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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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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 장편소설. "나랑 잘래? 너의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어." 열아홉 살의 마지막 밤, H읍의 발칙한 소녀 지강희가 물었다. "내 처음은…… 너야. 그게 언제든. 그러니까 기다린다고, 내가." H읍의 순정한 소년 천연수. 십 대의 끝에서 대답했다. 스무 살의 첫날, 강희는 H읍을 탈출했다. H읍을 떠나온 지 12년. 미세먼지와 매연에 찌든 차도녀는 문득문득 H읍의 머슴애가 그립다. 열아홉 살의 마지막 날로 연수의 세상은 둘로 나뉘어졌다. 강희가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 버스터미널에서 빈 깡통을 쥐여주고 강희가 서울로 떠나버린 지 12년. 송아지를 치료하다가도, 구제역 백신을 놓다가도 문득문득 강희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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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Chapter 00 연수 Chapter 01 강희 Chapter 02 연수 Chapter 03 강희 Chapter 04 연수 Chapter 05 강희 Chapter 06 연수 Chapter 07 강희 Chapter 08 강희 Chapter 09 연수 Chapter 10 강희 Chapter 11 연수 Chapter 12 강희 Chapter 13 연수 Chapter 14 강희 Chapter 15 연수 Chapter 16 강희 Chapter 17 연수 Chapter 18 강희 Chapter 19 연수 Chapter 20 강희 Chapter 21 연수 Chapter 22 강희 Chapter 23 연수 Chapter 24 강희 Chapter 00 깜희 postscript 낭만과 삽질 사이 reference 참고자료

Description

“나랑 잘래? 너의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어.” 열아홉 살의 마지막 밤, H읍의 발칙한 소녀 지강희가 물었다. “내 처음은…… 너야. 그게 언제든. 그러니까 기다린다고, 내가.” H읍의 순정한 소년 천연수. 십 대의 끝에서 대답했다. 스무 살의 첫날, 강희는 H읍을 탈출했다. H읍을 떠나온 지 12년. 미세먼지와 매연에 찌든 차도녀는 문득문득 H읍의 머슴애가 그립다. 열아홉 살의 마지막 날로 연수의 세상은 둘로 나뉘어졌다. 강희가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 버스터미널에서 빈 깡통을 쥐여주고 강희가 서울로 떠나버린 지 12년. 송아지를 치료하다가도, 구제역 백신을 놓다가도 문득문득 강희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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