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

재닛 로우
5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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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투자가 워런 버핏의 정신적 스승이라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찰스 멍거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책. 찰스 멍거는 세계에게 가장 유명한 지주회사 중 하나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두 번째 대주주이다. 그는 데일리저널 사와, 버크셔가 자본의 80%를 소유한 자회사인 웨스코파이낸셜의 총수로 있다. 찰리가 워런 버핏을 만나게 된 이야기부터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변호사에서 백만장자 사업가로 변신하기까지 성공 과정과 투자 철학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버핏이 멍거를 왜 정신적 스승으로 받아들이게 됐는지, 멍거는 자신의 투자 방법론을 어떤 과정을 거쳐 정립하게 됐는지를 알 수 있다. 버핏의 대표적인 성공 투자 사례로 알려진 시즈캔디, 블루칩 스탬프스 매입이 어떤 실제적인 과정을 거쳐 이뤄지게 됐는지도 보여준다. 또한 단순히 탁월한 경영능력과 성공스토리 뿐 아니라 자신을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말없이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우직한 성품, 8자녀를 둔 사람냄새 나는 아버지 등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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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추천의 글 | 서문 | 감사의 글 1. 특이한 콤비 2. 호숫가-멍거를 알 수 있는 장소 3. 네브래스카 사람 4.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5. 새로운 인생 짜 맞추기 6. 첫 백만 달러를 벌다 7. 위대한 아이디어의 결합 8. 머리에서 발끝까지 최고의 법률 회사 9. 다용도실에서 운영한 휠러 멍거 10. 블루칩 스탬프스 11. 시즈캔디에서 얻은 교훈 12. 벨루스 사건 13. 버펄로이브닝뉴스 14. 저축대부 산업과 일전을 치르다 15. 만개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16. 파워하우스로 발전하는 1990년대의 버크셔 17. 살로먼 브러더스 18. 드러나지 않는 미디어 제국, 데일리저널코퍼레이션 19. 굿서매리튼 병원에서의 활약 20. 투자 세계의 양심 21. 수확의 시기 덧붙이는 글 | 주 부록A. 휠러 멍거 파트너십의 수익률 추이 부록B. 인터뷰 명단 부록C. 찰스 T. 멍거의 인생과 경력 부록D. 찰스 T. 멍거의 연설문 역자 후기 | 찾아보기

Description

“나는 보고, 그는 듣습니다. 우리는 명콤비입니다.” 많은 이들이 찰리를 사업가라고 부르지만 나는 그를 스승이라 부르고 싶다. 그의 귀중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더 가치 있고 존경 받는 회사가 될 수 있었다. - 워런 버핏 워런 버핏 왕좌 뒤의 숨은 마법사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으로 백만장자에 이르기까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해보니 찰리 멍거 부회장은 현장에서 워런 버핏 못지않은 스타였다. 버핏은 자신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닥치거나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싶으면 옆 자리의 멍거를 쳐다보며 “찰리?”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투자 대가가 조언을 구하는 상대가 있는 것이다. 버핏은 멍거를 왜 정신적 스승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게 됐을까. 멍거는 자신의 투자 방법론을 어떤 과정을 거쳐 정립하게 됐을까. 는 이 질문에 해답의 실마리를 가져다주는 책이다. - 이민주(한국일보 기자) 를 통해 성공한 변호사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변신하여 투자자이며 사업가로 모든 것을 가진 찰리 멍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사람 냄새나는 여덟 자녀의 아버지이며 훌륭한 인격을 지닌 현자로 평가받는 그에게 존경심을 넘어 질투까지 느끼게 되었다. - 김상헌(NHN 대표이사)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이 운용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이 회사에는 버핏보다 더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부회장인 찰스 T. 멍거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멍거는 늘 버핏과 동행하며 근 40년 간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해온 평생지기이다. 또한 그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지금의 워런 버핏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평가받는다. 찰스 T. 멍거는 세계에게 가장 유명한 지주회사 중 하나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두 번째 대주주이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 법률 전문지 중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데일리저널 사와, 버크셔가 자본의 80%를 소유한 자회사인 웨스코파이낸셜의 총수로 있다. 아울러 멍거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지칠 줄 모르고 사회 운동과 자선 사업을 행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이 1996년에 「포브스」지의 표지에 등장했을 때 일반 대중은 멍거가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총회에서 워런 버핏을 돋보이게 하는 감초 역할 이상의 인물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는 버핏과 마찬가지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아닌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한국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기업 중 신세계를 선호하며 한국 기업인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고 정주영 현대 회장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발간된 워런 버핏의 자서전 <스노우볼>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은 오히려 그의 파트너 찰스 멍거에 대해 더 궁금해하고 있다. 비즈니스 서적 전문 작가 재닛 로우가 3년에 걸쳐 완성한 이 책은 멍거가 실제로 말이 아닌 몸으로 부딪쳐 얻은 교훈들이 담겨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이상적인 파트너는 혼자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에 따라 이끄는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따르는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항상 동등한 입장에서 협조하는 파트너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갑자기 워런을 따르는 파트너가 된 사실을 믿기 힘들어 하더군요. 그러나 파트너가 되어 따르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요. 자기 자신보다 어떤 일에 더 뛰어난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이끄는 사람이 되기 전에 우선은 따르는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찰리 멍거 매년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 날, 인구 40만 명의 조용한 도시 오마하는 전쟁이라도 난 듯 북적거린다. 주당 1억 3천만원(A주), 460만원(B주)이 넘는 주식을 사면서까지 주주총회에 참여하려는 수천 명의 목적은 돈 버는 방법, 바람직한 투자법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워런 버핏과 그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서이다. 주주들은 버크셔의 연차총회를 ‘워런과 찰리의 쇼’라고 부른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식 총회는 기껏해야 5~10분에 불과하지만 그 다음에 주주들이 80여개의 질문을 쏟아 붓는 통에 질의응답 시간은 최대 6시간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버핏은 종종 멍거를 “좋은 시절의 주니어 파트너이자 어려운 시절의 시니어 파트너”라고 부른다. 버핏은 항상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는’이라고 하지 않고 ‘찰리와 나는’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만큼 찰리 멍거는 버핏의 투자 철학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어쩌면 버핏보다도 더 똑똑한 사람이다. 버핏을 추종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세상에 퍼뜨린 소문에 따르면 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왕좌 뒤에 숨은 마법사이다. 워런의 맏아들인 하워드 버핏은, 자기 아버지가 두 번째로 똑똑한 사람이고 찰리 멍거가 첫 번째라고 말한다. 확실히 워런 버핏은 특유의 심술궂은 방식으로 멍거의 신비한 매력에 의지한다. 언젠가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총회에서 버핏은 “말은 찰리가 하고 저는 입만 벙긋하는 겁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주최하는 행사나 이벤트에서 버핏과 나란히 앉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버핏에게 쏟아진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럼에도 찰리는 버핏의 뒤에 가려진 2인자의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은 사람을 다루는 버핏의 뛰어난 능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말없이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찰리의 우직함이 원인이다. 주주들은 그를 존경하고 한없이 신뢰한다. 찰리는 버핏처럼 쇼맨십은 없지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성격 덕분에 찰리의 가족은 억만장자이면서도 평판에 구애 받지 않는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버핏이 금융 중심지가 아닌 오마하에서 생활하고 일하면서도 최고의 투자자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산증인이라면, 찰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기본 전제에도 아랑곳없이 귀중하고 혁신적인 재무적, 문화적 아이디어를 서부에서 동부로 유입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증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버핏과 멍거, 운명의 만남 “벤 그레이엄의 가르침과 달리 찰리는 염가주식만을 찾아다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점이 그가 내게 미친 가장 큰 영향입니다. 그레이엄의 제한된 관점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아주 강력한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찰리의 마인드가 지닌 힘입니다. 그는 내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었습니다.” - 워런 버핏 29세의 버핏과 35세의 멍거가 처음 만났을 때 둘은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았다. 다시 만날 수 없는 비범한 사람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두 사람이 만난 타이밍은 절묘했다. 멍거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참이었고, 버핏은 멘토였던 벤저민 그레이엄이 투자 사업에서 은퇴를 하고 뉴욕을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옮겨간 참이었다. 그레이엄이 투자에 점점 흥미를 잃자 워런은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에게는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했다. 첫 만남부터 멍거가 버핏의 주목을 끈 이유는, 정직하고 현실적이며 호기심이 크고 진부한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사고방식이 벤 그레이엄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버핏과 찰리는 열띤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둘의 관계는 사업상의 결합이라기 보다는 형제애에 가까웠다고 버핏 스스로 말한다. 두 사람의 신뢰와 확신은 함께 토론을 하며 회의를 열고 거래를 성사시킬 때마다 점점 자라났다. 하지만 두 사람의 기본적인 투자의 아이디어에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반드시 헐값에 거래되어야만 살 만하다고 여겼던 버핏은 전후시대를 배경으로 살았던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이다. 찰리는 그런 버핏을 설득하려 노력했다. 즉, 너무 극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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