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오리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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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120을 주제로 써내려간 그림 에세이. 온갖 외래어와 줄임말이 남발하고 신조어를 유행시키기에만 급급한 요즘, 우리말은 어쩌면 아주 당연하게 잊혀간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서 저자는 구태여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말 단어 120개로 모두가 공감할 에세이 한 권을 탄생시켰다. 1장에서는 쉽게 흔들리고 머뭇거리는 나에게 내가 전하는 위로를, 2장에서는 단 한 번도 정답을 찾지 못했던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3장에서는 간지러운 사랑의 시작부터 설렘이 무색하게 빛을 바랜 만남까지 일렁이는 사랑의 모든 감정을, 4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지친 하루에 생기와 용기를 불어넣어줄 이야기를 전한다. 부록으로는 주제별 우리말을 저자만의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았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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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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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들어오며 1장 머뭇거리는 나에게 모오리돌|박박이|부엉이살림|노루글|갈맷빛|당조짐|휘뚜루마뚜루|윷진아비|매얼음|모도리|드레|보짱|동티|새물내|문문하다|비설거지|두꺼비씨름|사랑땜|잣눈|욕지기|버림치|단출내기|붓방아|쥐뿔|노랑꽃|황소바람|억병|불땀|막치|실골목 2장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는 살흙|송아리|지며리|깨깨|서울까투리|배참|배돌다|무지르다|두루딱딱이|옴살|말똥지기|되술래잡다|남의달|박쌈|바림|모둠밥|뼈지다|주머니떨이|뜨막하다|내광쓰광|너울가지|설면하다|우렁잇속|발보이다|개코쥐코|슬기주머니|베거리|박쥐구실|버슷하다|너나들이 3장 일렁이는 사랑의 시간 단비|건밤|사랑옵다|마늘각시|단춤|손방|모래톱|건잠머리|구쁘다|빚두루마기|바투|꽃잠|눈부처|가랑가랑|마른일|바람만바람만|강샘|놀란흙|들렁들렁하다|옥생각|머지다|모모이|어둑발|미어지다|버성기다|사위다|달돋이|모지랑이|가시버시|이울다 4장 흘러가는 일상의 기록 가재걸음|갓밝이|토끼잠|얄랑거리다|나들잇벌|약약하다|글구멍|물마루|한갓지다|살피꽃밭|자반뒤집기|안갚음|앉은벼락|엇구수하다|째마리|주리팅이|마당맥질|찜부럭|발쇠|돼지떡|마음자리|또바기|어리마리하다|겉볼안|발록구니|붙박이별|도르리하다|자글거리다|밥밑|어슴새벽 더하기 주제별 우리말 마치며

Description

“이토록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우리말이라니!” 아름다운 우리말 120을 주제로 써내려간 그림 에세이 꽃이 이울고, 햇빛이 이울고, 달빛이 이울어도, 내 사랑은 이울지 않기를. -본문 중에서 온갖 외래어와 줄임말이 남발하고 신조어를 유행시키기에만 급급한 요즘, 우리말은 어쩌면 아주 당연하게 잊혀간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서 저자는 구태여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말 단어 120개로 모두가 공감할 에세이 한 권을 탄생시켰다. 1장에서는 쉽게 흔들리고 머뭇거리는 나에게 내가 전하는 위로를, 2장에서는 단 한 번도 정답을 찾지 못했던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3장에서는 간지러운 사랑의 시작부터 설렘이 무색하게 빛을 바랜 만남까지 일렁이는 사랑의 모든 감정을, 4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지친 하루에 생기와 용기를 불어넣어줄 이야기를 전한다. 부록으로는 주제별 우리말을 저자만의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았다. 오리여인의 팬이라면 두 손 두 발 모두 들고 항복할 만한 사랑스러운 그림과 공감 백배의 글로 가득 채운 이 책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장가치 100%의 책이다. 천만 명이 공감한 SNS 인기작가 오리여인, 날선 일상에 상처 난 마음을 채울 작은 위로 한 조각! 고난에도 딱 하나 좋은 점이 있다. 내 사람인지, 내 사람이 아닌지 완벽하게 걸러낼 수 있다는 것. 고난이라는 계기로 생각지 못한 사람이 나를 아끼고 있음을 발견하기도 하고 내 편이라 철석같이 믿었던 사람이 실은 그게 아니었음을 깨닫기도 한다. 내가 힘이 들 때, 내가 아플 때, 내 곁에 있어 주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내 사람. -본문 중에서 SNS에서 폭발적인 조회수와 공유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오리여인. 특유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글은 우리로 하여금 “이건 내 이야기야!”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게 만든다. 책 속의 그녀는 집 앞에 버려진 소파에 묘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구깃구깃한 셔츠를 다리며 사람에게도 받지 못했던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 찾아온 사랑에 지레 겁먹고 도망쳤던 쓰라린 과거를 후회하지만, 매번 아프고 속아도 또다시 기대를 거는 것이 ‘이번 사랑’이라며 다가올 사랑에 대한 희망도 놓치지 않는다. 흔해 빠진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일상과 우리의 현실이 맞닿는 순간 곧 그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나는 모자라고 남은 대단하고, 오늘은 부족하고 내일은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팍팍한 삶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저 공감 한 마디, 위로 한 줄기다. 절대 극복하지 못할 것 같은 깊은 어둠에 빠졌다가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작은 사실 하나만으로도 위로를 받고 내일을 살아갈 힘까지 얻기도 한다.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는 당신의 지금이 어떻든 혼자서 혹은 누구와 어떤 시간을 지나고 있든, 상처 받은 마음에 건네는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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