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유럽사

데이비드 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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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로 분리되어 있던 유럽이 프랑스혁명과 동유럽혁명을 거쳐 유럽연합으로 통합되어가는 2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낸 책이다. 1789년 프랑스혁명에서 시작하여 1989년 동유럽혁명으로 마무리되는 '혁명의 유럽사'가 오늘날의 유럽 공동체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주제이다. <처음 읽는 유럽사>가 다른 유럽사들 책과 구별되는 점은 단지 200년의 혁명적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만은 아니다. 산업혁명, 마르크스주의, 다윈주의, 두 번의 세계대전, 냉전 등 유럽사의 가장 중요한 지점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유럽사를 담아내었다는 점에서도 차별점을 보인다. 이러한 간결함과 균형감의 가치 때문에 수많은 미국 대학에서 이 책을 유럽 근현대사 교과서로 쓰고 있다. 또한 '역사 상식사전', '역사 용어 설명' 등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상식들을 잘 전달해주며, 여러 지도와 도판들은 유럽사의 명쾌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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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들어가는 글 / 유럽의 변화와 전통 01 구체제의 몰락, 계몽주의의 등장 프랑스의 구체제 / 계몽주의, 이성의 시대를 열다 / 계몽주의가 남긴 것들 02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1789년, 대혁명이 시작되다 / 기요틴의 공포정치 / 유럽의 정복자, 나폴레옹 03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탄생 농업혁명에서 산업혁명으로 / 산업화가 낳은 거대한 전환 / 산업혁명의 여파 04 1848년, 민중의 봄 반동의 시대, 1815년 이후 유럽 / 보수주의에 맞선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 7월혁명, 1848년을 예고하다 / 1848년 혁명 / 전 유럽으로 퍼진 봉기 / 억압과 반동의 계절 / 1848년 혁명의 결과와 유산 05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사회주의 청년 마르크스, 엥겔스를 만나다 / 『공산당 선언』의 탄생 /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 / 공산주의라는 새로운 이념 / 세계를 뒤흔든 마르크스주의 06 다윈주의와 사회다윈주의 찰스 다윈 / 자연선택의 진화론 / 다윈주의와 종교 / 사회다윈주의 / 사회다윈주의와 유럽의 역사 / 다윈주의가 끼친 영향 07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민족주의와 민족국가 / 통일의 전주곡, 크림전쟁 / 마치니와 카보우르, 그리고 이탈리아의 통일 / 비스마르크와 독일의 통일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민족주의와 통일의 의미 08 제국주의 시대와 아프리카 쟁탈전 19세기 이전 유럽의 팽창주의 / 제국주의의 동기 / 아프리카 쟁탈전 / 아시아 식민화 / 식민지 통치 방식 / 유럽 제국주의가 남긴 유산과 결과 09 제1차 세계대전 전쟁 전야의 유럽 / 불씨가 된 발칸의 민족주의 / 불씨에 불을 붙인 암살사건 / 확전 / 전쟁 / 베르사유 평화협정과 국제연맹 / 제1차 세계대전의 결과 10 러시아혁명과 공산주의 차르 시대의 러시아 / 변화와 개혁의 전조 / 1905년, 혁명의 전주곡 / 마르크스주의와 레닌주의 / 제1차 세계대전과 두 번의 혁명 / 내전, 신경제정책, 국가의 확립 / 스탈린과 전체주의 / 러시아혁명의 유산과 의미 11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양차 대전 사이의 유럽 / 군국주의와 파시즘의 등장 / 히틀러의 공세 / 전쟁 / 홀로코스트 /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12 유럽의 분열과 냉전, 그리고 탈식민지화 유럽의 분열 / 냉전의 시작 / 탈식민지화 / 전후 서유럽 / 전후 동유럽 / 결론: 냉전에서 페레스트로이카까지 13 1989년, 공산주의 몰락과 냉전 종식 1989년 이전: 소련의 헤게모니 장악과 브레즈네프 독트린 / 고르바초프와 페레스트로이카 / 1989년 혁명 / 소련과 유고슬라비아의 해체 / 공산주의에서 시장 민주주의로의 이행 / 결론: 1989년의 여파 14 유럽연합: 통합된 유럽은 자유로운가? 공동시장의 기원 / 공동시장에서 유럽연합으로 / 동유럽으로의 확장 / 유럽은 초강대국인가? / 유럽이란 무엇인가? - 나오는 글 / 우리 시대의 유럽 - 역사 용어 설명 - 유럽사 연표

Description

세계사를 움직이는 유럽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프랑스혁명에서 유럽연합까지, 유럽의 오늘을 만든 200년 유럽의 재정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인 현재, 유럽연합의 미래는 다소 어두워 보인다. 경제 불황으로 유럽연합이 붕괴될 상황에 처했다는 보도가 줄지어 나오는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은 근시안적인 견해라고 할 수 있다. 유럽연합은 단순한 경제적 네트워크가 아니라 민주주의, 시장경제, 사회복지, 인권, 평화 등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공동체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수백 년에 걸친 유럽 통합의 역사를 알고 있다면 유럽연합의 붕괴를 섣불리 단언하기 어렵다. 『처음 읽는 유럽사』는 여러 나라로 분리되어 있던 유럽이 프랑스혁명과 동유럽혁명을 거쳐 유럽연합으로 통합되어가는 2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낸 책이다. 1789년 프랑스혁명에서 시작하여 1989년 동유럽혁명으로 마무리되는 ‘혁명의 유럽사’가 오늘날의 유럽 공동체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주제이다. 친절하고 균형 잡힌 역사 서술로 유럽 근현대사를 공부하는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즐겨 읽는 역사책이기도 한 『처음 읽는 유럽사』는 유럽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과 오늘의 유럽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왜 유럽 근현대사인가? - 프랑스혁명에서 유럽연합까지 미국의 세기는 저물고 유럽과 중국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유럽 위기는 유럽연합을 붕괴로 내몰기는커녕 더 강력한 연대의 공동체로 향하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제 유럽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지적 교양이 아니라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읽는 유럽사』의 저자 데이비드 메이슨은 현대 유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럽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두 해, 1789년과 1989년에 벌어진 사건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두 해에 일어난 프랑스혁명과 동유럽혁명의 결과로서 오늘날의 유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유럽사, 특히 유럽 근현대사를 아는 것은 오늘의 유럽연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출간된 유럽사 책들은 전체적인 역사 흐름을 전달하는 데 치중하다 보니 근현대사만을 따로 다룬 경우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프랑스혁명에서부터 시작된 200년간의 유럽 혁명 및 유럽 통합의 역사를 다룬 책은 전무했다. 『처음 읽는 유럽사』는 일반 독자가 읽을 수 있는 간략한 유럽 근현대사 책이자, 오늘날의 유럽연합을 유럽 혁명의 맥락 위에서 이해하는 독창적인 역사책이다. 유럽은 어떻게 하나로 통합될 수 있었을까? - ‘혁명의 유럽사’ 다시 읽기 지금은 유럽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지만 유럽 대륙의 국가들만큼 오래도록 싸워온 곳은 없을 것이다. 가장 근래의 대전쟁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은 수천만 명의 민간인과 군인을 희생시켰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유럽의 나라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것은 어쩌면 불가사의한 일로 보일 수도 있다. 과연 무엇이 유럽의 통합을 가능하게 만든 힘이었을까? 『처음 읽는 유럽사』는 유럽을 뒤흔든 혁명의 물결이 바로 그 질문에 대답을 제시해준다고 이야기한다. 가장 널리 알려지고 큰 영향을 끼친 프랑스혁명에서부터 시작하여 1848년 혁명, 러시아혁명, 그리고 냉전으로 분단된 유럽을 다시 통합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동유럽혁명에 이르기까지, 혁명이 만들어낸 새로운 사회상과 그에 대한 연대감이 현대 유럽을 형성시켰다는 것이다. 사실 절대왕정과 왕권신수설이 지배했던 구체제의 유럽과 현대 유럽은 완전히 다른 곳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는 조선시대와 대한민국 사회가 전혀 다른 제도와 문화의 바탕 위에서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시 말해 유럽은 여러 차례의 혁명을 통해 자유, 평등, 민주주의, 인권 등의 근대적 가치관을 창조했고, 이러한 가치관에 대한 공유의식이 바로 유럽을 하나로 만든 힘이라는 것이다. 계몽주의가 낳은 아들, 유럽 - 자유, 평등, 연대를 향한 역사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오늘날 유럽과 1789년 유럽을 견주어 본다면, 혁명기 프랑스 및 계몽주의 시대 유럽의 이상과 사상이 꾸준히 발전하고 축적되어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을 아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연합이 제정하고자 했던 헌법 초안에도 유럽연합이 “계몽주의 시대의 철학적 조류”에 빚을 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사실 그 부분에서 유럽은 정말이지 대단한 진보를 이루어 냈다. 유럽은 절대왕정, 엄격한 사회계급, 소작농 중심의 농경 등을 특징으로 하는 국가들이 전쟁만 벌이던 곳에서 민주주의, 인권, 복지 자본주의, 상품과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 등을 추구하는 27개 국가들이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한 것이다.”(들어가는 글, 11쪽)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1989년 동유럽혁명이다. 공산주의 체제의 강력한 통제 아래서도 유럽의 민중들은 유럽의 이념적 지형을 완전히 바꾸는 대혁명을 이루어냈다. 그것도 단 6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는 유럽인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되었던 자유, 평등, 연대의 가치관이 그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1989년 혁명은 200년 전 혁명보다 훨씬 더 놀라운 것인 동시에 훨씬 더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단 6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동유럽 모든 국가에서 공산주의 정부들이 권력을 잃었고, 그로부터 몇 년 지나지 않아 소련에서도 공산주의가 무너졌다. 40년 분열 후에 독일은 통일되었고 동유럽은 서쪽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냉전은 끝났다.”(1989년, 공산주의 몰락과 냉전 종식, 287쪽) 이렇듯 프랑스혁명과 동유럽혁명은 계몽주의 사상에서 시작된 인간 존중의 이념을 전 유럽인의 몸속에 각인시켰고 또한 그를 구현해냈다. 자유, 평등, 연대라는 가치관이야말로 오늘날의 유럽을 이해하고 통합된 유럽의 향방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이념이다. 이러한 가치관이 어떻게 탄생하고 전파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현대 유럽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 교양이라고 할 수 있다. 쉽고 명쾌한 최상의 유럽사 입문서! - 오늘의 유럽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 『처음 읽는 유럽사』가 다른 유럽사들 책과 구별되는 점은 단지 200년의 혁명적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만은 아니다. 산업혁명, 마르크스주의, 다윈주의, 두 번의 세계대전, 냉전 등 유럽사의 가장 중요한 지점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유럽사를 담아내었다는 점에서도 차별점을 보인다. 이러한 간결함과 균형감의 가치 때문에 수많은 미국 대학에서 이 책을 유럽 근현대사 교과서로 쓰고 있다. 또한 ‘역사 상식사전’, ‘역사 용어 설명’ 등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상식들을 잘 전달해주며, 여러 지도와 도판들은 유럽사의 명쾌한 이해를 돕는다. 이 책 『처음 읽는 유럽사』는 본격적인 유럽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유럽 역사 가이드이자 유럽사 공부를 위한 진지한 출발점을 제공하는 뜻 깊은 책이다. 유럽사를 한 획으로 읽으면서도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을 묘사하고 그 의미와 영향력까지 함께 보여주기 때문이다. 『처음 읽는 유럽사』는 계몽주의에서 출발해 유럽연합에 이르는 그 구불구불한 길의 이야기를 통해 유럽연합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유럽과 관련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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