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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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뉴타운 재개발에 미쳐라” 완전개정판을 내며 2007년 한 해 동안 졸작에 불과한 “뉴타운 재개발에 미쳐라”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경제라는 것은 일정한 주기로 변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 경제의 하위 개념인 투자시장 역시 대내외적인 경제변화, 실물자산의 수급상황, 정부의 정책에 의해서 변동될 수밖에 없다. 참여정부의 마지막 부동산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11.15, 1.1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2007년 한 해 동안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기였다. 그러나 2006년의 거침없는 상승 이후의 조정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평가한다면 시장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침체기였다고 볼 수 있다. 이명박 정부가 등장한 것만으로도 2008년 이후의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쓸 것이다. 뉴타운ㆍ재개발은 지자체장의 의지가 사업추진에 거의 절대적으로 영향력을 미친다. 현재 서울ㆍ수도권은 광역 의원은 물론이고 기초 지자체장까지 한나라당이 싹쓸이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집권함으로서 정부 눈치를 볼 필요성도 없어졌다. 따라서 경기? 인천 구도심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추진속도가 거침없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투자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도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 했던 2007년의 조정기가 최적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기 바란다. 오를 때로 올라서 개미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서울시의 주요 뉴타운? 재개발 지역은 늦은 것이 맞지만 최근에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고양시 능곡지구? 일산지구(미지정), 남양주 덕소지구, 시흥 은행지구, 의정부 금의지구, 안양시 안양지구, 구리시 인창? 수택지구, 인천시의 3개(가좌? 제물포ㆍ동인천) 역세권지구 그리고 경기도 구도심 뉴타운 중에서 가장 큰 개발면적을 가진 부천시의 3개 촉진지구(소사ㆍ원미ㆍ고강지구) 총 647만㎡(195.7만 평)는 앞으로도 많은 투자의 기회가 열려있다.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부동산과 주식은 서로 대체재 관계가 분명히 있다. 2007년에 주가는 년초 대비 25% 올랐다. 그러나 주택시장은 핵심개발지역 조차 거의 오르지 못했다. 반대로 2006년의 수도권 주택시장은 수도권의 비수도권지역 조차 평균 30% 이상 오른 지역이 많았다. 2006년의 주가는 년초 대비 올랐을 뿐이다. 2008년 이후 시중 유동성을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대내ㆍ외적인 경제 환경의 불안정성 증가, 금리? 물가의 상승흐름으로 평가했을 때 부동산 쪽에 희망을 거는 것이 지혜로운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이러한 예상이 맞아 떨어져서 2008년 독자여러분이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