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올레올레 스페인 탐험기

장은선 and other ·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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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제7권. 레콩키스타로 일컬어지는 스페인 국토회복운동을 배경으로 스페인의 역사, 문화, 기질, 특징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스페인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력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중세 후기 격변의 역사를 실감나면서도 코믹하게 변주해 읽는 맛과 재미를 배가시켰다. 유럽의 끝단, 대서양을 향해 돌출하듯 불거져 나온 이베리아 반도는 중세 시절까지 ‘세계의 끝’으로 통하는 후미진 곳이었다. 이 반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스페인은 카스티야와 아라곤, 그라나다 왕국으로 삼분되어 유럽의 다른 부국들에 비해 열세를 면치 못했다. 변함없을 것만 같던 이 체제에도 카스티야의 공주 이사벨이 등장하면서,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18세의 어린 소녀였지만, 여장부 기질이 충만했던 이사벨 공주는 페르난도 왕자(아라곤 왕국)와의 결혼을 극적으로 성사시키고, 힘을 합쳐 레콩키스타(스페인 국토회복운동)에 착수한다. 책은 소녀 공주 이사벨과 청년 왕자 페르난도의 로맨틱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분열된 스페인이 무어인에게 점령당한 자국의 영토를 회복하고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노빈손의 시점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세기의 커플을 탄생시키고 ‘레콩키스타’를 훌륭히 완수해 내는 노빈손의 활약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더불어 '내 취향에 맞는 스페인 지방은 어디일까?' '정통 스페인인이 되기 위한 24시 생활 전략 '등과 같은 박스들을 통해 스페인 각 지방의 특색과 민족적 기질을 밀착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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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박스 1. 스페人, 넌 누구냐 [1부 세기의 신부] ▶이사벨 공주를 만나다 / 노빈손, 풍차를 짓다 / 이사벨의 결심 박스 2. 내 취향에 맞는 스페인 지방은 어디일까? 박스 3. 돈 키호테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노빈손, 기사 되다 / 페르난도 왕자를 찾아라 / 위기일발 여관방 세기의 청혼 박스 4. 정통 스페인인이 되기 위한 24시 생활 전략 박스 5. 투우와 플라멩코, 그것을 알려 주마! [2부 레콩키스타] ▶ 레콩키스타의 시작 / 안달루시아를 향하여 / 집시가 된 노빈손 / 목숨을 건 투우 세비야에서 만난 화가 / 세상의 끝으로 가다 박스 6. 스페인 최고의 화가는 과연 누구? 박스 7. 크리스토발 콜론은 천국행? 지옥행? ▶ 나스르 왕국에 도착하다 / 별궁 잠입 작전 / 웃지 않는 왕자 / 알람브라 궁전의 함정 에필로그 박스 8. 노빈손이 떠난 후 스페인에서는? 부록 스페인 역사 한눈에 살피기

Description

2009년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 한해 5,0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유럽 최대의 관광 국가! 밤 10시가 되어야 해가 지는 열정의 나라! 오렌지 나무 가득한 길거리와 플라멩코의 힘찬 리듬이 대지를 울리는 곳, 스페인! 노빈손! 태양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접수하다! 톡톡 튀는 스토리와 알짜배기 정보들을 아우르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온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이번에 노빈손이 선택한 곳은, 유럽 최대의 문화유산과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스페인! 신대륙의 발견과 함께 세계사의 판도를 뒤바꿔 놓은 스페인은 라틴 아메리카 식민지를 거의 독차지하다시피 하며 스페인어를 중국어, 영어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로 만들었다. 신대륙 발견 이후, 지금까지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는 무려 22개국에 달한다. 비운의 문명으로 잘 알려진 잉카 문명과 아즈텍 문명을 멸망시키고, 한때 무적함대를 통해 온 유럽의 제해권을 장악한 나라도 스페인이었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서양을 넘어 세계사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해 온 스페인. 이 책은 레콩키스타로 일컬어지는 스페인 국토회복운동을 배경으로 스페인의 역사, 문화, 기질, 특징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스페인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력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중세 후기 격변의 역사를 실감나면서도 코믹하게 변주해 읽는 맛과 재미를 배가시켰다. 팔방미인 노빈손의 대활약은 이번 편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낭만기사 노빈손, 세계사의 전개를 뒤바꿔 놓은 세기의 커플을 탄생시켜라! 유럽의 끝단, 대서양을 향해 돌출하듯 불거져 나온 이베리아 반도는 중세 시절까지 ‘세계의 끝’으로 통하는 후미진 곳이었다. 이 반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스페인은 카스티야와 아라곤, 그라나다 왕국으로 삼분되어 유럽의 다른 부국들에 비해 열세를 면치 못했다. 변함없을 것만 같던 이 체제에도 카스티야의 공주 이사벨이 등장하면서,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18세의 어린 소녀였지만, 여장부 기질이 충만했던 이사벨 공주는 페르난도 왕자(아라곤 왕국)와의 결혼을 극적으로 성사시키고, 힘을 합쳐 레콩키스타(스페인 국토회복운동)에 착수한다. 『노빈손의 올레올레 스페인 탐험기』는 이상의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쓰여졌다. 소녀 공주 이사벨과 청년 왕자 페르난도의 로맨틱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분열된 스페인이 무어인에게 점령당한 자국의 영토를 회복하고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노빈손의 시점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후세 역사가들에 의하면 이사벨과 페르난도의 만남은 왕족 간의 결혼을 뛰어 넘어, 세계사의 전개를 뒤바꿔 놓은 세기의 만남으로 일컬어진다. 한때 유럽의 제해권을 장악하고, 지금의 미국에 버금가는 영향력으로 유럽 대륙을 호령했던 ‘강대국 스페인’의 토대가 바로 이 시기에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도, 이사벨 여왕의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대항해시대’가 시작되고, 중세의 세계관이 지각 변동을 일으킨 그 강렬한 시기의 초입에 바로 이들 커플이 있었다. 모험이라면 빠질 수 없는 노빈손이 스페인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국가대표급 잔머리로, 세기의 커플을 탄생시키고 ‘레콩키스타’를 훌륭히 완수해 내는 노빈손의 활약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20대 작가가 펼쳐 보이는 만화적 감수성과 신선한 상상력!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주최 논문 공모전에서 <일본 애니메이션과 소녀만화>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가는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과 섬세한 감수성을 토대로 스페인 민족의 보편적인 기질과 문화적인 풍경들을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코믹하게 재현하고 있다. 돈 키호테와 함께 벌이는 마상 창 시합, 세비야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거리 투우, 코르도바의 광장 위에서 펼쳐지는 플라멩코의 향연까지 스페인의 정열적인 문화와 정취를 특유의 생동감 있는 문장으로 탁월하게 포착해 내고 있다. 이사벨과 페르난도, 돈 키호테와 더불어 조연급으로 등장하는 콜론(콜럼버스), 피카쇼(피카소)의 등장도 흥미롭다. 이들은 세간에 알려진 캐릭터 모습 그대로 책 속에 등장하여 스토리의 의외성과 감칠맛에 풍미를 더한다. 달걀을 세워 보이며 이사벨의 환심을 사려던 콜론이 노빈손의 일격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난감해하는 장면이나, 노빈손의 입체적 얼굴에 열광하는 피카쇼의 장면은 유쾌하기 그지없다.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을 곳곳에 배치시키고, 그 캐릭터를 사실감 있게 변주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가의 능력이 단연 돋보인다. 스페인 문화와 풍습, 근현대사를 모두 아우르는 콤팩트한 스페인 입문서 스페인 사람이라고 모두 투우를 즐기고, 플라멩코를 출 수 있을까? 네버 네버! 스페인은 지방마다 색깔이 강한 나라로, 자치주마다 기질과 특질이 모두 제각각이다. 투우 경기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문화로 알려져 있지만, 카탈루냐 자치주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 외려 금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플라멩코 역시 안달루시아에서 유래된 춤으로 안달루시아 지방 외에서는 크게 즐기지 않는 편.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사르다나 댄스'로 불리는 전통춤이 더 선호된다. 이 책은 '내 취향에 맞는 스페인 지방은 어디일까?' '정통 스페인인이 되기 위한 24시 생활 전략 '등과 같은 박스들을 통해 스페인 각 지방의 특색과 민족적 기질을 밀착해 보여주고 있다. 총 8개에 달하는 박스 지면은 스페인 문화의 주요 지점들을 탐색하는 효과적인 로드맵이 되어준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는 누구?"라는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이는 벨라스케스, 고야, 피카소, 달리의 이야기는 인물 고유의 특징을 위트 있게 부각시키면서, 스페인 회화 예술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노빈손이 떠난 후 스페인에서는?"라는 지면에서는 '무적함대'에서 '스페인 내전'에 이르기까지 정복자와 피정복자의 역사를 되풀이하며 부침을 겪어온 스페인의 근현대사가 다이제스트하게 정리되어 있다. 스페인 문화와 풍습, 근현대사까지. 박스 지면만 읽어도 스페인 입문서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 만한 책이다. 초판 한정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세 가지 특별한 트릭! 『노빈손의 올레올레 스페인 탐험기』1쇄는 노빈손 시리즈 탄생 10주년에 맞추어 새롭게 시도된 초판 특별본이다. 양면 인쇄를 통해 표지를 2개로 만들고, 책날개를 거꾸로 접을 수 있도록 해 표지 그림에 반전을 주었다. 뒷날개의 이면에는 본문에 미처 실리지 못했던 에필로그 한 토막이 숨겨져 있다. 짤막한 글이지만 그 유머와 위트가 꽤 짭짤하므로 노빈손 애독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요소! 페이지 번호가 새겨진 면주 일부에도 선물이 숨겨져 있다. 노빈손과 말숙이의 애니메이션을 배치해 놓은 것. 책등을 손에 쥔 채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다 보면, 노빈손과 말숙이의 코믹한 투우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시리즈 최초로 시도되는 이런 변화는 노빈손 독자들에게 책 만지는 ‘손맛’을 배가시켜 주기 위한 편집부의 작고도 애틋한 노력이기도 하다. 노빈손 마니아라고 자부하는 독자들은 초판 한정본에만 적용될 이 특별한 잔재미를 부디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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