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 전10권

황석영 · Novel
446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7(25)
Rate
3.7
Average Rating
(25)
1962년 등단, 오십여 년 한결같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거장 황석영이 지난 100년간 발표된 한국 소설문학 작품들 가운데 직접 가려 뽑은 빼어난 단편 101편과 그가 전하는 우리 문학 이야기. 작가 황석영이 온몸으로 겪어낸 시간들을 통과하면서 과거의 작품들은 그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부활했고, 오늘의 작품들은 그 깊이가 달라졌다.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Rating Graph
Avg3.7(25)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Author/Translator

Comment

5

Table of Contents

1권 식민지의 어둠 염상섭 전화 이기영 쥐불(鼠火)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채만식 치숙(痴叔) 김유정 금 따는 콩밭 이태준 달밤 박태원 골목 안 강경애 소금 이 상 날개 김사량 빛 속으로 2권 해방과 전쟁 지하련 도정─소시민 안회남 불 계용묵 별을 헨다 황순원 모든 영광은 김동리 역마(驛馬) 장용학 요한 시집 손창섭 비 오는 날 이범선 오발탄 선우휘 단독강화(單獨講和) 이호철 탈향 3권 폐허의 잡초처럼 박경리 불신시대 오영수 명암(明暗) 송병수 쑈리 킴 하근찬 수난 이대 천승세 포대령(砲大領) 박태순 무너진 극장 최인훈 웃음소리 이제하 유자약전(劉子略傳) 서정인 강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4권 폭력의 근대화 황석영 몰개월의 새 이문구 해벽(海壁) 이병주 겨울밤ㅡ어느 황제의 회상 이청준 눈길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김원일 어둠의 혼 송영 중앙선 기차 한승원 목선(木船) 송기숙 당제(堂祭) 조세희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 5권 생존의 상처 박완서 조그만 체험기 이동하 모래 현기영 도령마루의 까마귀 조정래 동맥 조선작 성벽 조해일 뿔 문순태 말하는 돌 김주영 도둑견습 서영은 사막을 건너는 법 오정희 저녁의 게임 6권 억압과 욕망 최인호 타인의 방 박범신 토끼와 잠수함 이외수 고수 송기원 다시 월문리에서 김성동 잔월(殘月) 윤후명 원숭이는 없다 이문열 하구(河口) 이창동 소지(燒紙) 김원우 소인국(小人國) 임철우 동행 7권 변혁과 미완의 출발 홍희담 깃발 이인성 길, 한 이십 년 최 윤 아버지 감시 강석경 저무는 강 양귀자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정 찬 슬픔의 노래 최인석

Description

새로운 세대를 위한 한국문학의 밝은 길잡이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염상섭부터 김애란까지, 거장 황석영과 함께 걷는 한국문학 100년의 숲 1962년 등단, 오십여 년 한결같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거장 황석영이 지난 100년간 발표된 한국 소설문학 작품들 가운데 직접 가려 뽑은 빼어난 단편 101편과 그가 전하는 우리 문학 이야기. 작가 황석영이 온몸으로 겪어낸 시간들을 통과하면서 과거의 작품들은 그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부활했고, 오늘의 작품들은 그 깊이가 달라졌다. 긴 시간 현역작가로 활동해온 그이기에, 그리고 당대와 언제나 함께 호흡해온 그이기에 가능한 ‘황석영의 한국문학 읽기’! 특유의 입담과 깊이 있는 통찰, 과거와 오늘의 작품을 새로 읽는 데 있어 반성을 주저하지 않는 그의 태도는 우리 문학에 다가서기 어려워하는 독자들까지도 작품 곁으로 성큼 이끌어준다. 기존의 국문학사나 세간의 평가에 의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현재 독자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던져줄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선정된 작품들에는 유명한 작가의 지명도 높은 단편뿐만 아니라 지금은 거의 잊힌 작가의 숨은 단편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각 권의 말미에는 시대와 작품을 아우르는 문학평론가 신수정의 해설이 덧붙여져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 작품과 작가들을 보라.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 인생을 문학에 바쳤다.”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은 우리 시대의 한국문학에 바치는 나의 헌사가 될 것이다. 아직도 나라와 사회의 운명이 평탄치 않아서 서구문학에 견주어 우리 문학의 수준을 감히 타매하는 이도 있고 일본과 중국 문학에 빗대어 비하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선집을 통해서 ‘고통받은 고통의 치유자, 또는 수난당한 수난의 해결자’인 문학의 이름으로 곡절 많은 이 땅의 삶을 담아낸 한국문학의 품격과 위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이 작품과 작가들의 일생을 보라.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 인생을 문학에 바쳤다. 나는 특히 작고한 선배들의 작품을 다시 읽으면서 자신의 갖가지 영욕의 생활을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적어나가던 그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으며, 동시에 우리 근현대문학의 강인한 힘을 새삼 확인했다. 그들은 동구 밖의 돌담이나 정자나무처럼 풍상 속에서 무너지고 꺾이기도 하면서 늘 우리 곁에 있었다. _황석영, ‘펴내며’ 중에서

Collections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