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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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불안이란, ‘현실 또는 상상 속의 대인적 장면에서 타인에게 평가받는 상황 혹은 평가받는 것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안’이라고 정의된다. 즉,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한 나머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계속 신경 썼을 때 불안함이 높아지는데, 이것이 바로 대인불안이라는 뜻이다. ‘대인불안’이라는 용어 때문에 심각한 마음의 병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대인불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관계의 문화’를 사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느끼는 감정이다. 실제로 대학교, 기업, 주부모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저자는, 어떤 곳에서 강연하든 ‘저 혼자 그런 감정을 느끼는 줄 알았어요’ 혹은 ‘지금까지 사람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해서 피곤함을 느껴도 고칠 수 없어 답답했어요’라며 공감을 표시한다고 한다. 또한 ‘서양인들은 머릿속을 자기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있어 다른 의견이 있으면 바로 반박하지만, 동양인은 머릿속에 비어 있는 공간이 있어 상대방의 의견을 일단 들은 후 의견을 제시한다’처럼 다양한 예시를 통해 대인불안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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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친구와 함께 있으면서도 눈치를 보는 나는 왜 그럴까 1장 친구와 있을 때도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친구들과 함께할 땐 즐겁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피곤해진다 ·남의 말과 태도에 과민하게 반응하곤 한다 ·‘어색한 침묵’을 견디지 못하고 나서게 된다 ·대화가 끊기는 순간이 싫어서 억지로 떠들어댄다 ·당신은 어떤 ‘캐릭터’인가요? ·되돌아보면 전부 후회되는 나의 말과 행동 ·자기중심의 문화 Vs 관계의 문화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구속당하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욕구 불만이 계속되다가 한순간에 감정이 폭발한다 2장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렵다 ·친구의 권유를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동의하지 않는 데도 남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는 뭘까? ·예의를 차리느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한다 ·남들과 속마음을 나누고 싶지만, 동시에 겁이 난다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면 도움이 될까? 3장 대인불안이란 무엇일까? ·대인불안이라니, 심각한 문제일까? ·친구와 웃고 떠들 때도 마음이 불편한 이유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 ·나는 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힘들까?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늘 불안하다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내 모습을 자꾸 바꾸게 된다 ·당신이 남들의 시선에 불안해지는 이유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내 말투도 결정된다 4장 당신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이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얼마나 편할까? ·자기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사람은 주위 사람을 난처하게 한다 ·서로 의존하는 것은 서툴거나 미숙하다는 뜻이 아니다 ·‘인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간다 ·상대에 따라 내 모습이 결정된다 ·대인불안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남들과 잘 지낸다 ·이야기를 수용적으로 듣는 문화는 나쁜 걸까? 5장 대인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상대도 나만큼 눈치를 보는 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누구나 대인불안을 안고 산다 ·‘타인의 시선’에 비치는 나보다 상대 자체에 관심을 둔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일이다 ·SNS와 거리 두는 시간을 가진다 ·목표를 주위에 알리고 다니면 현실이 된다 ·불안이 지닌 긍정적인 면에 주목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다 에필로그 타인의 시선이 불편한 것은 누구나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