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는 옳다

정윤희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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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다꾸’가 유행이고, 빈티지 연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편집숍이 생겼다. 서점에는 펜과 다양한 용품을 파는 문구 코너가 늘 북적인다. ‘문구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글 쓰고 사진 찍는’이라고 박힌 명함을 사용하는 작가 정윤희. 방송작가, 얼리어답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토그래퍼이자 여행작가로 알려진 그녀. 하지만 진짜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 단어로 그녀를 정의한다. ‘프로문구러’. 어릴 적부터 펜과 문구에 유난히 매력을 느꼈던 그녀는 포토그래퍼와 여행작가라는 직업을 만나며 문구 수집가로서의 생활에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만년필, 문진과 북엔드, 포스트잇과 수정테이프에 지우개, 커터 칼까지… 애장품은 쌓여갔고 그녀만의 문방구 또한 커져갔다. 하지만 전 세계를 여행하며, 때로는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정윤희 작가가 수집해온 건 단순히 물건으로서의 ‘문구’가 아니다. 그녀는 문구 하나하나에는 브랜드 히스토리에서부터 자신의 사연까지,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다. ‘많이 모은 사람’보다 ‘많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는’ 수집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만의 애장품 중에서도 특히 애정하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문구 30개를 선정해 직접 쓴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한 권의 에세이 <문구는 옳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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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서문_손이 하는 일 손으로 하는 일 * 내 생애, 첫 만년필_ 파커 51 * 책 읽기에 자유를 부여하다_ 프레드앤프렌즈 플렉스 마크 * 메멘토의 영혼을 구원하라_ 3M 포스트잇 블랙 * 몰스킨을 쓴다는 것_ 몰스킨과 하드크래프트 케이스 * 내 인생의 찬란한 봄날_ 펠리칸 듀오 하이라이터 형광 만년필 * 난을 치듯 잉크를 치다_ 만년필 잉크 세척 * 그 인연은 언제부터였을까_ 로트링 아트펜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 인증법_ 다이모 엠보싱 테이프 라벨 메이커 * 실수를 감싸 안아주는 친구_ 밀란 지우개 * 최고의 가성비, 설레는 가심비_ 다이소 벚꽃 에디션 필기구 * 지구야 널 한없이 사랑해_ 까렌다쉬 네스프레소 볼펜·오본 레인보우 뉴스페이퍼 펜슬 * 마음이 하는 일, 마음으로 쓰는 글_ 플래티넘 마끼에 붓펜 * 중력을 뛰어넘는 우주 최강의 펜_ 피셔 스페이스 펜 * 갓 인쇄된 책의 향기_ 슈타이들 북퍼퓸 페이퍼 패션 * 인터뷰는 처음이라서 Part1_ 트라디오 수성펜 * 인터뷰는 처음이라서 Part2_ 모닝글로리 취재노트 * 와인을 음미하듯 만년필을 이해하다_ 라미 사파리 만년필 * 아름다운 접착, 아니 집착_ MT 마스킹 테이프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_ 톰보우 모노 에어 수정 테이프 * 맹세, 맹세, 굳은 맹세_ 벼락 맞은 대추나무 도장 * 글 쓰는 모든 이들의 로망_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만년필 * 가끔은, 비뚤어질 테다_ 미도리·스테들러·무인양품 룰러 * 무게감의 클라쓰_ 매거진B 문진·포터리반 북엔드 * 디지털 문구의 역습_ 페이퍼53·와콤 스타일러스펜·애플펜슬 * 치명적인 연필 한 자루의 매력_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 * 가위바위보_ 피스카스 가위·마패드 핑킹 가위·고쿠요 삭사 * 보스턴 연필깎이의 추억_ 칼 엔젤-5 로얄·덕스 어드저스터블 펜슬 샤프너 *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기쁨_ 크레인앤코 노트와 카드 * 칼처럼 살아가는 단호박 라이프_ NT 커터칼과 커터날 * 내 신상의 보디가드_플러스 롤러 케시퐁 스탬프·고쿠요 파일

Description

“작고 소소하지만 늘 설레게 하는 존재가 있다!”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흥미진진 문구 이야기! 문구들은 신기하게도 그냥 두면 무생물에 지나지 않다가도 사람의 손을 타는 순간 숨겨진 본능과 재능을 펼쳐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그러니 손과 문구는 톱니바퀴처럼 물려야 제 맛인 것이다.” _ 서문 중에서 최고 문구 수집가의 비밀창고가 열린다!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다꾸’가 유행이고, 빈티지 연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편집숍이 생겼다. 서점에는 펜과 다양한 용품을 파는 문구 코너가 늘 북적인다. ‘문구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글 쓰고 사진 찍는’이라고 박힌 명함을 사용하는 작가 정윤희. 방송작가, 얼리어답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토그래퍼이자 여행작가로 알려진 그녀. 하지만 진짜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 단어로 그녀를 정의한다. ‘프로문구러’. 어릴 적부터 펜과 문구에 유난히 매력을 느꼈던 그녀는 포토그래퍼와 여행작가라는 직업을 만나며 문구 수집가로서의 생활에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만년필, 문진과 북엔드, 포스트잇과 수정테이프에 지우개, 커터 칼까지… 애장품은 쌓여갔고 그녀만의 문방구 또한 커져갔다. 하지만 전 세계를 여행하며, 때로는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정윤희 작가가 수집해온 건 단순히 물건으로서의 ‘문구’가 아니다. 그녀는 문구 하나하나에는 브랜드 히스토리에서부터 자신의 사연까지,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다. ‘많이 모은 사람’보다 ‘많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는’ 수집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만의 애장품 중에서도 특히 애정하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문구 30개를 선정해 직접 쓴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한 권의 에세이 《문구는 옳다》를 펴냈다. 명품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30가지 문구 이야기! 몽블랑 만년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특유의 문양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글 쓰는 이들에게 몽블랑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쓰기가 아까울 만큼 예쁜 지우개 밀란, 꺼내만 놓아도 시크해 보인다는 노트 몰스킨, 10대용 펜으로 탄생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사파리 만년필, 등 한 번쯤 써봤을 법한 문구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또한 우주에서는 물론 영하 35℃에서도 술술 써진다는 스페이스펜,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을 재활용해 만든 환경 볼펜, 형광잉크로 글씨를 쓰는 펠리칸 만년필, 막 인쇄된 책의 향기를 담고 있다는 북퍼퓸 등 이런 것까지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한 특별한 문구 이야기 역시 색다른 경험이 된다. 자타공인 ‘문구덕후’인 작가가 담아낸 문구 스토리 《문구는 옳다》는 ‘다꾸’에 관심 갖기 시작한 ‘초보문구러’는 물론 문구 수집가들의 마음도 설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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