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혹적인 이야기이다… 나는 이 소설을 지금껏 세 번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더욱 충만해지는 느낌이다. -로저 세일_뉴욕 리뷰 오브 북스
그 감동의 힘과 느낌이 정말로 아름답다… 소로와 헤밍웨이의 걸작에 비추어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앨프레드 캐즌_시카고 트리뷴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원작소설
영화보다 더한 감동이 굽이쳐 흐른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항해뉴스』의 작가
애니 프루의 ‘서문’이 실린 완결판
작가 노먼 매클린은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을 끝맺으면서 마지막 문장으로 “나는 언제나 강물 소리에 사로잡힌다.”라고 썼는데, 독자들도 작가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그의 작품에 넋을 잃고 사로잡히게 된다.
매클린은 평생을 영문학을 가르쳐온 교수로서 은퇴 후 70세가 되어서야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20세기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을 써냈다. 특이하게도 1976년 보스턴 대학 출판부에서 처음 발간된 이 소설집은 퓰리처상 수상작가 애니 프루의 탁월한 서문이 실린 새로운 판본으로 다시 출간돼 나왔다.
통렬하고, 목가적이고, 짜릿하고, 때때로 외설적인 이 탁월한 소설들은 작가 자신의 표현을 빌려 말해보자면, “내가 체험한 대지에 대하여 사랑을 표시한 것”이었다. 노먼 매클린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예술적인 경지에 도달한 플라이 낚시의 환상적인 장면과 더불어, 가족 간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인생의 참 의미를 잔잔하게 그려 낸다.
애니 프루는 ‘서문’에서 이 책이 주는 강렬한 울림과 깊이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면서 이렇게 썼다. “노먼 매클린은 1990년에 세상을 떠났으나, 물고기가 강물에서 헤엄치고 세상에 책이 계속 만들어지는 한 수십만의 독자들은 그를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