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림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 Novel
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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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장르 중 가장 오래된 장르로서 작은 마을이나 도시에서 벌어지는 절친한 사람들의 그룹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내가 알던 사람이 용의자로 몰리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형식의 코지 미스터리물 '한나 스웬슨 시리즈' 열한 번째 작품. 가게일 하랴 운동하랴 안 그래도 바쁜 한나에게 어김없이 끔찍한 살인사건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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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주 앞으로 다가온 엄마의 출간기념파티. 한나를 위해 엄마가 주문해둔 드레스가 도착하지만, 불어난 살들로 인해 드레스는 턱없이 작기만 하다. 충격에 빠진 한나!! 하지만, 사랑하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결심에 그렇게도 싫어하는 운동을 시작하기로 한다. 가게일 하랴 운동하랴 안 그래도 바쁜 한나에게 어김없이 찾아온 끔찍한 살인사건! 파티가 코앞에 다가온 지금, 한나는 과연 살인범도 찾고 살도 빼 엄마의 출간기념파티를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것인지? 어둡고 음산한 추리가 아닌 쿠키 냄새 가득하고 고소한 조앤 플루크의 《슈크림 살인사건》을 권합니다!! 《한나 스웬슨 시리즈》에는 명석한 탐정이나 냉철한 형사는 없다. 화려한 할리우드나 음침한 뒷골목도 나오지 않는다. 집을 나서면 어디서나 아는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호기심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해결하는 소시민이 있을 뿐이다. 한나의 추리는 추리소설 특유의 논리적이거나 천재적인 트릭 깨기보다는 사람들 간의 소문이나 갈등 관계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곤 한다. 처음 사건을 접할 때면 한나는 자신감에 넘치고 용의자가 나타날 때마다 범인을 다 잡은 듯하지만 금세 자신의 논리를 바꾸고 작은 암시에 좌충우돌하며 더듬더듬 범인을 찾아나가는 모습은 마치 책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이 한나가 되는 것 같은 동질감을 준다. 추리만을 위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마치 독자가 미네소타 레이크 에덴의 구성원이 되어 아침에는 한나의 쿠키를 맛보고, 한나의 가족들과 안부를 묻는 사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한나의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이다. 한나를 두고 벌이는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관 마이크 킹스턴과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치과의사인 노먼 로드와의 신경전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독자들은 과연 그녀가 누구와 로맨스를 이룰지 궁금할 것이다. 더불어 레이크 에덴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그녀의 파이와 쿠키의 레시피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1. 코지 미스터리란? 코지란 편안함이나 안락함을 뜻하는데 코지 미스터리 역시 독자들이 트릭을 깨기 위해 복선과 암시를 찾아 책 속에서 헤매기보다는 편안하게 스토리 전개를 즐길 수 있는 추리소설의 한 장르를 말한다. 추리 독자들 중에 코지가 최근에 생긴 것으로 오인하는 독자들이 많다. 그러나 코지는 미스터리 장르 중 가장 오래된 장르로서 작은 마을이나 도시에서 벌어지는 ‘절친한 사람들의 그룹’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내가 알던 사람이 용의자로 몰리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형식으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마플 양이나 도로시 세이어스의 피터 램지 경이 코지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 간의 가십이나 인간관계 등이 사건에 큰 영향을 끼치고 더불어 범인을 찾아가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초창기 코지 미스터리가 사건 자체에 좀더 치중했다면 현재의 코지는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개 젊고 개성 강하며 자신감이 넘치는 미혼여성을 주인공으로, 파티 플래너나 플로리스트, 웨딩 플래너, 또는 파티쉐 등 어느 정도 성공한, 똑똑하고 능동적인 여성들이 예기치 못하게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그들의 인생관이나 사랑, 우정 등이 자연스럽고 세심하게 묘사되어 독자들은 마치 예전부터 주인공을 알았던 것 같은 유대감과 동질감을 가지게 되어 작품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2. 조앤 플루크의 《슈크림 살인사건》은? 엄마의 출간파티에서 입을 드레스 때문에 단기 다이어트에 돌입한 한나. 안드레아의 도움으로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하는데, 이틀 만에 코치가 한나가 끔찍이도 싫어할 뿐만 아니라 레이크 에덴 모든 여성들의 공공의 적인 로니 워드로 바뀐다. 한나에겐 안 그래도 힘든 운동이 더욱 지옥 같아진다. 일상적인 가게 일은 물론이거니와 생일 파티에 배달할 치즈버거 쿠키, 아랫층 이웃 플랏닉 부부를 위한 초콜릿칩 메가 쿠키, 엄마의 출간파티 때 대접할 미니 슈크림까지 만들어야 하며, 그 바쁜 와중에 안드레아와 매일 아침 천국의 몸매에 가서 운동을 해야 하는 한나. 최근 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그녀. 마이크의 수사까지 도우려면 그야말로 손이 열 개라도 당해내지 못할 테니 말이다! 그러나……, 살인은 한나의 이런 사정을 봐주지 않고 어김없이 찾아온다. 으깨진 슈크림과 함께……. 출간파티 전에는 모든 상황을 종료시켜야 할 임무를 맡은 한나. 과연 이번에도 그녀는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3. 조앤 플루크는 누구? 한나 스웬슨처럼 조앤 플루크는 겨울이 혹독하게 추운 미네소타 외곽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작가의 꿈을 키우던 조앤 플루크는 공립학교의 교사와 상담가, 음악가, 사설탐정의 비서, 요리사, 파티 플래너 등 안 해본 직업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했다. 1980년 작가로 데뷔, 이후 스릴러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특히 작품 속 한나가 소개하는 레시피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미국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로 일본과 러시아에 번역 출간되었다. 4. 한나 스웬슨은 어떤 인물인가? 사소한 일도 금방 소문이 퍼지곤 하는 미네소타의 작은 마을 레이크 에덴에서 ‘쿠키단지’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한나 스웬슨은 자신이 개발한 쿠키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는 평범한 파티쉐일뿐이다. 그녀는 마을의 미혼 남성들을 다 한나의 신랑감 후보로 생각하는 엄마와의 말씨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여동생에게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며, 10㎏가 넘는 애꾸눈 고양이 모이쉐와 대화를 나누는 평범한 전문직 여성이다. 한나 스웬슨은 사립탐정도 강력계 형사도 아니다. 범죄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녀가 만든 쿠키나 파이, 케이크 등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고, 그녀가 아는 사람들이 용의자로 몰리면서 참견하기 좋아하는 한나는 경찰관들보다 먼저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서고는 한다. 그러나 범죄 전문가가 아닌 그녀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자신만의 세상에서 나와 세상과 소통하게 된다. 소원했던 가족들과의 관계도 되돌아보고, 새로운 로맨스도 시작하여 마치 사건들이 그녀를 성장시키는 것 같다. 5. 한나 스웬슨의 비법을 공개한다면? 한나의 직업 또한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다. 작가인 조앤 플루크가 한나의 비법이라고 소개하는 쿠키나 케이크의 레시피는 기존의 요리책에서 베끼는 것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레시피로 한나라는 인물을 좀더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한나 스웬슨 시리즈에는 세상에 하나뿐인 조리법이 각 권당 7개씩 숨겨져 있다. 2007년 2월에 미국에서 출간된 《키라임 파이 살인사건》까지 항상 새로운 한나 스웬슨만의 레시피가 소개되어, 작가인 조앤 플루크는 추리소설 작가로서만이 아니라 쿠키 파티쉐로써도 유명하다. 한나와 함께 사건을 쫓다 보면 어느새 그녀가 구운 쿠키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묻어나와 독자들의 코를 유혹한다. 본문 곳곳에 숨어 있는 한나의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맛있는 쿠키와 커피 한 잔으로 범인을 추리해보자. 6. 한나 스웬슨의 시리즈 소개 ①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2006년 출간-해문) 유제품 배달트럭을 운전하던 건실한 청년, 론 로살르가 한나의 베이커리 카페 ‘쿠키단지’ 뒷골목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시체와 함께 현장에서는 한나가 만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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