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이해를 바로잡고, 여성과 여성성을 사회.생물학적 차원에서 '남성과는 다른, 특별한 무엇'으로 보는 시선에 대항하고자 했다. 여성 미술 교육 분야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페미니스트 미술가 주디 시카고와 <20세기 시각 예술>, <남자를 보는 시선의 역사> 등의 저서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에드워드 루시-스미스가 함께 쓴 책으로, 여성 미술가와 남성 미술사학자의 시선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 본문 중간 중간에 버지니아 울프, 거다 러너, 수전 그리핀, 로빈 모건 등 주요 여성 예술가들의 소설과 시, 수필, 논문의 일부를 발췌해 수록했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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