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신부

정은숙 · Romance/Novel
4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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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귀한 도깨비 마을에 30년 만에 여아가 나니 그 이름 희요라. 구미호 여랑의 손에서 사람 사내를 구해 내고 보니 보기 드문 헌헌장부로다. 희요는 그 사내 시헌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의 과거 길을 뒤따르게 된다. 처음에는 두려움에, 나중에는 안쓰러움에 동행을 허락한 시헌. 미운 정이 더 무섭다고 가는 곳마다 사고만 치는 희요이지만 그녀를 떼어 낼 수가 없음이다. 암행어사로 내려간 시헌과 희요의 동행의 나날, 희요의 깊은 애모의 정에 시헌의 가슴도 슬며시 젖어들지만 연이어 일어나는 사건들이 두 사람의 앞길을 막아선다. 안타까워라, 연인들의 가는 길 순탄치 않으니 이 일을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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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권 #서장 #1장 만남 #2장 한양야행 #3장 암행길 #4장 연적 #5장 어사출두 #6장 교착 #7장 가짜어사 2권 #8장 도깨비 마을 #9장 재회 #10장 명부 #11장 혼례 #12장 운명 #종장 #외전/ 혼례기 #작가후기

Description

내 몸이 이상해. 김 서방 떠나기만 하면, 안 보이기만 하면 내 숨을 쉴 수가 없어. 여자가 귀한 도깨비 마을에 30년 만에 여아가 나니 그 이름 희요라. 구미호 여랑의 손에서 사람 사내를 구해 내고 보니 보기 드문 헌헌장부로다. 희요는 그 사내 시헌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의 과거 길을 뒤따르게 된다. 처음에는 두려움에, 나중에는 안쓰러움에 동행을 허락한 시헌. 미운 정이 더 무섭다고 가는 곳마다 사고만 치는 희요이지만 그녀를 떼어 낼 수가 없음이다. 암행어사로 내려간 시헌과 희요의 동행의 나날, 희요의 깊은 애모의 정에 시헌의 가슴도 슬며시 젖어들지만 연이어 일어나는 사건들이 두 사람의 앞길을 막아선다. 안타까워라, 연인들의 가는 길 순탄치 않으니 이 일을 어이할꼬……. 이제는 진정 떨어지지 않을 거요. 하늘이 마르고 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그대 곁에 있을 거요, 희요. 희요와 오해를 풀고 드디어 운우지정을 나누나 싶더니 이것이 웬일인가, 두 사람은 희요를 사랑하게 된 염라대왕의 마수에 걸려들고 마는구나. 산 너머 산이라. 종족의 차, 신분의 차에 이어 외사랑에 눈먼 염라대왕과 숙영 낭자의 무서운 집애(執愛)는 시시각각 시헌과 희요의 숨을 죄어 오는데……. 달콤한 입맞춤도, 뜨거운 체온도 모다 백일몽으로 끝나려는가. 앞날을 가로막는 모진 역경에 두 사람의 사랑, 한 치 앞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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