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 테이프

미쓰다 신조 · Novel/Horror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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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융합한 특유의 작품세계로 한일 양국에 절대 마니아층을 거느린 미쓰다 신조의 현대판 괴담집. 미쓰다 신조의 신작 <괴담의 테이프>는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서늘한 공포의 세계로 인도한다. 불가사의한 존재 '그것'의 등장과 묘사만으로 미쓰다 신조는 독자들을 두려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다. '무서운데…… 읽기를 멈출 수 없다' '한여름 밤, 혼자 읽기를 권합니다' '읽는 내내, 읽은 후에는 더 오싹하다'라며 일본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괴담의 테이프>에는 실화 같은 괴담 6편이 등장한다. 미스터리 요소는 약해졌지만 호러를 강화하고 현대를 배경으로 하여 오싹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읽는 동안 철썩 들러붙는 듯한 '그것'의 공포가 읽은 후에도 계속되는, 매력적인 마성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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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서장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 빈집을 지키던 밤 막간(1) 우연히 모인 네 사람 시체와 잠들지 마라 막간(2) 기우메: 노란 우비의 여자 스쳐 지나가는 것 종장 옮긴이 후기

Description

★★★ 호러 미스터리의 거장 미쓰다 신조 최신작 ★★★ 읽는 동안 철썩 들러붙는 그것의 공포 사실인가? 허구인가? 호러와 미스터리를 융합한 매력적인 마성의 향연! 불가사의한 긴박감과 서늘함 가득한 현대판 괴담집 읽는 내내, 읽은 후에는 더 오싹하다! 호러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융합한 특유의 작품세계로 한일 양국에 절대 마니아층을 거느린 미쓰다 신조가 불가사의한 ‘그것’의 공포를 제대로 보여주는 현대판 괴담집을 펴냈다. 북로드 스토리콜렉터 시리즈 00번째 작품인 미쓰다 신조의 신작 『괴담의 테이프』는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서늘한 공포의 세계로 인도한다. 불가사의한 존재 ‘그것’의 등장과 묘사만으로 미쓰다 신조는 독자들을 두려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다. ‘무서운데…… 읽기를 멈출 수 없다’ ‘한여름 밤, 혼자 읽기를 권합니다’ ‘읽는 내내, 읽은 후에는 더 오싹하다’라며 일본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괴담의 테이프』에는 실화 같은 괴담 6편이 등장한다. 미스터리 요소는 약해졌지만 호러를 강화하고 현대를 배경으로 하여 오싹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읽는 동안 철썩 들러붙는 듯한 ‘그것’의 공포가 읽은 후에도 계속되는, 매력적인 마성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인지, 허구인지 모호한 6편의 괴담 스멀스멀 올라오는 공포가 당신을 집어 삼킨다 미쓰다 신조는 호러와 미스터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미쓰다 월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이러한 그의 작품 특징을 더 정점으로 끌어올려 『괴담의 테이프』를 써냈다. 현대적인 배경과 실화형 괴담이라는 사실을 더욱 부각시켜 섬뜩하게 한다. 현장감 넘치는 표현은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내어 수시로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각각의 단편 괴담들은 누군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이야기를 풀었음을 밝히며 시작한다. 괴이한 일은 영문을 알 수 없을 때 더욱 공포가 느껴진다. 이 점을 간파한 듯 6편의 괴담은 하나같이 기묘한 느낌을 남기며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 자살을 결심한 자들이 죽기 직전 녹음한 세 개의 테이프 녹취록. 거기엔 몹시 기이한 공통점이 있는데……. 「빈집을 지키던 밤」 고액의 빈집 지키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마이코. 3층에서 내려다본 검은 형체는 과연 누구일까? 「우연히 모인 네 사람」 네가히산 산행에 가쿠 마사노부의 초대를 받은 네 사람. 초대한 자는 정작 나타나지 않고 낯선 네 사람만이 기묘한 산행을 시작하는데……. 「시체와 잠들지 마라」 요양병원에 들어온 노인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불가해한 이야기들. 그 비밀을 추리해가다 마주친 노인의 불가사의한 정체는? 「기우메: 노란 우비의 여자」 비도 오지 않는 날 노란색 우산과 우비를 입고 말없이 바라보는 여자. 그녀와 눈을 마주친 후 불길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는데……. 「스쳐 지나가는 것」 매일 일정한 사람들과 마주치는 유나의 출근길. 어느 날부터 뭔가 오싹한 검은 사람의 형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책 담당 편집자의 기이한 체험은 섬뜩한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단순히 괴담만으로 묶여져 있지 않다. 미쓰다 신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편집 과정을 담은 서장, 막간(1), 막간(2), 종장이 들어가 있어 현실감을 증폭시킨다. 저자인 ‘나’와 편집자가 만나 단편 괴담 집필을 의뢰하고 책으로 묶기 위한 논의 과정과 편집자가 겪은 실제 체험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렇듯 이 책은 저자 자신이 ‘나’로 등장해 담당 편집자와의 상호작용을 그려낸 메타 픽션풍 괴담집이다. 그래서 창작이겠지? 하다가도, 실화인가? 하게 만든다. 작가인 ‘나’를 돕기 위해 담당 편집자가 괴담의 테이프 녹취를 직접 맡으면서 그녀 주위에 기이하고 섬뜩한 일들이 계속 벌어진다. 이미 괴담의 테이프에 홀린 듯 계속 듣는 편집자를 ‘나’가 막으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담당 편집자는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이 책은 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그러나 ‘나’는 호러 미스터리 작가이고 이런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여 마침내 책을 내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저자의 마지막 말처럼 여러분이 오싹한 일을 겪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 독자 여러분이 물에 관한 오싹한 나쁜 현상을 겪지 않기를, 이라고 멀리서나마 기도할 뿐입니다. (본문 「종장」 31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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