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마광수 · Essay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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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인문학과 달콤 쌉싸름한 연애를 시작하자! 인문학에도 정해진 틀에 따른 해석과 정답을 요구하는 높은 고정관념의 벽을 뛰어넘고자 마광수 교수가 재치 있고 재미있는 접근 방식으로 동·서양의 사상가와 문학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자칫 인문학에 대한 편견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독자들도 아주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동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읽다 보면 ‘아하,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알고 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었네!’라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권위적인 틀에만 가둬놓았던 그들도 감히 만만하게 한번 대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면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생각의 벽’을 깨뜨릴 수 있다. 이 세상은 거꾸로 볼 수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 인문학도 예외는 아니다. 한 가지 시선만 강요하는 사회에 길들여지지 말고, ‘생각의 진화’를 꾀하기 위해서라도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는 유용하다. 일단 한번 책장을 펼치면 유쾌하고 재미있는 ‘생각의 망치질’에 즐거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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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서시 : 원반던지기의 인상 Part 1 거꾸로 보면 어때? : 동양 사상가들, 뒤집어 다시 보기 1. 철저한 정치 만능주의자였던 공자 2. 원시에 대한 낭만적 향수를 지녔던 장자 3. 허망스런 공리공론으로 일관한 주자 4. 솔직한 육체적 쾌락주의자 양주 5. 통쾌한 무신론을 펼친 순자 Part 2 너도 빠져 봐! : 달콤한 착각에 빠진 서양 사상가들 1. 육체적 쾌락을 경시한 에피쿠로스 2. 이성을 신(神)의 선물로 착각한 데카르트 3. 소설로 기독교적 설교를 펼친 이중인격자 톨스토이 4. ‘무의식의 발견’ 하나만 업적으로 건진 프로이트 5. 정력 콤플렉스에 빠진 공처가였던 D. H. 로렌스 Part 3 나만 잘났어! : 너무 먼 곳만 바라보던 동·서양 사상가들 1. 헛된 ‘이데아’에 매달린 플라톤 2. 초인(超人)이 되기를 꿈꾼 과대망상가 니체 3. 현실의 실상을 보지 못했던 낭만주의자 루소 4.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고 착각한 예수 5. 깨달음의 정체가 아리송한 석가 Part 4 망치를 들자! 틀을 깨뜨리기 혹은 틀에 갇히기 1. 종교적 위선을 신랄하게 야유한 보카치오 2. 중국판 『아라비안나이트』를 탄생시킨 포송령 3. 인간의 가학 본능을 예리하게 간파한 사드 4. 비현실적인 장발장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한 빅토르 위고 5. ‘알기는 쉽고 행동하기는 어렵다’를 거꾸로 본 손문 저자 약력

Description

◎인문학도 잘만 요리하면 말랑말랑 부드럽고 맛있다! 인문학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인문학도 알고 보면 아주 재미있고 맛있다 . 우리 시대의 성(性)적 금기에 망치를 들었던 성(性) 문학의 아이콘 마광수 교수가 인문학에도 망치를 들었다. 틀 안에만 있기를 거부하는 이 시대의 반항아 마광수 교수는 성 영역을 넘어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의 높은 벽도 깨뜨리려 한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통해 우리는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다. 교과서에서만 만났을 때에는 너무나 멀어 보이고 성인군자 같은 사상가들도 결국 허점이 있고 우리와 다를 바가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에 보다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씹기 힘든 질긴 고기 같은 인문학이 사실은 아주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달콤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읽으면서 인문학의 권위적인 표정을 벗기고 만만하고 친근한 얼굴을 대면해 보자. ◎인문학을 비틀어 보면, 생각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우리 사회는 농업 중심의 문화 속에서 집단주의 사고방식에 너무 익숙해져 왔다. 하지만 이젠 시대도 바뀌고 창조적인 사고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단답형만 요구하는 답답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온 국민이 똑같이 하나의 대답만을 강요당하는 기형적인 사회 분위기다.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해답은 예스, 아니면 노가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고가 필요하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는 인문학에도 정해진 틀에 따른 해석과 정답을 요구하는 높은 고정관념의 벽을 뛰어넘고자 마광수 교수가 재치 있고 재미있는 접근 방식으로 동·서양의 사상가와 문학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자칫 인문학에 대한 편견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독자들도 아주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동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읽다 보면 ‘아하,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알고 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었네!’라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권위적인 틀에만 가둬놓았던 그들도 감히 만만하게 한번 대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면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생각의 벽’을 깨뜨릴 수 있다. 이 세상은 거꾸로 볼 수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 인문학도 예외는 아니다. 한 가지 시선만 강요하는 사회에 길들여지지 말고, ‘생각의 진화’를 꾀하기 위해서라도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는 유용하다. 일단 한번 책장을 펼치면 유쾌하고 재미있는 ‘생각의 망치질’에 즐거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지금부터 이 책 속에 나오는 20명의 동·서양 사상가들과 달콤 쌉싸름한 연애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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