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순례자

미상
3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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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책을 펴내며 · 5 제1부 제1장 끊임없는 기도에 대한 열망 기도에 대한 의문 · 17 기도의 가르침을 받기 위한 여정 · 19 드디어 찾은 기도 방법 · 24 흔들리는 기도 · 32 기도의 실천 · 35 끊임없이 기도한 결과 · 40 제2장 순례하며 무르익는 기도 기도에 따른 변화 · 45 강도에게 빼앗긴 소중함 · 49 되찾은 기쁨 · 53 부대장의 이야기 · 56 기도의 기적 · 62 고요함에서 깨우치는 진리 · 66 하느님께서 산지기를 통해 베푸신 은총 · 69 산지기의 이야기 · 72 기적을 통한 스승님의 가르침 · 79 이성, 감각, 지각에서 드러나는 기도의 효험 · 82 늑대를 이긴 묵주 · 87 기적에 대한 시비 · 91 거절할 수 없는 신부님의 부탁 · 97 다시 순례를 떠나기 위한 갈등 · 101 뜻밖의 곤욕 · 104 기적을 통한 스승님의 두 번째 가르침 · 108 또다시 닥쳐온 시련 · 111 움직이지 않는 다리 · 113 부활에 대한 확신과 치유 · 115 판사의 오해 · 117 판사 부인의 고통 · 123 이르쿠츠크에서 만난 상인 · 128 제3장 새로운 순례의 시작 신부님과의 만남 · 132 순례자의 과거: 성장 · 133 순례자의 과거: 이별 · 136 순례자의 과거: 기도의 첫 체험 · 139 순례의 길동무 · 142 신부님과의 마지막 대화 · 146 어느 가족의 환대 · 148 성당에서 만난 아이들 · 149 극진한 대접 · 151 가족들과의 만남 · 154 주인과의 즐거운 대화 · 158 영적 독서에 대한 나눔 · 160 내심 기도의 탐구 · 163 부인의 따뜻한 친절 · 166 늙은 부랑자의 속죄 · 170 늙은 부랑자의 유언 · 174 조그만 사랑으로 얻은 보람 · 176 식탁에서의 독서 · 178 맹인 노인의 기도 · 182 맹인 노인과 내심 기도 · 187 더욱 깊어지는 영적 수련 · 189 여인숙에서 생긴 일 · 195 마음 깊이 느낀 불행 · 197 뜻밖의 해후 · 199 성당에서의 체험 · 201 신부님의 고충 · 203 할머니의 내심 기도 · 205 예수 기도의 힘 · 208 제2부 제1장 다시 시작된 순례 돌아온 순례자 · 219 갈 길을 잃은 순례 · 220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 · 222 이름에 얽힌 놀라운 기적 · 228 길 위에서 기도하는 젊은이 · 246 키예프에서의 고해성사 · 252 겸손으로 인도하는 고해성사 · 256 포차예프를 향해서 · 265 그리스에서 온 수사 신부 · 268 길에서 만난 군인 · 276 또 하나의 큰 가르침 · 289 제2장 체험과 은총을 나눈 시간 시작하며 · 301 순례 동반자의 체험담 · 302 끊임없는 기도에서 드러난 구원의 신비 · 309 기도와 환경 · 324 기도의 힘 · 338 마지막 대담 · 351 부록 주 · 375 색인 · 385

Description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한 순례자의 여정, 고전 시리즈로 다시 태어나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 기도는 간단하면서도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예수 기도’다.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는 이 ‘예수 기도’를 끊임없이 드리며 하느님과 더욱 일치하기 위해 노력했던 한 순례자의 이야기를 ‘꼭 읽어야 할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의 여섯 번째 도서로 선정하여 발간했다. 이 책은 러시아의 알려지지 않은 저자가 《영적 아버지께 드리는 순례자의 진솔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19세기 말에 펴낸 작품이다. 가톨릭출판사에서는 1979년에 최익철 신부가 역한 이 책의 전반부를 《이름 없는 순례자》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이후 약 40년 동안 많은 이들의 영성에 깊은 영향을 주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3년에는 러시아 정교회 강태용 신부가 반부를 번역하여 발간했고, 이번에 그 두 권을 합본하여 개정 작업을 거쳐 펴내게 되었다. 특히 동방 교회의 영성을 잘 보여 주는 이 책에는 ‘예수 기도’를 쉼 없이 실천하는 한 이름 없는 순례자의 순례 여정이 담겨 있다. 늘 쉬지 않고 기도하는 순례자의 모습과 그가 순례의 여정에서 겪는 갖가지 사건과 고난들, 그 길에서 만나는 영성가들과의 대화는 독자에게 큰 감동과 영적 깨달음을 전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기도의 방법과 마음가짐을 배우고, 순례자의 영성을 마음에 간직하여 독자 여러분의 영성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주 오래전에 단순한 기도를 끊임없이 반복하던 이름 없는 순례자, 그의 순수하고도 열정이 넘치는 마 에 가득 담겼던 하느님의 은총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오롯이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 홍성학 신부의 ‘책을 펴내며’ 중에서 영적 깨달음을 구하는 순례자에게 배우는 신앙의 자세 영성 서적 대부분은 영성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얻게 되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러나 《이름 없는 순례자》는 영성에 관해 설명하기보다 순례자의 행동을 통해 영성이 무엇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 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순례자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며, 구체적인 상황에서 하느님과의 깊은 관계를 바랄 때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또 그로 인해 어떤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순례자이기에 당장 먹을 것도 쉴 곳도 없지만, 세상에 아무런 미련이나 욕심을 두지 않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도 없이 살아간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 동안 오직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테살 5,17)라는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을 따르며 기도에만 전념할 뿐이다. 그러는 동안 어느덧 기도를 통해 순례자의 온 마음과 정신이 하느님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가 겪는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때로는 놀라움으로 때로는 기쁨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영성이 자라는 데 가장 중요한 바탕은 기도라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사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이 책의 순례자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을 향한 길을 걷는 순례자다. 그렇기에 순례자의 모습은 우리가 지녀야 할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닮아야 할 신앙인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재미와 교훈을 모두 전하는 특별한 서술 방식 이 책의 서술 방식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주인공인 순례자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이 나오고 사건들이 펼쳐지며 서사적으로 서술된다. 독자들은 그러한 이야기 구조에 흥미를 갖고 따라가며 문학적인 즐거움 속에서 영적 깨달음을 얻는다. 그와는 달리 책의 후반부에서는 별다른 사건 없이, 장상 신부와 순례자, 은수자 등 여러 영성가들이 나누는 대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최근 여러 베스트셀러에서 쓰이면서 독자들에게도 친숙해진 서술 방식으로, 기도의 방법 이외에도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적 독서의 방법과 참된 고해성사의 방법 등을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 독자가 더 쉽게 이해하고 깨닫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좋은 방법을 고민하고 그에 맞추어 서술 방식을 바꾼 저자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예수 기도’로 더욱 깊어지는 예수 성심 이 책의 주인공인 순례자는 마음과 정신을 예수님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법을 알고자 노력한다. 그를 위해 영성가들을 찾아다니다가 마침내 ‘예수 기도’를 배우게 되었고, 노력 끝에 다른 것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오로지 예수 성심만을 기도에 담아내기에 이른다. 그로써 그는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더욱 깊은 영성을 갖는 결실을 맺게 된다. ‘예수 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이 할 수 있어서 기도를 생활화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도 더욱 깊어지도록 이끌어 준다. 항상 “아빠, 엄마” 하며 자신을 부르는 자녀에게 부모의 사랑이 더 깊어지듯이,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를 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을 향하게 되고, 그분도 우리를 더욱 큰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예수 성심 성월에 우리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고, 그분을 닮고자 노력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예수 성심 성월을 맞아 이 책을 읽으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길 바란다. 설령 자기 생활이 아무리 괴롭고 비참하더라도 늘 하느님께 감사하고 예수님께 기도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그것이 죄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내 마음의 원수인 악한 생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도록 힘써야 합니다. 따라서 당신도 저와 함께 부디 ‘예수 기도’를 실천에 옮기도록 힘쓰세요. 그렇게만 한다면 머지않아 당신도 이 기도의 보람을 체험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지금까지 믿음이 부족한 당신의 마음도 먹구름이 걷히듯 활짝 걷힐 것입니다. ― 77~78쪽, 순례하며 무르익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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