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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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4여수에서는 군침이 돈다 12변하는 것만이 영원하다 16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사라지는 방법 20오르골의 법칙, 도루묵의 법칙 24떠나는 순간까지도 아쉬움은 남지 않게 28그 많은 비누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32우린 모두 젊은 여행자 36단. 독. 여행 40꿈꾸고 소망하는 일, 사람의 일 44천국에서 다시 만나잘까, 내가 사랑한 그녀 50외로움도 너의 것이야 54아름다운 모스크 아래의 소녀들 58이게 청춘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62모든 삶을 다 살 수 없으니 나는 연필을 사겠다 66이코노미석에 앉아 조종사의 눈으로 70사막조차 피로 물드는 시대의 도피처 76순천만에서 바다의 대답을 듣다 80그대로 옮긴 '기분 좋은 발음' 84다른 세상으로 가는 완행열차 88나가사키의 특별한 라스트 드링크 92멸종 위기에 놓인 '낯선 사람' 96밀물처럼 밀려오던 리스본의 노스탤지어 100롯폰기에서 한국 음식 맛보기 104다시 돌아와 내 눈 앞에 선 코끼리 108남산타워가 파란색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세상이라니 112페르시아, 사람은 배짱이라는 이상한 결론 116여행의 불편함은 시차 같은 것 120이제 다시 맛보지 못할 해피 스모킹 124위로의 테크놀로지 128수학여행은 무죄다 134안중근의 손가락이 내게 들려준 말 138이코노미석은 지상, 아니, 천상 최고의 창작 공간 142두바이에서는 나도 만수르인 양 146길고 긴 하얼빈의 밤에는 소설을 읽어야죠 150부산의 택시기사들과 지구 끝까지 154오래전에 살라망카를 떠나왔지만 158처음이자 마지막일 낙타 고기의 맛 162카프카의 불 피우는 기술 166소설가가 여행지에서 제일 많이 하는 짓 176모처럼의 여행인데 비가 내려 짜증난다면 182터널을 빠져나와도 다시 이 우주라니 182보이는 대로 볼 때 보이는 것 186여기는 어디이며 나는 누구인가? 190국제시장이 있으니 부산은 국제도시 194지금 진보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198리스본의 밤에 듣는 파두의 매력 202세상에서 가장 사치로운 달리기 206체크인과 체크아웃 사이에 겨우 존재하는 것들 210유네스코 지정 외로운 세계 여행자 216지구가 하나뿐이라 다행이야 222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노이의 아침에 226세상이 변해도, 장소가 바뀌어도 여전한 것 230사진으로 다 전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234하나의 나로만 살아가는 건 인생의 낭비 238베이징의 옥류관에서 '휘파람'을 듣고 싶다 242여행지에서 이따금 볼 수 있는 빛 246기다리면 저절로 희망이 생겨난다 250모든 게 끝났으니 진짜 여행은 이제부터 254김연수의 여행에 함께한 책과 영화, 그리고 음악 258첫 독자의 말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