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턱뼈

Powys Mathers · Novel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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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본고장 영국에서 85년 만에 재발견되어 영미문화권과 유럽 등 12개국에서 출간, 전 세계 유튜버와 틱톡(TikTok)을 통해 추리 매니아들을 열광시킨 추리소설. 역사상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난해한 베스트셀러 '카인의 턱뼈'.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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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추리소설 카인의 턱뼈 100장의 순서를 맞추고 6명의 희생자와 살인자를 찾아라 새로운 형식! 신개념 추리소설 "제임스 조이스와 아가사 크리스티의 합작품이라 해도 좋을..." -데일리 텔레그라프 추리소설의 본고장 영국에서 85년 만에 재발견되어 영미문화권과 유럽 등 12개국에서 출간, 전 세계 유튜버와 틱톡(TikTok)을 통해 추리 매니아들을 열광시킨 추리소설. 역사상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가장 난해한 베스트셀러! '카인의 턱뼈' 기존 추리 소설의 틀을 무너뜨리는 완전 새로운 형식의 퍼즐형 추리소설 100장에 걸쳐 서술된 6건의 살인사건. 무작위로 섞여 있는 진술. 수백만 가지의 가능한 조합 속에 단 하나의 올바른 순서! 1934년 영국의 저술가이자 옵저버<Observer>지에 암호십자낱말풀이를 제작, 연재한 에드워드 포이스 메더스가 'Torquemada'라는 필명으로 자신의 크로스워드 퍼즐 북 뒷면에 수록한 소설로 ‘crossword puzzle' 과 'Whodunnit’ 의 절묘한 혼합으로 탄생한 범죄추리소설입니다. 책 속에는 6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진술이 담겨있습니다. 독자는 100장에 담긴 서술을 읽고 살인사건에 연루된 살인자와 희생자가 누구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100페이지 속에 숨어있는 암호와 단서를 찾아 해결하라 카인의 턱뼈(Cain’s Jawbone)은 이야기 전체에 스푸너리즘(두음전환), 말장난, 암호, 비유, 은유, 역사적 사건, 상징, 문학 인용문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은 해결 단서가 됩니다. 이 단서들의 해독은 고도의 상상력과 추리력을 요구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100장의 순서를 맞춰가면서 여러분은 상상 이상의 즐거움과 지적 희열을 경험하게 됩니다. "카인의 턱뼈"라는 새로운 추리소설의 매력과 정수를 가장 잘 담아낸 역자 해설로 책 소개를 대신합니다. 상상해 보자. 당신은 머리가 비상할뿐더러, 풍부한 상식과 섬세한 언어 감각을 두루 갖춘 명탐정이다. 살인의 원형적 이미지가 지배하는 당신의 삶에 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아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시신이 발견된 것도, 용의자를 추정할 만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이다. 증거라고는 몇 명인지조차 알 수 없는 사건 관련자들의 100장에 달하는 자술서가 전부다. 문제는 그 모두가 일인칭 화자의 진술인 만큼 극히 주관적인 시각과 개성이 난무하며, 자신의 행위와 정체를 위장하려는 각양각색의 전략들이 치밀하게 작동하는 글들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모자라 그 100장의 순서가 뒤죽박죽이어서, 당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엄밀하게 재구성해야만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100장의 문서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순열의 가짓수로부터 단 하나의 유효한 순서를 조합하여, 그로부터 얽히고설킨 살인사건을 해결해내는 문제야말로 분명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심오한 난제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전체가 퍼즐의 원리, 그것도 ‘암호화된 단서들(cryptic clues)’로 촘촘하게 짜인 텍스트이기에, 초지일관 독법은 섬세해야 하고 추론은 창의적이어야 한다. “제임스 조이스와 애거서 크리스티가 연애하여 낳았을 법한 자식”이라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의 서평이 이 책의 정곡을 찌르는 이유다. 15세기의 이단심문관 ‘토르케마다’의 피비린내 나는 악명 앞에 각오는 할지언정, 주눅들 필요는 없다. 문제를 풀었다 해서 반드시 텍스트를 이해했다고 자부할 수 없는, 바꿔 말해, 텍스트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문제를 푸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 참으로 기이한 체험이 여러분을 기다릴 것이다. 명심할 것은, 오늘날 우리에겐 지니(Genie)를 능가하는 구글(Google) 요정이 버티고 있다는 사실이다. - 역자 해설 천재 퍼즐 메이커가 남긴 지적 천재성의 유산 미스터리퍼즐 추리소설 “카인의 턱뼈” 시대를 뛰어 넘어 MZ 세대를 사로잡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학 퍼즐, 《카인의 턱뼈》 한국어판 출간! 독자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87년 동안 전 세계에서 단 4명만이 풀어낸 문학 퍼즐 《카인의 턱뼈》가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934년, 전설적인 퍼즐 제작자 에드워드 포이즈 매더스(필명:토르케마다)에 의해 탄생한 《카인의 턱뼈》는 단순한 살인 미스터리 소설이 아닙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직접 페이지를 재배열하고 살인 사건의 전말과 범인을 밝혀내야 하는 문학적 퍼즐입니다. 100개의 페이지가 뒤섞인 이 책의 정답을 맞히려면 추리력, 언어 감각, 끈기가 필수입니다. 매더스는 책을 집필한 후 페이지 순서를 섞어버렸고, 모든 페이지가 문장 끝으로 마무리되도록 작성하여 다음 내용을 추측할 힌트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책의 제목은 성경에서 카인이 아벨을 죽일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인류 최초의 살인도구인 ‘당나귀의 턱뼈’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미스터리는 여섯 건의 살인 사건과 연루된 범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포즈 매더스는 1926년부터 옵저버 신문에 주간 퍼즐을 제공하며 퍼즐계의 전설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기발한 언어유희와 날카로운 재치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카인의 턱뼈》는 가장 어려운 난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그러나 1939년 매더스가 4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세계 대전이 발발, 그의 퍼즐은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약 7년 전, 영국 요크의 샌디홀에서 이 책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샌디홀 큐레이터 패트릭 와일드거스트는 책을 기증받은 후 공개 요청을 통해 이 퍼즐을 풀었고, 이로 인해 2019년 《카인의 턱뼈》가 새롭게 재출간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틱톡을 통해 한 사용자가 자신의 퍼즐 풀이 과정을 공유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전 세계 수십만 명의 독자가 이 도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87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문학계의 난제를 풀 준비가 되셨나요? 《카인의 턱뼈》가 한국 독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이 책은 그동안 추리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독자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새로운 형태로 추리소설과 퍼즐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마력을 지니고 있어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자신의 추리력과 창의력을 시험하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신선한 이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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