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공부의 기초

앨런 존슨
37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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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앨런 존슨은 사회학자로서 인간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했고, 사람들이 타인이나 사회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사회학적 사고의 핵심이라 할 만한 결론을 얻었고, 이 성과를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세상을 악화시키는 개인과 시스템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지나치게 개인만 중시하고 시스템을 소홀히 여겼다고 강조한다. 성폭행을 한 범죄자를 법적으로 처벌하거나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을 퇴출시키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어렵다. 양식화된 관습과 제도가 이러한 행동을 승인하고 지속시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이가 방관을 택한다. 그럼으로써 권력 집단에 편입되거나 적어도 손해는 입지 않게 된다고 믿는다. 이렇게 사회는 점차 악화되고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다. 저자는 우리가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동시에 개인 자신도 상황을 바꾸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 나오는 성차별, 인종 차별을 비롯한 차별에 관한 예시와 통찰을 보면서 우리는 자신을 사회적 존재로 바라보고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가 사는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근원적 방법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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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서문: 삶, 실천, 가능성 1. 숲과 나무와 하나의 진실 하나의 진실 개인주의 모형은 틀렸다 우리로 인한 것이며 우리로 인한 것이 아니다 개인적 해결책으로는 사회문제를 풀 수 없다 그보다 더 복잡하고 더 흥미롭다 실천 속으로 2. 문화: 상징, 개념, 삶의 재료 현실 구축하기 믿음: 믿기 전까지는 볼 수 없다 가치, 선택, 갈등 규범, 도덕, 일탈 태도: 느낌으로서의 문화 물질문화와 삶의 재료 우리 상자: 최고의 상자이자 유일한 상자 3. 사회적 삶의 구조 우리와 그것: 지위와 역할 개인적인 것과 구조적인 것 관계로서의 구조 분배로서의 구조: 누가 무엇을 갖는가 시스템과 시스템: 가족과 경제 구조-문화 연결 시스템 속 시스템 4. 인구집단과 인간생태학: 사람, 공간, 장소 인간생태학 살아가기 출생, 사망, 이주: 인구집단과 사회적 삶 인구집단과 큰 그림 5. 우리, 그것, 사회 상호작용 자아: 참여하고 있는 우리 시스템 속의 자아 시스템을 지속시키기 6. 실천과 가능성 속에서 살아가기 “난 너를 사랑해”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뭘까? 미국 사람들은 왜 투표를 하지 않을까? 빈곤은 왜 존재할까? ‘사회적인 것’을 사회문제로 돌려놓기 7.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간단한 틀 백인 특권은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정말로 누구일까? 역자 후기 주

Description

사회학은 복잡한 세상을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 실천적 학문이다. 이러한 사회학을 개념과 맥락을 잡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 사회를 공부하는 이유 요즘처럼 역사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혼란스럽습니다. 헷갈리고요. 싸구려 소설에서나 나올 일들이 버젓이 현실로 밝혀지고 불의한 사건들이 속속 드러납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것인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이런 상황에서 탄식하고 분노를 터뜨리며 발만 동동 구를 뿐, 사태의 본질적 해결책은 내놓지 못합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이는 우리가 처한 표면적 현상에 사로잡힌 채 나 개인의 문제로 이 상황을 돌리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는 수많은 개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회에는 개인의 총합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숲이 수많은 나무가 모여 생긴 것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과 같지요. 각각의 나무는 서로 특정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나무 한 그루만 봐서는 그 관계를 알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면 이런 복잡한 사회를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이는 사회를 명쾌하게 읽어 낼 수 있는 단순하고 강력한 틀이란 게 있을까요?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얻어야 할까요? 복잡한 사회를 꿰는 원리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는 법 『사회학 공부의 기초』의 저자 앨런 존슨은 사회학자로서 인간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했고, 사람들이 타인이나 사회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리하여 사회학적 사고의 핵심이라 할 만한 결론을 얻었고, 이 성과를 사회의 평범한 구성원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저자는 이 세상을 악화시키는 개인과 시스템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지나치게 개인만 중시하고 시스템을 소홀히 여겼다고 강조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개인은 쉽게 발견하고 비난할 수 있기 때문이었겠지요. 그러나 성폭행을 한 범죄자를 법적으로 처벌하거나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을 퇴출시키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정치인의 비상식적 언행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양식화된 관습과 제도가 이러한 행동을 승인하고 지속시키는 거죠. 그 과정에서 많은 이가 방관을 택합니다. 그럼으로써 권력 집단에 편입되거나 적어도 손해는 입지 않게 된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사회는 점차 악화되고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지요. 저자는 우리가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동시에 개인 자신도 상황을 바꾸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성차별, 인종 차별을 비롯한 차별에 관한 예시와 통찰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회적 존재로 바라보고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가 사는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근원적 방법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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