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87년생, 22살의 나이로 발롱도로, FIFA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유럽 선수상 등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은 선수가 바로 리오넬 메시(Lionel Andr?s Messi)시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프리메라리가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메시의 성장과정에서 최근의 활약상까지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가족, 코치, 에이전트, 전문 기자 등의 인터뷰를 통해 연대기적으로 꼼꼼히 기록했다. 메시의 인간적인 면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천재적인 축구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오늘날 월드 스타로 각광받기까지 메시가 걸어온 길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 펠레와 마라도나를 뛰어넘는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의 풀 성공 스토리! 최근 우리를 잠 못 들게 하는 유럽축구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월드 축구스타 중 리오넬 메시(Lionel Andres Messi)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메시의 모습은 단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FC 바르셀로나의 주전으로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유럽축구계를 주름잡고 있는 대단한 선수라는 정도의 피상적인 정보가 전부이다. 이 책은 저명한 프리메라리가 저널리스트가 직접 메시의 부모, 어린 시절 축구코치,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감독, 후원사인 아디다스 마케팅 부장 등 다양한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와 메시의 결정적인 경기들을 집중 분석해 메시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디다스의 광고를 통해 잘 알려진 메시의 ‘성장호르몬 결핍’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메시를 치료했던 아르헨티나 의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밝혔으며, 이를 계기로 메시와 그의 가족들이 바르셀로나로 이주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기록했다. 특히 모국인 아르헨티나에 대한 높은 애국심과 FC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착 사이에 고민하는 메시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과 사회적 배경도 읽을 수 있다. 아울러 2009년 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6관왕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각각 FIFA와 발롱도르, 유럽축구연맹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라는 3관왕의 영예를 안은 메시가 신출귀몰한 활약상을 보였던 주요 경기 모습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한해 500억이 넘는 돈을 버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리오넬 메시의 축구를 향한 놀라운 열정과 자기 정체성 그리고 애틋한 가족사랑은 어린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공감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 <프랑스 풋볼>지 편집장 드니 쇼미에르가 보는 메시 1. 드리블, 민첩성, 상대팀 선수를 당황하게 만드는 움직임, 재능, 창조적인 생각과 훌륭한 팀워크, 득점에 대한 집념 등이 모여 올해 메시가 보여준 감동의 밑거름이 되었다. 아직 축구 경기 중에 미숙한 점이 보이긴 하지만 플레이시 보여주는 대담함이나 활기는 마라도나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2. 메시가 어린 나이에도 권위 있는 ‘발롱도르’에 후보로 나와 여러 차례 입상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메시처럼 실력이 있다면 누구든지 명예로운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현대 축구계의 미래는 밝아질 수밖에 없다. 3. 메시는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 유럽 슈퍼컵 등의 대회뿐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두말할 필요도 없다. @ 발롱도로, FIFA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유럽 선수상에 빛나는 축구의 메시아, 메시와의 생생 인터뷰!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참기 힘든 시기가 있었다면 언제였나요?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으로 이주할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고향, 친구, 친척들이 모두 거기서 살았으니까요. 그리고 이주한지 몇 년 동안은 저와 아버지만 바르셀로나로 살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로사리오에 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로드리고 형과 마티아스 형, 그리고 여동생,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집에서 많이 울곤 했어요. 아버지께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몰래 숨어서 울었습니다.” - 그러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 팀이 우승을 차지했을 때입니다.” - ‘발롱도르상’과 ‘2009 FIFA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을 때보다 행복했나요? “‘발롱도르상이나 ‘2009 FIFA 올해의 선수’ 상같이 개인적으로 받는 상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이런 상들은 저 때문에 고생한 가족들을 위한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승 타이틀은 한 나라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값어치가 있죠.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메시 선수,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이 선수를 축구 왕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훌륭한 팀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 평범한 선수일 뿐이지 저는 절대 그런 선수가 아닙니다. 그런 호칭은 저에게 과분합니다.” - 축구를 매우 좋아하시던데 다른 이유가 있나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는 다른 애들처럼 그냥 취미로 시작했어요. 물론 지금은 제 인생이나 다름없죠.” - 공을 다룰 때 보면 굉장히 부드럽고 자신감 있게 다루던데 어떻게 익히신 건가요? 그리고 경기 중에 놀라운 기술들을 보여주시던데 방법에 관련해서도 말씀 부탁드려요. “특별한 방법은 없고 그냥 매 순간 축구공과 함께 있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어렸을 때부터 하루 종일 공을 차며 놀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호나우지뉴처럼 완벽해질 때까지 연습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기술에 대해 배워본 적은 없습니다. 게다가 페인트 같은 동작도 고안해 본 적도 없답니다. 그냥 상황에 맞춰서 몸이 하는 대로 따라서 움직일 뿐입니다.” -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치렀는데 지금 기억나는 경기가 있다면? “3년 전, 챔피언스 리그에서 첼시와 맞붙었던 경기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제가 해트트릭을 했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U-20 결승전, 베이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했던 준결승전도 생각이 나는군요.” - 그 당시 인터뷰 기록을 보니까, 좋아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형 로드리고와 사촌 맥시’라고 대답했던데… 혹시 지금은 존경하는 선수가 있나요? “아뇨, 따로 존경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해서 아이마르 선수를 좋아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마르 선수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직접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유니폼 교환도 했습니다.” - 그러면 마라도나 선수는 어떻습니까? “두말할 필요 없는 최고의 선수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 마라도나 선수가 메시 선수에게 조언을 했다고 들었는데 들려주실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마라도나 선수는 제가 하고 있는 것을 계속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축구를 즐기되 자신의 몸은 돌보라고 하셨어요. 축구 인생은 짧기 때문에 가능한 오래 즐기고 싶다면 몸 관리를 잘하라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 메시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말이 나와서 질문 드리는데, 자신이 보여주는 플레이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면? 어렵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부탁드려요. “정말로 어려운 질문이군요.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정의라… 다른 선수들에 대해 말하는 게 훨씬 편하겠군요. 어렵네요. 흠, 제 플레이를 정의하자면 스트라이커 뒤에 있다가 기회를 만들고 가능하면 득점 찬스를 성공시킨다는 정도로 해두죠.” - 가장 자신 있는 기술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기술이라고 할 순 없지만 저는 드리블을 하면서 다양하게 속도 변화를 주는 기술에 가장 자신 있습니다.” - 이상한 질문이긴 한데,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면 긴장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저는 일단 경기장에 나오면 경기를 즐기면서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