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책을 쓰면서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사람들이 재수 없다고 하면 어떡하지?"이다. 신이 내린 바디로 태어나 한 번도 살쪄본 적 없는 여자가 1년의 절반 이상을 다이어트 고민으로 보내는 여자들의 마음을 뭘 안다고 참견하냐면 뭐라고 하지? 하지만 한혜진은 신이 내린 바디가 아니며, 다만 노력하는 여자일 뿐이다. 그 모든 노력을 자신의 첫 책 <한혜진 바디북>에 담았다. 그녀답게 직설적이며 때론 독설도 서슴지 않지만, 숨겨두고 알려주지 않은 팁 같은 건 전혀 없다.
+ 책 속 책
한혜진이 직접 시연합니다!
1. 한혜진이 썼습니다, 운동책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제 이야기를 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말만 하고 다른 누군가가 제 이야기를 대신 글로 옮긴다? 그럴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last word: 편집자와의 인터뷰' 중에서
많은 셀럽들의 책이 대필자와 편집자의 손에서 쓰인다. 하지만 이 책은 첫 줄부터 마지막 마침표까지 한혜진의 손에서 쓰였다. 한혜진은 7개월에 걸쳐 매주 편집자에게 원고를 첨부한 이메일을 보냈으며, 어떤 부분은 처음부터 다시 썼고, 두 번에 걸쳐 전 페이지 교열을 봤다.
"한 번도 살찐 적 없는 시간들을 통과해 이제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움직임을 게을리하면 예쁜 몸을 가질 수 없는 나이에 도달했다." -'the first talk' 중에서
한혜진은 운동을 잘한다. 수년 동안 매일 2시간씩 트레이너와 함께 근육운동을 하고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유산소운동이고, 2kg짜리 덤벨만 있으면 10분 만에 근사한 알통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운동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한혜진은 가장 솔직하게 자신의 몸이 무너진 순간을 고백하고, 그 몸을 다시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과정을 토씨 하나 빼놓지 않고 공개한다. 목표는 한 가지다. 더 많은 여자가 스스로를 가꾸고, 그래서 더 많은 여자가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
2. 한혜진, 바디 프로필
키 177cm
몸무게 52kg
체지방율 15%
근육량 25kg
3. 톱모델이 줄 수 있는 운동, 식단, 뷰티, 멘탈 관리에 관한 모든 팁
"자신을 가꾸는 일을 '시작'하세요."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한 마디로 요약해달라고 했을 때 저자가 한 말이다. 문제는 그 시작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 운동은 언제나 작심삼일이며, 식단 조절 의지는 매 끼니 무너진다. 이 책은 여자가 아름다워지는 데 필요한 네 가지 운동, 식단, 뷰티, 멘탈 관리 노하우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체중계에 며칠에 한 번 올라야 하는지, 헬스장에 갈 수 없는 사람이 매일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만드는 법, 다이어트를 하면서 초콜릿과 짜장면을 즐기는 법, 모델들끼리만 공유하는 뷰티 노하우가 304쪽 안에 빼곡히 담겨 있다. 이런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도 없이 경험과 좌절, 재기를 겪어본 여자만이 할 수 있다.
4. 1권 같은 책 속 책, <한혜진 운동책>
50페이지 안에 지금 한혜진이 하고 있는 근육운동만 에센셜하게 담았다. 등, 어깨, 팔, 복부, 옆구리, 엉덩이, 다리 등 부위별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단점을 집중 트레이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여자들이 갖고 싶은 딱 그 몸을 만드는 운동만 담겨 있다. 민소매 원피스를 당당하게 입을 수 있는 어깨와 팔뚝,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도 예쁜 여자가 될 수 있는 힙, 남 모르는 곳에서 빛나는 11자 복근, 모델 다리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반드시 소장하자. 한혜진이 직접 콕 집어 알려주는 각 동작의 효과는 우리의 운동 의지를 더욱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