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스스로에게 인색하지 않아야 리치한 삶이 시작된다.”
골프 레전드에서 리치 언니로 돌아온 박세리의 인생 플렉스
“인생의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단단하고 유연한 삶의 태도로 다시 성장해가는 박세리 이야기
과묵하고 카리스마 있는 골프 선수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박세리는 이제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박세리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과 여유 있는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고 있고, 주저 없이 많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며 사는 모습을 통해 대리 만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는 24년간 매일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모든 것들을 외면하고 마음속에만 묻어둔 채 골프만 치며 살아왔던 박세리의 새롭고도 즐거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방송을 통해 농담처럼 시작된 ‘리치 언니’지만 그가 생각하는 ‘리치’의 진짜 의미를 몸소 보여주며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 모든 것에 넉넉해지고 싶은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조금 더 ‘나’를 아껴줘도 괜찮아
나에게 잘했다고 말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이 책은 연습과 투어 대회가 전부였던 골프 선수에서 ‘일반인’ 박세리로 삶의 모드를 바꾼 후 자신의 일상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시간이 어색했지만 오래도록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채워나간다. 특히 반려견들과의 인연을 통해 유기 동물들이 따뜻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행동’하게 만든 이야기는 자신에게 온 인연을 소중히 대하는 그의 태도를 보여준다.
방송을 통해 ‘리치 언니’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으며 시작된 방송인으로서의 삶도 흥미롭게 풀어간다. 골프라는 종목의 특성상 혼자 외롭게 헤쳐나가야 했던 박세리에게 처음으로 ‘팀’이라는 감각을 느끼게 해준 <노는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종목은 다르지만 ‘운동’이라는 공통분모는 그들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고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운동 선수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는 한번 해보자! 이것도 경험이니까”
박세리가 전하는 유쾌한 용기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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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책에서는 두 번의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해설위원, 사업가 등 새로운 분야에 계속 도전하며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법, 소통, 인간관계 등 자신만의 소신과 철학으로 다져온 단단한 인생 내공도 보여준다. “한 번에 되는 건 없다, 나도 매일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결코 과거의 영광에 갇히지 않고 스스로를 ‘리부팅’하여 일, 사람, 무엇보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골프와 함께하는 동안, 그리고 다시 삶을 배우는 지금에도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아낌 없이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자고 말한다. 소중한 인연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오래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나부터 넉넉해야 한다. 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타인에게도 관대해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박세리식 ‘리치한 삶’이다.
매순간 한계에 도전해왔던 사람만이 던질 수 있는 울림과 메시지는, 불안하고 퍽퍽한 삶을 잠깐 멈추고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모두 각자의 삶을 리치하게,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그의 진심으로 가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