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묻는다

Moon J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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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문재인을 만든 기억과 역사, 그가 만든 인권과 정치, 그가 만들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그의 생생한 육성으로 기록한 대담집이다. 평범한 이웃과 국민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을 정서적으로 물을 수 있는 인터뷰어로 시인, 소설가이자 기자인 문형렬이 함께했다. 이 책은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구성,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문재인이 만나고 겪어온 사람들,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시작과 해결책, 그가 설계하고 다시 세우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문재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25’에서는 ‘개헌’, ‘국민성장론’, ‘사드 배치’, ‘섀도 캐비닛’, ‘호남 민심’ 등 첨예한 주제들을 직접 물었고, 솔직하고 구체적인 문재인의 답변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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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기획의 말 | 어느덧, 봄이 오고 있다 004기억 | 문재인은 무엇을, 어떻게, 왜, 기억하는가흥남, 거제, 아버지 015소보다 더 소 같았던 아버지 018새하얀 나라, 새파란 나라 024가난은 천장에 매달아둔 등불처럼 031책에서 외로운 길을 찾다 038자존심은 힘이 세다 043나는 종북이 아니다, 나는 특전사다 051경험보다 앞서는 지혜는 없다 053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 059상식과 정의를 토대로 한 새로운 시대정신 065文&問 직문직답 070사람 | 사람을 향하는 문재인의 동행촛불에 깃든 봄 075통일과 화합을 위한 각오 076고인 물에는 생명이 없다 081언론과 대통령 084그들은 정말 몰랐을까, 박근혜 게이트 087위험은 피할 때 커진다 091페스카마 호와 인권 097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동행 107사람들이 보는 문재인, 사람들이 원하는 문재인 115권력은 SNS에서 나온다? 119눈 내리는 <세한도>의 창밖 122文&問 직문직답 126광장 | 광장에 선 당신과 나, 그리고 문재인달고구마와 어머니 131감나무, 데모, 아내 135후회하지 않는 선택 139지금은 촛불을 켤 시간 142사익을 추구하는 정부의 몰락 144분노, 단식 149가장 낮은 곳에서 하는 이야기 152분단의 비극이 낳은 군의문사와 군납비리 156명예로운 부자가 많은 나라 160‘악의 관료성’을 제거하기 위하여 163공공성, 공정한 권력의 회복 168국민권력에 의한 국민혁명 173文&問 직문직답 176약속 | 행동하는 양심,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약속남북교류,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나 181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 187사드 배치와 북한 핵개발 해법 192대선을 앞둔 대북 외교와 사드 문제 해법 195미국과 북한 사이, 남북문제 해결하기 203무기 수입, 방산비리 206검찰과 경찰 개혁의 답은 지방분권 211청년실업과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217또 하나의 불안, 지진과 원자력 발전 227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 묻기 229적폐 청산을 앞둔 두려움과 용기 235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국민 경제성장 240언론개혁 246국민과 함께하는 권력 248文&問 직문직답 256행복 | 문재인이 꿈꾸는 행복하늘의 그물은 피할 수 없다 261촛불이 피운 꽃 264사람 문재인, 사회인 문재인, 정치인 문재인의 행복 266흡연, 금연, 그리고 행복 271지금 여기, 국민이 바라는 행복 274행복한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276노인문제, 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282경제성장의 숨은 주역, 노년세대의 명예 288명예로운 노인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 지원 293文&問 직문직답 296새로운 대한민국 | 당신과 나 그리고 대한민국준비된 대통령의 길 301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306진정한 리더의 길 3092017 대선주자에 대하여 314개헌의 딜레마 317신해행증, 실천과 완성의 길 324순교자와 같은 약속 329文&問 직문직답 334문재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025 336엮은이의 말 352

Description

함께 다시 만들어 세워야 하는 완전히 새로운 나라, 지금 대한민국이 원하는 대한민국을 문재인에게 묻고 문재인이 직접 답한다! “주권자 혁명은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혁명입니다. 우리에게 일상적인 행복을 빼앗아간 비겁한 권력으로부터 우리의 행복을 되찾아 오는 혁명입니다. 일상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 세월호 그리고 박근혜 게이트를 겪으며 대한민국 국격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주 평범한 국민들조차 남녀노소 구분 없이 촛불을 들고 변혁을 외치기 시작했다. 총체적인 국가 위기 앞에서, 한결 같은 정치인 문재인은 다시 희망을 말한다. 국민 모두의 뜻이 하나로 모인 지금이야말로 아래로부터의 진정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그는 그릇된 과거와 부패 청산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은 상식과 정의의 회복이라고 역설한다. 가장 높은 인기와 가장 많은 오해 위에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그 사람, 문재인.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정치인 문재인을 만든 기억과 역사, 그가 만든 인권과 정치, 그가 만들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그의 생생한 육성으로 기록한 대담집이다. 평범한 이웃과 국민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을 정서적으로 물을 수 있는 인터뷰어로 시인, 소설가이자 기자인 문형렬이 함께했다. 이 책은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구성,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문재인이 만나고 겪어온 사람들,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시작과 해결책, 그가 설계하고 다시 세우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문재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25’에서는 ‘개헌’, ‘국민성장론’, ‘사드 배치’, ‘섀도 캐비닛’, ‘호남 민심’ 등 첨예한 주제들을 직접 물었고, 솔직하고 구체적인 문재인의 답변을 수록했다. ● 출판사 서평 언제나 ‘사람이 먼저’인 정치인이 걸어온 길 그리고 그의 사람들 “길에서 마주치는 분들이,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 제게 말씀하시고 애정을 표현하실 때, 행복하면서도 가슴이 아릿하지요.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는 목소리가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이니까요.”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성장기를 보낸 문재인은 공평하지 못한 것, 공정하지 못한 것에 대한 고뇌와 분노를 밑천 삼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시작된 인연으로 참여정부에서 일했고, 공직을 마친 뒤 낙향했으나 정권 교체를 위해 다시 정치의 길로 돌아왔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범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했으나 당선에 실패했다. 이후로도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서 야권을 이끌었다. 이제 다시 제19대 대통령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이 어떻게 상처 입은 민주주의를 치유하고 공정과 합리의 시대를 구현할 것인가. 《대한민국이 묻는다》에는 민생과 서민의 행복을 지향하는 정책,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한길을 걸어온 그가 제시한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가 어떤 성장과 기억을 통해 구축되었는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문재인은 그저 묵묵하고 꾸준한 사람, 꾸준히 멀리 내다보면서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바라본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실에 뿌리내린 이 시대 정치인 중 가장 진보적인 정치인이자 걸출한 사상가였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어떤 사람의 말이라도 늘 경청하는 사람, 김근태 의원은 끔찍한 고문을 통해서 오히려 용서와 너그러움을 배운 겸손한 사람이었다. 그들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통점은 불의만큼은 용납하지 않는 단호함이라고 문재인은 회고한다. 대선주자로 함께 거론되는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반기문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묻고 문재인이 답하는 다음 시대의 해법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불안한 요소는 기회의 차단입니다.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것, 기회마저 적다는 것, 적은 기회마저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다는 것.” 문재인이 다시 세우려는 대한민국의 청사진은, 상식과 정의로 움직이는 나라이다. 친일파부터 제대로 된 척결이 되지 않아 사회정의가 무너지고, 이후 반공과 산업화 세력, 지역주의를 이용한 가짜 보수라는 이름으로 부패가 이어져 불공정과 불평등이 더 굳건히 자리 잡게 되었다는 것. 그는 정의의 실천은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없다고 역설한다. 보수야말로 국가, 민족, 공동체를 중시하고, 이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품격과 고귀함을 존중하는데, 사리사욕에 급급한 현 집권세력은 그야말로 가짜 보수, 사이비 보수였다는 비판이다. 박근혜 게이트는 그 정점을 보여준 사건이다. 그는 이러한 불공정과 부패 척결을 위해 고위공직자뿐만 아니라 대통령과 대통령 측근까지 조사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불공정 신고를 받는 일종의 범국민 신고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4대강 사업 등 국가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라면,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정책실명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정부에 지나치게 집중된 권한과 재정을 분산해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것. 문재인이 우리 사회권력 구조 개혁에 있어 가장 핵심이라고 판단하는 부분이다. 지방분권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그에 따라 검찰, 경찰 분권도 가능하다. 국정원 업무 또한 국내 정보가 아니라 대북한, 해외 정보와 국가안보, 테러, 산업비밀 등으로 더 전문화하고 한정할 필요가 있다. 경제면에서는 소득에 따라 차등 과세하되, 개혁과 규제라는 명목으로 재벌의 활동 자체가 위축되지 않도록,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만드는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내수를 진작할 소비 능력을 높이려면 가계소득이 높아져야 한다. 이 부분 또한 불평등 문제 해소가 근본 해결책이라는 주장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종사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격차를 줄여 분배를 공평하게 해야 하며, 세계 최저 수준인 노동조합의 수와 권한을 확장해야 한다. 그는 교육 분야에서도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 우선 입시제도를 단순화하고, 대학 간 공동입학, 공동학위제를 확대해 점차 대학 간 서열을 없애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대학교육만을 담당하고, 교육 전체에 대한 장기 계획은 국가교육위원회를 개설해 수립하는 것 또한 권력 분산과 교육 민주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제시하는 남북통일 방안은 먼저 경제통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수시장을 확장하고, 비무장지대 남쪽에도 개성공단과 같은 산업 지구를 만들어 남북한 노동자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이다. 이제는 북한과 경제 협력이나 경제 지원이 아닌, 경제 교류와 거래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첨예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원칙적인 시선을 고수한다. 무엇보다 과정과 절차가 중요한, 국회의 충분한 검토를 거친 비준동의가 필수적인 사안이기에 다음 정부로 그 판단을 유보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또다시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더 거시적인 시각이 필요한 문제이다. 안보와 관련해 문재인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우리가 갖는 자주국방 체계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군력과 해군력을 높여 병력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모병제 논의 전에 현재 장병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급여는 높이되 복무 기간은 대폭 단축하는 방안이 군 문제 해결에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는 형평성 갖춘 대체복무를 허용하자는 주장은 노동 인구 확보와도 결부되는 사안이기도 하다. 이기는 정치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로 “천만의 촛불에는 분노뿐 아니라, 우리 삶을 억압해온 수많은 비정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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