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Description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100대 명반, 그 흥미로운 변화~!!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기울일수록, 가슴 뛰는 나의 노래여 2018년도 태림스코어·멜론·한겨레 공동기획 100대 명반 선정최고 명반으로 뽑힌 유재하 데뷔앨범, 시간 흐를수록 진가 드러내며 생명력!!모든 앨범 이름 올린 서태지와 아이들, ‘21세기 명반’ 선정된 26장에도 눈길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명반 100장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한겨레>, <멜론>, <출판사 태림스코어>와 공동기획으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음악평론가, 음악 전문 기자, 음악방송 피디 등 47명이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2018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의 핵심 키워드는!?】 유재하, 세월이 흐를수록 순위를 거슬러 오른 최고 명반‘벼락 천재’의 데뷔앨범…차갑고 세련된 한국적 재즈의 향취 첫방에서 보는 이들을 ‘혼돈 속의 그대’로 만든 명곡 뭔 노래가 이래? 뒤통수 후려치던 사이다 ‘문화혁명’가 이문세, 빛과 소금… 80년대 가요에 세련됨을 입힌 명곡들 ‘아이돌 → 아티스트’ 성장 문법의 전형이 된 이 앨범 ‘90년대 갓띵반’ 그 달콤한 후유증, 한국 팝은 진일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읊다 주류·인디 명반 쏟아진 가요의 황금기 1990년대 - 한겨레 서정민 기자 ’2018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0년 만의 변화 대중음악은 하나의 놀이인 동시에 한 사회의 문화이자 역사다. 그중에 ‘앨범’이라는 포맷은 대중음악 청취의 주요 단위이자 뮤지션의 시기별 아카이브로서 중요한 기록적 가치를 지닌다. 여러 곡을 아우른 앨범은 밖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안으로 음악계에 영향을 미친다. 그 파장은 생각보다 깊고 넓다. 물론 파급력은 앨범마다 상이하다. 그렇다면 한국 대중음악 앨범 중에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갖는 앨범은 무엇일까? 사회·문화적으로 크고 긴 영향력을 행사하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은 무엇일까? ‘한국 대중음악 앨범 명반 100선’ 작업은 가볍게 보면 흥밋거리에 지나지 않지만, 진지하게 따져보면 한국 대중문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정리하는 과업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러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대중음악 전문가와 평론가들이 해야 할 일 아닌가. 이런 취지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태림스코어와 멜론, 한겨레가 공동기획하고, 음악평론가, 음악 전문 기자, 음악방송 피디 등 47명이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매긴 결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1위부터 50위까지의 음반들은 이전 선정 작업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미처 명반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앨범이 리스트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틀림없이 들어가리라고 생각했던 앨범이 떨어진 경우도 있다. 가치 평가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된 앨범도 있고, 예측과 실제 순위가 크게 빗나간 앨범도 있다. 선정된 뮤지션들의 앨범은 한국대중음악사에서 음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서 익숙했던 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낯설게 느껴지던 음악의 매력에 귀가 열림으로써 현재 한국에서 중요한 대중음악가가 누구이며, 그들의 음악이 대중음악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