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감정바보가 될 수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7년 동안 5배로 증가했고 한 해 피해액이 4,4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인터넷을 보면 평소에 절대로 그런 사기에 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아둔 돈을 날렸다’ ‘교묘한 수법에 걸려들었다’라고 하면서 피해사실을 호소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른바 엘리트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라도 조잡한 사기에 걸려들거나, 말도 안 되는 실언을 해서 경력을 망치는 경우가 결코 드물지 않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왜 저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 같은 실수를 하는 걸까?”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으로 잘 알려진 심리학 박사, 와다 히데키는 이를 ‘감정바보’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감정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지만,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감정적이 되는 순간, 평소엔 저지를 것이라 생각조차 못 했던 이상한 실수들을 저지르게 된다. 저자는 뇌과학과 인지심리학 이론을 알고 그것을 평소에 실천하면 바보 같은 실수를 확실히 줄여 ‘감정바보’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평소에 인생을 망칠 실수를 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그런 두려움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감정바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람은 때로는 감정 때문에 실수를 한다. 그 실수가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었다며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라면 다행이겠지만 만약 치명적인 실수라면 어떨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실수 때문에 커리어를 망치거나, 경제적인 타격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 와다 히데키는 감정적이 되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를 ‘감정바보’라 이야기한다. 인간에게 감정이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바로 그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한다면 바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런 ‘감정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선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드는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인간의 뇌는 다양한 이유로 비이성적인 착각을 일으킨다. 그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고, 감정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잘못된 판단을 막는 법, 판단할 때 잡음을 제거하는 법을 제시하여 ‘감정바보’에서 벗어나는 법을 제시한다. 때때로 감정에 휩쓸려 어리석은 판단을 하는가? 『감정바보』는 그런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내 커리어를 망치고 경제적 손실을 입힐 행동을 예방하고 싶다면 이 책은 훌륭한 예방주사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