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 - 전17권

로베르토 볼라뇨 and other ·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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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설 작품 컬렉션. 이 컬렉션에는 2010년 <칠레의 밤>부터 2012년 <야만스러운 탐정들>, 2013년 <2666>, 2014년 <아이스링크>에 이르기까지, 열린책들에서 5년간 출간한 볼라뇨의 소설 12종 17권이 포함되어 있다. 로베르토 볼라뇨는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가다. 그의 작품에는 문학의 역할과 악(惡)의 근원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은 200자 원고지 총 18,220매, 책의 페이지 수로는 5,156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기획부터 완간까지 총 5년, 3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열린책들은 볼라뇨 문학이 갖는 특성인 작품과 작품 사이에 긴밀한 내적 연결, 즉 간(間)텍스트(intertext)성을 고려해 전체 작품의 번역 출간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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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밤 부적 먼 별 전화 야만스러운 탐정들 제3제국 참을 수 없는 가우초 2666 팽 선생 안트베르펜 살인 창녀들 아이스링크

Description

전 세계가 열광한 라틴 아메리카 최후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설 작품 국내 완역 <스페인어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설 작품 컬렉션이 열린책들에서 완간되었다. 이 컬렉션에는 2010년 <칠레의 밤>부터 2012년 <야만스러운 탐정들> , 2013년 <2666>, 2014년 <아이스링크>에 이르기까지, 열린책들에서 5년간 출간한 볼라뇨의 소설 12종 17권이 포함되어 있다. 로베르토 볼라뇨는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가다. 그의 작품에는 문학의 역할과 악(惡)의 근원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볼라뇨의 작품 완간을 기념하여 열린책들은 컬렉션 도서를 특별 주문 제작한 목제 책장에 담은 한정판 세트인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을 내놓았다.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은 200자 원고지 총 18,220매, 책의 페이지 수로는 5,156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기획부터 완간까지 총 5년, 3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열린책들은 볼라뇨 문학이 갖는 특성인 작품과 작품 사이에 긴밀한 내적 연결, 즉 간(間)텍스트(intertext)성을 고려해 전체 작품의 번역 출간을 추진하게 됐다. 라틴 아메리카를 뒤흔든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 로베르토 볼라뇨는 1993년 데뷔한 이래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스페인어권의 온갖 문학상을 휩쓸며, 제2의 마르케스가 강림했다는 흥분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뒤흔든 대형 작가다. 그는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며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문학가로 우뚝 섰다. 그 후 군사 독재 정권에 의해 오랫동안 정치적 망명에 내몰리며 쇠약해진 볼라뇨는 자신에게 곧 다가올 죽음을 예감하고 수술도 미뤄 가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집필한 필생의 역작 『2666』을 남기고 5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문학은 1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독자들에게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가, 미국에서부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이를 가리켜 <볼라뇨 전염병>이라는, 작가에게 붙기엔 너무도 병적인 독특한 용어가 나오기도 했다. 독특한 문학적 실험을 통해 보여 주고자 한 악(惡)의 본질 로베르토 볼라뇨가 다루고 있는 공통된 주제는 인간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악(惡)의 문제다. 그는 현실 속 끔찍한 사건들을 통해 지옥을 형상화시켜 폭력과 파괴로 얼룩진 악의 본질을 이 시대에 보여 주고자 했다. 그의 작품이 가진 주제 의식은 그의 삶과 맞닿아 있다. 어린 시절부터 칠레, 스페인, 유럽 곳곳을 떠돌며 산 무국적성, 젊은 시절 <인프라레알리스모infrarealismo> 그룹으로 활동하며 문단을 비롯한 기존 질서에 대한 파괴를 지향했던 배경, 피노체트 정권이 남긴 폭력적인 역사적 배경,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자행된 수백 건에 달하는 여성 연쇄 살인 사건 등… 볼라뇨는 정체성이 사라지고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문명은 파괴되어 가는 세계를 목도하고 작품에 담아냈다. 그는 악을 고발하거나 해부하거나,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악으로 물든 디스토피아를 묵묵히 그려 나갈 뿐이다. 그 과정에서 실존과 허구를 뒤섞거나, 사건의 결말을 감추거나, 작품과 작품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스핀오프의 전략을 취한다. 볼라뇨의 독특한 문학적 실험은 독자로 하여금 작품을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볼라뇨 문학 세계>에 참여하게 만든다. 쿠바 화가에 표지화 의뢰 등 독특한 시도 열린책들은 볼라뇨 출간 작업을 진행하면서 몇 가지 화제를 낳기도 했다. 볼라뇨의 작품 세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쿠바 출신의 화가 알베르토 아후벨에게 한국어판만을 위한 표지화 작업을 의뢰했다. 독서광이자 볼라뇨의 작품을 원래부터 좋아했던 아후벨은 열린책들과 작업을 진행하며 놀라울 정도의 깊은 해석으로 볼라뇨의 소설 작품들을 완벽히 이미지화해 냈다. 아후벨이 그린 볼라뇨의 한국어판 표지화에는 그의 독특한 필치, 침중함과 화려함의 역설적 대비, 한 화폭 안에서 반전이 일어나는 전복적 은유가 담겼다. 표지화 전체에는 <초승달>이라는 상징이 공통 요소로 들어간다. 우리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사실, 볼라뇨의 작품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장치다. 아후벨의 표지화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파주 소재)에서 현재 전시 중이다. 열린책들은 2010년, 볼라뇨 출판을 예고하기 위해 비평집 <볼라뇨, 로베르토 볼라뇨>를 <버즈북>이라는 반 잡지형 단행본 형태로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666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보급했는데, 볼라뇨의 대표작 <2666>을 상기시키기 위한 가격 책정이었다. 컬렉션 완간을 기해 <볼라뇨 전염병 감염자들의 기록>이라는 단행본도 별도로 펴낸다. 작가들과 볼라뇨 팬들이 쓴 비평, 오마주 작품, 에세이와 시들이 담긴 문집이다. 작가 장정일 등 국내 필자의 글도 실려 있다. 이 책의 가격은 2,666원이다. * 국내 출간순. 괄호 속은 원작 출간 연도. ▶ 칠레의 밤 Nocturno de Chile(2000) 우석균 번역 / 176면 / 2010.2.5. 발행 / 9,800원 임종을 앞둔 칠레의 보수적 사제이자 문학 비평가인 세바스티안 우루티아 라크루아의 독백 형식으로 이루어진 소설. 라크루아는 피노체트 치하의 공포가 만연한 사회에서 수동적인 공범처럼 살았던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가책을 느끼고 속죄의 고백을 이어 간다. 무수한 인용, 불분명한 문학적 언급, 지적 은유, 작가들에 대한 남다른 성찰 등 볼라뇨만의 문학적 특질이 빛을 발하는 놀라운 소설이다. ▶ 부적 Amuleto(1999) 김현균 번역 / 200면 / 2010.5.20. 발행 / 9,800원 스스로를 <멕시코 시의 어머니>라 칭하는 우루과이 여인 아욱실리오 라쿠투레가 들려주는 흥미롭고 서정적인 회고담. 1968년 멕시코 군대의 국립 자치 대학교 습격 당시 13일간 화장실에 숨어 지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라쿠투레의 자유분방했던 삶과 알고 지냈던 수많은 시인, 철학자, 화가들에 관한 이야기가 몽환적인 독백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 「텔레그라프」 선정 〈2009년 최고의 소설〉 ▶ 먼 별 Estrella distante(1996) 권미선 번역 / 216면 / 2010.6.15. 발행 / 9,800원 『먼 별』 속의 먼 별은 카를로스 비더이다. 그는 연기로 하늘에 시를 쓰는 비행기 조종사이면서 피노체트 치하 칠레의 살인 청부업자이다. 현학적이면서도 강렬한 이 소설은 모순으로 가득 찬 한 남자 그리고 피노체트 치하 암울한 시절에 그를 알고 지낸 젊은 시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 전화 Llamadas telefonicas(1997) 박세형 번역 / 320면 / 2010.9.10. 발행 / 10,800원 볼라뇨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어느 정도는 자전적인, 또는 순전히 허구인 작품들이 실린 이 단편집에는 시인, 작가, 탐정, 군인, 낙제한 학생, 러시아 여자 육상 선수, 미국의 전직 포르노 배우와 그 외의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14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와 우수에 대한 감동적인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 산티아고 시 문학상(1997) ▶ 야만스러운 탐정들 Los detectives salvajes(1998) 우석균 번역 / 각 480, 528면 / 2012.6.15. 발행 / 각 13,800원 현대의 두 돈키호테, 우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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