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음악도시 · Essay/Novel
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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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의 세 번째 책. 새로운 작가가 '음악도시'의 이름을 빌어 써내려간 3권의 테마는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감각 레시피'이다. 사랑을 할 때 마음보다 먼저 열리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그 예민한 사랑의 촉수를 이야기한다. '이소라의 FM 음악도시'의 인기 코너인 '그 남자 그 여자'에 소개되었던 사연들을 엮은 책으로,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다.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일화와 그 때 빚어지는 시시콜콜한 남녀의 감정들을 담았다. 참 뻔한데, 그래서 참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사랑을 시작할 때마다 번번이 헤매는 연인들에게 지은이는 조언을 준다. '네가 그럴 때 네 남자는 그래, 네가 그럴 때 네 여자는 그래.' 3권에는 '우리 세 사람' 이란 코너를 만들어 같은 상황, 같은 시간을 함께 겪는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에 또 다른 '그 남자' 혹은 '그 여자'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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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rologue Love is Touch 그 남자 도대체 사랑이 뭐야?/ 그건 나도 모르지 그 여자 그 남자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잘 안 되면 어떡해요/ 그렇다고 그 말을 참을 수 있어? 그 여자 그 남자 너랑 연락하고 싶은데 어떡해야 돼?/ 초록색 운동화, 짧은 머리를 잊지 못하다 그 여자 그 남자 이틀 동안의 벚꽃 같은 만남/ 고마워요, 그래서 내가 가요 그 여자 그 남자 내가 어른이 될 때까지 날 기다려줘요/ 널 기다릴 수 있을까? 그 여자 그 남자 그녀를 생각하는 내 마음/ 난 니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어 그 여자 그 남자 그녀의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려요/ 나는 하나도 대단하지 않아요 그 여자 그 남자 이젠 정리/ 우리가 약속했던 것처럼 그 여자 그 남자 너와 나 사이에 기적이 일어났으면/ 너 좋은데 그애도 좋아. 나 이상한 애 맞지? 그 여자 그 남자 가지 마, 잔인하잖아/ 연습이야, 바보야 그 여자 그 남자 나는 그녀를 보고 힐끔힐끔 게처럼 다가갑니다/ 제 맘을 보여줘도 될까요 그 여자 그 남자 난 너를 더 이상 누나라고 부르지 않지/ 나는 너에 있어선 계속이고 싶은데 그 여자 그 남자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선물인 너/ 나, 불행할게요 그 여자 그 남자 내가 널 좋아하니까 세상 모든 것들이 너하고 연결돼/ 난 너를 닮을 거야 그 여자 그 남자 데이트 중에 옛 여자친구를 만나다/ 아직도 여자한테 못해주니? 그 여자 그 남자 오늘 내가 사랑에 빠졌다면 믿겠어요? / 축하해요, 나도 축하해주세요 그 여자 그 남자 넌 날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하고 있었잖아/ 그래, 난 널 좋아해 사랑해 그 여자 그 남자 「러브 레터」를 같이 보는데 마음이 이상해지네요/ 선배, 나 마음이 자꾸 엉켜요 그 여자 그 남자 어? 이건 헤어지기 전 그녀가 선물해준/ 끝까지, 넌 그 여자 │우리 세 사람│① 그 여자 두 남자와 한 여자가 여행을 갔어요/ 우리 세 사람, 이제 어떡하죠? 그 남자 그리고 그 남자 미안하다, 니가 양보해 │우리 세 사람│② 그 여자 이젠 날 선택해주면 안 되겠니?/ 난 이제 한 여자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 남자 그리고 그 여자 아니, 난 이제 너 필요 없어 Love is Hearing 그 남자 나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하는 사랑 그 여자 그 남자 난 아직 사랑에 대해 잘 모른다/ 동네 편의점에 알바생이 새로 왔다 그 여자 그 남자 라디오에 내 마음을 알리다/ 아픈 편지를 쓰다 그 여자 그 남자 너처럼 가는귀먹은 고양이 아니야?/ 고양이한테 하듯 날 막 대하지는 마 그 여자 그 남자 사람이 이렇게도 만나지네요/ 왼손잡이들의 사랑 그 여자 그 남자 당신과의 시간들을 지하철 유실물 센터로 보내려고 합니다/ 나, 많이 아프겠죠? 그 여자 그 남자 괜히 니 생각/ 너의 안부를 들었어, 힘들었어 그 여자 그 남자 나 고장났어요/ 엉켜버린 나 좀 풀어주지 그 여자 그 남자 왜 대답을 안 해요?/ 난 많은 사람들한테 미안해요 그 여자 그 남자 난 니가 나 때문에 살았음 좋겠어/ 알지? 그 여자 그 남자 다시, 그녀가 내게로 올 것만 같다/ 지나간 것들에게 묻다 그 여자 그 남자 그녀만 보면 실실 웃게 됩니다/ 나는 이제 그만 새침해 보이려구요 그 여자 그 남자 어쩔 수 없는 것들, 노력해도 안 되는 것들/ 잘못 걸려온 전화, 그 사람일까요? 그 여자 그 남자 그녀 안부에 난 허둥댑니다/ 잘 지내나요? 그 여자 그 남자 여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여자에게 고백을.../ 나를 좋아한다는 말, 아직 유효하니? 그 여자 그 남자 그녀도 나처럼 아플까요?/ 나만 아픈 게 아니었네요 그 여자 그 남자 문득 지나간 사랑을 건드리는 노래/ 선배가 누굴 좋아했었나 봐요 그 여자 그 남자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안 되는데 그게 잘 안 됩니다/ 다음번엔 꼭, 그 여자 그 남자 그래, 우리 다시 만나는 거야/ 니가 보고 싶었어 그 여자 │우리 세 사람│① 그 남자 넌 여전히 사랑스러웠다/ 여전히 따뜻한 그애의 온기 그 남자 그리고 그 여자 너희 둘이 잘돼도 좋지만 나도 너 좋아해 │우리 세 사람│② 그 남자 늦은 밤, 너의 집 앞에서/ 넌 어떻게 아니? 내가 흔들렸다는 걸 그 여자 그리고 그 남자 난 압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는 걸요 Love is Smell 그 남자 전부를 걸어서 이렇게 슬픈 거야/ 네가 채울 수 없었던 사랑의 환상 그 여자 그 남자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녀였음 해요/ 나를 보러 와주는 사람 그 여자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연이 뭉클하다 / 나를 기다렸다는 남자를 만나다 그 여자 그 남자 나도 3층 살아요/ 라면 냄새 풍기는 이웃집 남자 그 여자 그 남자 나는 왜 항상 그녀가 두 번째였을까요/ 잊어야 한다는 그래야죠 그 여자 그 남자 난 바람난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예요/ 난 주인의 사랑을 응원하는 고양이예요 그 여자 그 남자 우리가 사랑했을 때였다면 이러진 않았을 텐데/ 못 지냈어, 너 때문이었어 그 여자 그 남자 첫 휴가, 첫사랑, 처음 그녀/ 혼자 많이 좋아했던 사람 그 여자 그

Description

이미 1, 2권을 통해 백만 가까운 독자들을 울고 울렸던 MBC FM4U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인기 코너인『그 남자 그 여자』, 그 세 번째 이야기를 펴낸다. 1권의 테마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 2권의 테마 ‘일곱 도시 일곱 색깔 러브스토리’에 이어 신선한 새 작가가 음악도시의 이름을 빌어 써내려간 3권의 테마는 ‘사랑에 대한 다섯 가지 감각 레시피’이다. 사랑을 할 때 마음보다 먼저 열리는 것이 우리의 오감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다섯 가지 감각이 아닌가, 해서 기획된 이번 책의 주제는 그 예민한 사랑의 촉수다. 참 빤한데, 그래서 참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닥칠 때마다 행할 때마다 헤매게 되는 그 사랑에 대해 이 책은 작은 속삭임으로 일러준다. 네가 그럴 때 네 남자는 그래, 네가 그럴 때 네 여자는 그래… 『그 남자 그 여자』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일화와 그 때 빚어지는 소소한 남녀의 감정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녹음기로 반복 재생하듯 정확하게 끄집어내주는 사랑의 실전 교과서에 다름 아니다. 차이가 있다면 가르치는 교재가 아닌, 보여주고 들려주는 자상한 안내서 같다고나 할까. 결국 사랑은, 누군가의 말처럼 사랑이라는 말보다 더 맞는 말을 찾아가는 여정이니까 말이다. 전편들과 달리『그 남자 그 여자 3』은 순수화가의 그림으로 보다 고급한 일러스트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 세 사람’이란 코너를 만들어 같은 상황, 같은 시간을 함께 겪는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이야기에 또 다른 그 남자 혹은 그 여자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사랑이 변하는 건 따지고 보면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이나 결별에서 빚어지기에 아프지만, 사랑은 또한 상처에서 피어나는 꽃이기도 한 까닭이다. 엽서 크기의 삽지에서 오랜 사랑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