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1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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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써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작가 김상현이 살아가면서 경험한 여러 관계 안에서 느낀 바를 책 안에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사람 소리 하나>, <그러니 바람아 불기만 하지 말고 이루어져라>, <나라서 행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이어 출간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는 청춘에 섞인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한 폭의 그림처럼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붓질로 그려내고 있다. 실제로 작가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여러 관계를 하나씩 풀어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그만의 따뜻한 말로 유려하게 풀어내며 글로써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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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작가의 말 실수 배려와 이기주의 가끔 이런 말들이 필요할 거예요 착함과 만만함 불안 그럴 만한 이유 느낌 비를 맞았다. 태도에 관하여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나로 살아가야 한다 personality 내가 원하는 삶 놓친 마음 봄비 주고받음 에어컨 표현에 관하여 다름을 이해하는 것 오늘의 즐거움 우린 우리만으로 충분하다 분홍빛 좌석 기억과 죽음 역사 꿈 휴식 백 퍼센트 당신만의 색깔로 살아가는 것 사람 예술가 말 한 마디 마음과 말 모래 한 줌 내려놓음 일레븐 메디슨 파크 아무렴 행복이길 마음가짐 책임 달빛과 진심 잘 살고 싶은 마음 밑줄 힘을 빼는 연습 판단 나라는 사람 이유 아련한 글자 어쩔 수 없음 메이저와 마이너 행복

Description

불행과 불행 사이에 끼어 있는 행복들을 마주하다! 글로써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작가 김상현이 살아가면서 경험한 여러 관계 안에서 느낀 바를 책 안에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사람 소리 하나』, 『그러니 바람아 불기만 하지 말고 이루어져라』, 『나라서 행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이어 출간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는 청춘에 섞인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한 폭의 그림처럼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붓질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실제로 작가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여러 관계를 하나씩 풀어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그만의 따뜻한 말로 유려하게 풀어내며 글로써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 청춘의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고 있는 작가가 방황, 불안, 고뇌, 무서움 그리고 숱한 흔들림 속에서 자신만의 한 줄기 빛을 찾아낸다. 책의 1장에서 4장으로 넘어가면서 마치 한지에 먹을 칠하듯 조금씩 견고해지면서 단단해지는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작가 일수도, 당신 일수도, 우리 모두일 수도 있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면서 특정하게 지칭될 수 없는 그 존재가 단단해짐에 따라 나 역시 마음속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불씨를 피우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글로써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작가 김상현, 청춘의 한 자락 속 짙게 밴 관계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죽음에 대한 고민은 결국 관계로부터 뻗어 나가 나를 둘러싼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나의 존재에 대한 고뇌 같은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되고 결국엔 내 삶은 불안함과 흔들림의 연속이 된다. 게다가 우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정된 시간 안에 수많은 인연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한다. 인연 안에는 수많은 관계가 섞여 있다. 가족, 친구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걷다가 잠시 스친 인연, 사랑하는 그 누군가, 평생의 반려자까지도…. 이러한 다양한 관계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과 태도를 지녀야 할까? 숱한 고민과 불안에 둘러싸이다 보면 점점 생각에 깊게 잠겨 진정으로 자칫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해선 잊어버리게 된다. 사람마다 성향과 성격이 다르고 관계를 맺는 방식 또한 다르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위로를 받기도, 인생에서 삶의 안식처를 대신하기도 하다.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는 내 힘듦을 알아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난데없이 쓰레기 봉지를 나에게 던지기도 한다고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관계에 의해 쉽게 흔들리기보단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나아가야만 한다고 말이다. “어제의 과오를 안고 살아가기보단, 오늘의 즐거움을 찾아가며 살아가기를.” 작가는 단 한 순간도 삶을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은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본인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여러 빛깔의 인간관계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과정을 통해 느꼈던 감정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치 한 폭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이 담긴 그림 같은 글로 써 내려갔다. 책을 통해 순간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글처럼, 우리 눈앞에 놓인 새하얀 도화지에 우리만의 색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고 있을 수많은 이들에게 “우린 모두 행복해야만 한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작가는 살면서 여러 관계를 겪어오고 맺어오면서 ‘우리 모두 각자의 행복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니 본인에게 상처를 준 저 사람도 분명 이유가 있을 테고,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 감정에 매몰되기 보단 나의 행복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결국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행복’이다. 당신만의 색깔로, 당신만의 빛깔로 삶에 행복을 들였으면 한다고 섬세하면서 부드러운 말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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