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
김성라 · Essay
288p

태어나고 자란 제주를 배경으로 지은 그림책 『귤 사람』, 『고사리 가방』 등으로 자신이 머물러 있는 풍경을 구체적이고도 섬세하게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성라 작가의 그림에세이 『쓸쓸했다가 귀여웠다가』가 출간되었다. 섬과 육지를 오가며 마음이 양면으로 만나 포개어지는 생활 속 순간들을 그림과 에세이로 담아냈다. 작고 고요한 얼굴로 우리 곁을 이루는 존재들에게 따뜻한 눈인사를 건네며, 자신의 시절을 건너가고 있는 작가는 이번 그림에세이를 통해 육지와 섬을 오고 가는 생활에서 발견하게 된 깨달음을 그림과 에세이로 촘촘하게 기록했다. 일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생기 있고 천진한 상상력의 그림과 일상의 체험을 반추하여 써 내려간 에세이는 오롯이 ‘내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의 굴레 속에서 쓸쓸함과 귀여움이 교차하는 자리에 우두커니 남겨져 오롯이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방법에 대해 골몰한다. 출발이 있기에 도착이 있고, 떠남이 있기에 머무를 수도 있는 양면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자신을 다독였던 순간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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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thnight
3.5
삶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기에 쓸쓸함 속에서도 따뜻함을 발견하고, 귀여움 뒤에 숨은 쓸쓸함도 알아볼 줄 안다. 그런 작가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진다. 고향 제주도에서도 그곳을 떠나와 지내는 도시들에서도 작지만 소중한 것,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것들을 놓치지 않고 담백한 글과 그림에 담아냈다. 그것들을 보면서 복잡했던 마음이 개운해진다.
siroo
3.5
김성라 작가의 책을 찾아 읽다가 보게 되었다. 제주를 좋아하면 재밌게 읽을 것 같다. 그림도 귀엽다.
haein
1.0
우리는 도망쳐 온 것일까. 그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곳을 찾아 움직여 온 것으로 하자.
하늘이
3.0
질투하고 화내고 그러다가 슬며시 웃고, 곧 활짝 웃어버리고 마는, 사랑을 바라는, 사랑을 담뿍 주는 그 마음들이 말갛던 때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동안 어른이 된 나의 마음은 죄다 옅어지거나 탁해져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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