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진 경첩

존 딕슨 카 · Novel
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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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어난 아서오튼 사건을 모델로 한 존 딕슨 카의 대표작. 소설은 서로 진짜 판리 경이라 주장하는 두 사람이 등장하는 것부터 시종일관 새로운 수수께끼의 연속이다. 영미권 추리소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역사상 최고의 밀실 미스테리 4위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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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7월 29일 수요일 - 한 남자의 죽음 2. 7월 30일 목요일 - 자동인형의 삶 3. 7월 31일 금요일 - 마녀의 부활 4. 8월 8일 토요일 - 떨어진 경첩 거장이 들려주는 선악과 혼돈의 정원 이야기 / 장경현

Description

25년 전 가라앉은 타이타닉 호에서 살아남은 한 남자가 판리 가문의 상속자를 주장하며 나타났다! 그러나 사건의 진위여부를 밝히기도 전에 현재의 상속자가 사방이 뚫린 정원에서 살해되고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영국 켄트 주 명문가의 유산 상속자가 한 명 더 나타난다. 25년 전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구조된 소년이 가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현재의 상속자와 새로 나타나 자기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남자. 이 두 사람의 진위의 감별이 끝나기도 전에 정원의 낮은 생나무울타리로 둘러싸인 장소에서 누군가가 살해된다. 그러나 현장 어디에서도 범인의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다. 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 퀸과 함께, 추리소설 애호가들이 뽑은 20세기 3대 추리소설 작가! ‘불가능범죄’의 대가, 존 딕슨 카의 최고의 작품! 국내 추리소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읽고 싶은, 미번역서 1순위! 일본의 전통 있는 미스터리 클럽에서 뽑은, 해외 미스터리 BEST! 영미권 추리소설 관계자들이 뽑은, 최고의 밀실 미스터리! 존 딕슨 카는 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 퀸과 함께 20세기 3대 추리소설작가로 꼽히는 작가로서, ‘불가능범죄의 대가’ ‘밀실살인의 대가’로 꼽힌다. 세계추리소설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던 그의 대표작 >구부러진 경첩;>은 국내에서도 ‘읽고 싶은 미번역서 일순위’로 지목될 만큼, 추리소설 애호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작품이기도 하다. 특유의 세밀한 정경묘사와 그의 전매특허인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살인사건, 상상할 수조차 없는 도구를 이용한 살인과 엄청난 반전까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왜 그토록 이 책을 기다렸는지, 왜 그를 불가능 범죄의 대가, 밀실 추리의 거장이라 칭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애거서 크리스티도 두 손 들었다! 100년이 지나도 기억될, 추리소설의 살아 있는 전설! ‘불가능범죄’의 대가, 존 딕슨 카의 최고의 작품! “추리소설 애호가들에게 존 딕슨 카는 오랫동안 기대와 그리움의 대상이었다.……카의 대표적인 걸작이자 국내 추리소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읽고 싶은 미번역서 중에서 일순위로 꼽히던 이 작품은 해외 추리소설 사이트에서도 베스트 안에 드는 명편이다.”- 장경현(추리소설 평론가) 과연, 존 딕슨 카였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불가능범죄’, 그 절묘한 상황 설정만으로도 경탄을 금할 수 없을 지경인데, 존 딕슨 카는 역시 ‘불가능범죄의 대가’답게 마지막까지 단 한 순간도 숨 돌릴 틈을 주지 않았다. 어떤 예측도 할 수 없는,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살인사건은 독자들을 불가항력적인 미궁 속으로 빠뜨려버린다. 그리고는 타이타닉호 침몰과 관련된 비밀, 20년 전의 사건의 진상, 불가능한 범행도구, 오컬트적 분위기를 주는 자동인형의 비밀, 기억 속에 각인된 구부러진 경첩, 1년 전의 살인사건 등, 여타 작품이라면 한두 가지만으로도 하나의 작품을 구상할 수 있을 만한 흥미로운 수수께끼들을 쉴 새 없이 연결시키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실제로 일어난 유명한 아서오튼Arthur Orton 사건을 모델로 한, 밀실살인의 대가 존 딕슨 카의 대표작! 존 딕슨 카의 추리소설의 재미는 이처럼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엉킨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맛이 일품이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 뒤 긴박하고 현란한 서스펜스로 전개되다가 의외의 충격과 함께 명쾌한 결말에 다다른다. 미국 작가인 존 딕슨 카는 열다섯 살 때 처음으로 단편 추리소설 <라메세스의 루비>를 발표했으며 <화형법정>, <세 개의 관>,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수많은 걸작을 선보였다. 그는 집필실인 다락방에서 박쥐를 기르고 있다는 소문이 날 만큼 기인이었지만 집필에 몰두할 때 그 열정은 대단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커피를 16ℓ씩 마셨으며, 불이 붙은 담배를 바닥에 그냥 내버려 바닥이 온통 불에 탄 자국으로 가득했다고 한다. 또한 스스로 “나의 범죄서적 수집은 세계 최고다”라고 자랑할 만큼 그의 책장에는 수많은 범죄서적이 꽂혀 있었다. 애거서 크리스티도 두 손 들었다는 그의 작품 속 심리 속임수는 감탄할 만하다. 극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캐릭터 묘사, 독자의 무릎을 치게 만드는 절묘한 트릭은 카의 작품을 독보적인 추리소설로 돋보이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카의 진정한 매력은 트릭보다는 “중세 전설을 잘 요리하여 독자를 공포와 호기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서술의 힘”에 있다. 당신의 모든 예측과 상상력이 농락당하는 쾌감, 이것이 바로 정통추리다! 국내 추리소설계는 일본 추리소설이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전통적인 추리소설 거장들의 작품들이 소개되기보다는 일본 추리소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편향된 성향의 작품들이 폭주했으며, 상대적으로 고전은 외면당했던 것이다. 더구나 그저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데에만 급급해서 진상의 추적 과정이나 심지어 사건 자체마저도 매력이 없으면서 마지막에 ‘사실은 이걸 말하고 있었어, 속았지?’라는 작가의 쾌재만 남는 작품도 많다. 고전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구부러진 경첩>은 이런 단순한 반전이 아닌, 정연한 논리로 독자를 휘어잡다가 또 한 번 진상을 뒤집어 미심쩍어하던 독자마저 경탄하며 납득하게 만드는 묵직한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장을 놓으면 독자들이 왜 그토록 이 책을 기다렸는지, 왜 그를 불가능 범죄의 대가, 밀실 추리의 거장이라 칭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전개!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밀실살인 거장과의 정교한 두뇌싸움에 매혹된다! <구부러진 경첩> 최고의 백미는 그야말로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전개다. 서로 진짜 판리 경이라 주장하는 두 사람이 등장하는 것부터 시종일관 새로운 수수께끼의 연속이다. 누가 진짜 판리 경인가? 왜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진짜임을 확신하는가? 타이타닉 호에서 있었던 사건의 실체는? 판리 경이 죽는 순간 얼핏 보인 야누스 가면의 정체는? 다락에 올라간 하녀는 무엇을 보고 졸도한 것인가? 움직이는 자동인형의 비밀은? 판리 경의 의식에 각인된 ‘구부러진 경첩’의 의미는? 끊임없이 나타나는 수수께끼와 단서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 새 펠 박사의 결론에 직면하게 되고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추리해 볼 시간도 없이 펠 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도저히 수습이 불가능해 보이는 스토리와 의문점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결말도 결말이지만 그 상황에서 또 한 번의 반전으로 뒤통수를 치는 솜씨는 그야말로 엄청난 내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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