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안 모으는 것인가? 못 모으는 것인가?
월급이 전 재산인 당신을 위한 ‘진심’ 재테크
당신의 월급은 왜 항상 통장을 스쳐 지나가기만 하는가? 종잣돈이 없는 한 주식, 펀드,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속삭임은 환상에 불과하다. 3년만 꾹 참고 월급을 모아라. 저축, 보험, 소비습관부터 부동산, 노후까지 월급이 전 재산인 당신을 위한 돈 ‘좀’ 굴리는 방법이 여기 있다!
저축, 보험, 소비습관부터 부동산, 노후까지
월급 ‘좀’ 굴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부동산 임대? 복리 효과? 레버리지 투자? 솔직해지자. ‘대박 신화’는 환상이다. 돈 나올 곳이라곤 월급밖에 없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빚내서 투자하라’는 선동이 아닌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에 대한 제대로 된 ‘경영’이다. 마중물이 있어야 펌프가 뚫리듯 종잣돈 없는 재테크는 허구의 논리다.
이 책은 월급쟁이들의 현실적인 자산 형성에 필요한 여윳돈, 즉 재테크의 마중물을 월급으로 마련하는 법을 알려준다. 흔하디흔한 재테크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소액으로 목돈 굴리는 노하우, 보험 이상의 효과를 주는 비상금 관리법, 지출을 통제하는 현금흐름표 작성법, 시세에 휘둘리지 않는 내 집 마련법, 고지의무 위반을 피하는 보험 가입 팁 등 월급을 ‘소심’하지만 제대로 불릴 수 있는 방법을 한눈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준다.
매달 성실하게 일했을 뿐 ‘돈 관리’에 대해서는 잠시 놓고 살았던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안 모으는 것인가? 못 모으는 것인가?
새는 돈 막고 목돈 굴리는 ‘흑자 생활’의 원리
요즘 주변에서 재테크를 안 하는 사람을 도리어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 되었다. 김 과장은 월급을 쪼개어 조금씩 주식과 펀드를 하고 있고, 장 대리는 미국부동산에 투자하는 ETF에 푹 빠져 있다. 신입사원마저 부동산 경매를 공부하겠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가만히 따져보자. 월급을 쪼개어 재테크에 나선 그들 중 수익을 거둔 사람은 얼마나 있는가?
잘나가는 개인 자산관리사로 활약 중인 저자 구본기는 금쪽같은 월급으로 헛된 투자에 나서는 이들이 너무나 안타까워 그들을 위한 ‘바른 월급 관리법’을 알려주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저축, 보험, 소비습관부터 부동산, 노후 관리까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깨알 같은 월급 관리 정보를 담은 동시에, 헛된 투자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재테크 꾼들의 달콤한 거짓말까지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월급을 경영하라》는 월급으로 목돈을 마련해보려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입금 후 바로 사라지는 월급이 속상하다면 → 자동으로 지출 막는 통장 시스템 만들기
“월급님이 로그인하셨습니다. OO카드 퍼가요. **카드 퍼가요, 국민연금 퍼가요, 보험 퍼가요… 월급님이 로그아웃 하셨습니다.”
월급은 엊그제 받았는데, 어째서 통장엔 미미한 잔고만이 남아 있는 걸까? 입금되자마자 ‘로그아웃’하는 월급이 야속할 때, 자동으로 지출을 막아주는 통장 시스템을 만들면 줄줄 새는 돈을 꽉 틀어막을 수 있다. 비상금, 고정 지출, 자동이체되어야 할 결제금, 생활비에 대해 통장을 구분해놓으면 바람직한 소비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악마의 유혹, 소비 욕망을 잡아라, 본문 250쪽
전세 vs 내 집 마련? 고민된다면 → 시세에 휘둘리지 않는 내 집 마련법
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72%를 육박하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는 시대에, 시세에 휘둘리지 않고 내 집 마련하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부동산 거래의 의사결정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전문가들의 예측이었다면 이제는 시선을 ‘정말 중요한 곳’인 가계의 현 재무상황으로 돌려야 한다. 즉 부동산(집) 값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진실을 전제로 현재 가계의 자산과 부채, 수입과 지출을 기준으로 하여 부동산 거래의 여부를 결정짓는 것이다. 따라서 집을 살 때 빚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되거나, 조금만 내도 된다면 집을 사도 상관없다. 단, 분양 아파트는 피하라! -전세 vs 집 구입, 상황별 옳은 선택, 본문 186~188쪽
실손보험 vs 정액보험?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보험 설계법
집집마다 가족별 총 보험료 합계를 누계해보면 적게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원까지 달한다. 대개 월급의 10% 이상을 보험사에 고스란히 갖다바치는 셈이다. 피 같은 내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보험료, 확실하게 줄이는 방법은 이것이다.
만약 가장이라면 혹시 모를 소득상실을 대비하기 위해서 암 보험 등의 ‘질병·상해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이 아니라면 보험은 ‘(단독)실손형보험’ 하나로 족하다.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것이라면 종신보험보다는 ‘정기보험’이 낫다. 부부가 30대 후반이고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총 보험료는 1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보험 가입법, 본문 241~242쪽
이밖에도 소액으로 가능한 1,000만 원 비상금 마련 팁, 엉터리 금융 정보를 쉽게 간파하는 법,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2배로 누리는 법 등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월급 재테크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소심한 사람이 진짜 재테크 고수다!
혹세무민의 덫에 빠지지 말고, 월급부터 제대로 모아라
통장에 돈을 넣기만 해도 이자를 기대할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 1%에 달하는 예금 금리에 부동산, 주식, 펀드 등 무엇 하나 제대로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 암울한 경제 상황에서는 다시 투자의 정석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특히 빚을 움켜쥔 책 막연한 환상을 품고 무작정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 책은 지금이야말로 빚을 갚는 일부터 시작해 월급에서 새어나가는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때라고 말한다.
재테크 광풍이 몰아친다 해도 소심하게, 그러나 상식적으로 3년만 월급을 경영하면 누구든 반드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차분하고 상식적인 투자는 거센 바람이 불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요행으로 대박 나는 시대는 끝났다. 혹시라도 대박을 꿈꾸는 마음이 있다면 잠시 내려놓고 책이 제시하는 방향을 따라가보자. 무리하지 않고 월급을 모으고 불려나가려는 사람에게 더없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