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느 날 지상 최후의 용과 마주하게 된 한 여자아이의 이야기 아버지와 함께 소박한 행복을 일구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상냥한 소녀 레아나. 어느 날 하늘을 비행하다 우연히 용기사의 독에 공격받아 죽어가는 지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용인 카이락을 구해주게 된다. 뭔가에 이끌리듯 카이락의 손을 잡은 레아나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힘으로 카이락을 치유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꿍꿍이 수상한 용의 하인 디단의 한 마디! “1년만 제 주인님과 같이 있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운명을 뒤흔드는 선택! 레아나는 그만 대책없이 용과의 동거에 돌입하고 마는데……. 동화같이 아름다운 판타지의 시작. 소녀가 소년을 만난 날, 인연은 시작되었다. 연재 시작과 동시에 서정적인 그림체와 애잔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람에 머무는 난’의 인기비결은 바로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있다. 누구에게나 상냥하며 특별할 만큼 사랑스러운 소녀인 레아나. 그리고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기 힘든 포커페이스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졌으나 알고보면 허술하다 못해 어리숙한 카이락의 도도한 매력은 이미 네이버 웹툰 독자들이 인정한 바 있으며, 동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커플로 손꼽히고 있다. 「혹시 그를 처음 보았을 때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하게 될까? 그 손을 그대로 치워버리진 않을까? 아니, 그 어떤 가정도 소용 없다. 수천수만을 반복한다 해도 내가 원한 선택! 그러므로 감당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나와 함께 있어줘. 네가 없으면 살 수 없어. 카이락의 한 마디로 시작된 인연은 어떻게 흘러갈 것 인가. 소녀는 소년을 만나 아픔을 배우고, 소년은 성장하는 법을 배운다. 과연 카이락은 어떤 비밀을 갖고 있으며, 겉모습은 귀엽지만 속은 음흉한 카이락의 하인인 디단의 꿍꿍이는 무엇일까. 그저 따뜻하게만 보이던 레아나의 일상에는 드리우는 어두운 그림자. 그렇게 시작되는 소년과 소녀의 따뜻하지만 애잔한 이들의 여행에 독자들은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단행본을 위해 준비했다! 새롭게 수정된 작화들! 이미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바가 있듯, 이번 단행본만의 퀄리티를 위해 특별히 수정된 작화들은 이미 웹툰을 보았던 기존 독자들의 기대마저 완벽히 부합시킬 것이다. 추가로 이어지는 귀여운 주인공들의 4컷 만화와 작가 후기는 보너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섬세하고 아름다운 세계관" "동화처럼 펼쳐지는 아련한 감상적 판타지!“ 독자들의 쏟아지는 찬사와 함께 순조롭게 연재진행 중인 바.무.난을 지금 만나러 가자. 캐릭터 소개 레아나 아버지와 함께 평화로운 미들영지에서 살아가는 소녀. 상냥하고 친절한 성품이라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베풀지만, 글라이더를 즐기며 하늘을 비행하는 당찬 면도 있다. 어느 날 우연하게 불시착한 글라이더 때문에 괴로워하는 하얀 새(?)를 발견하고 다가서게 되는데……. 카이락 디단의 말에 의하면 “하늘의 주인이시자 지상에서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존재”이지만 300년 동안이나 사람과의 접촉 없이 보호된 존재라 감정표현에 무관심하다. 포커페이스에 자신밖에 모르는 용(!)이지만 레아나로 인해 점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디단 카이락의 하인으로 1년 후 카이락이 무사히 성체가 되기까지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평소엔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직 카이락만을 위해 충성하며 목적을 위해선 무엇이든 하는 음흉한 면도 가지고 있다. 추격자 평화롭게 살고 있던 카이락을 공격한 장본인으로 용의 힘인 용주를 얻으려 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로 용기를 다룰 줄 알며 용을 위협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카이락과 레아나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